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고 마지막 3보스 트라이 하느라 40시간만에 클리어...
스토리 별로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나름 각오했는데 이정도면 괜찮은 스토리 같음
진엔딩을 봤는데, 서브퀘 하나빼고 다 해서 이렇게 된 듯
대사스킵 느린거랑 궤도 엘리베이터 파트만 따로노는 점, 이따금 끊기는 음악, 타키모드 노잼 정도는 단점이고
전투는 진짜 잘만들었음(궤도 엘리베이터만 갑자기 쉬워졌다가 다시 어려워지는 밸런스는 아쉽)
메인, 서브 스토리 별로라던데 그런가? 싶을정도로 재밌게 했고
음악은 계속 천편일륜적이라 좀 아쉽지만 그래도 좋음.. 레이븐 2차전 음악은 좀 깼음 ㅋㅋㅋ 웃겨서 집중이 안돼 고생함
아담이랑 싸운다는 배드엔딩은 뉴게임 플러스로 할것 같고, 노말엔딩은 김실장 실황으로 봤는데 개인적으론 이쪽이 더 취향인듯. 유열 좋아...
개인적으로 점수는 90점? 액션이나 스토리 전부 데메크3급으로 재밌게 해서(데멕3를 인생겜으로 하고 있지만) 92점 주고 싶지만
데멕보단 아쉬운 캐릭터랑 마감이 아쉬워서 89점...은 좀 아닌것 같고 최소한 90점급 게임은 된다고 생각함
플스5를 살만큼 시스템셀러인가? 를 따져보면... 그건 뭐 취향차일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시스템 셀러는 아니라고 생각함
내가 플5 있어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간만에 재밌게 했고 뭔가 패치가 이루어지면 뉴게임플러스 달릴 듯. 옷을 20벌인가 밖에 못찾아서...
스토리가 노잼이란 평가치곤 의외로 설정이나 사이드 스토리 떡밥은 파먹어볼만 했음 그리고 코스타니코 코스타니코 브금도 겁나 흥겨움ㅋㅋ
ㅇㅇ 이거저거 읽어보고 자이온이나 에이도스7 둘러보는 퀘스트들은 흥미로운거 많더라 간만에 재밌게 했음 ㅎㅎ
레이븐이 맛탱이 간거 생각하면 브금 이상한거 이해되기도 함.
아 그럴수도 있겠네
그게 그냥 분위기 고조시키는 중간이 없고 바로 수상한데? 에서 답을 뙁! 해서 그래... 캐릭터들이 살아있지않고 스토리를 위해 끌려다닌다는 느낌으로. 시체들 줏어보면 유언같은거 있잖아. 그것도 뭔 떡밥이나 꼭 씹어볼 말같은건 하나도없고 으산한 분위기 조성이나 이세계는 글렀어...나 뒤짐 이런 분위기만 천변일륜적인거랑 똑같음. 더 잘 할수있었는데 좀 너무...어... 아쉽다고
ㅇㅇ 그래서 마감이 아쉽더라. 메시지가 천편일륜적인건 극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