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내려갔다 온다길래 거 눈치껏 성심당 빵 좀 사오쇼
하고 농담했단말야 ㅋㅋ 그랬더니 형님이 뽀큐 날리며 가셨음
근데 진짜 주말 지나고 오면서 빵을 한가득 사오신 거임
그리고 조원들에게 아니~~ 주말에 피곤해 죽겠는데
막내가 빵이나 사오라고 눈치주고 말이야~~ 하면서 말씀하시는 거..
나는 졸지에 스무살도 넘게 나이가 많은 형님을 전국구 빵셔틀
시키게 된 호로상놈자슥이 되었고, 눈치껏 호다닥 뛰어나가서
형님들 마실 음료들 사러 나갔다 와서 죽다 살았음 ㅋㅋㅋ
아직도 그 때 생각하면 아찔하다 정말
우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