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음료수 사러 점주님이랑 면 튼 단골 GS25 갔는데
마침 물류 들어온거 진열하고 계시길래 딸기롤케이크 2개랑 빵쿠아즈 1개 샀음.
들고 카운터로 가니까 점주님이 '학생도 이거 해?' 그러시길래 그렇다고 하니까
이거 오늘 하루에만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10명이 넘어서 아예 안받을까 했었는데
그래도 오늘은 단골 학생이 가져가니까 다행이네 하면서 계산해주시더라고.
그러면서 이틀 전까지는 롤케익 4개까지 발주가 됐는데 오늘부터 2개로 발주량이 줄어서
2천원 라인인 빵쿠아즈랑 롤케익은 그 점포에 들어온걸 내가 다 가져간 셈이 되어버렸음.
이게 우리 동네만 그런지 전국단위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아마 우리 동네 주변에서 오늘 밤에 몰루빵 산 사람들 중에 점포에 2천원 라인 4개 이상 있는 곳은 없었을듯.
안들어오는데 겁나많음.. 도시락은 그런거 구분안해서 구하는건 쉬운데
아예 발주를 안넣는 점포들도 많나보네. 피카츄빵 한창 붐일때처럼 그냥 안팝니다 해버리는게 편한건가... 도시락이야 내가 평소에도 그 점포에서 자주 먹다보니 점주님이랑 면 텄는데 쿠폰만 놓고 보면 5번 이후론 싹 나눔으로 돌려야 되고 띠부씰처럼 남는것도 없어서...
내가 자주가는 사내 편의점도 발주제한 걸렸다고 오늘은 미카, 카즈사빵만 각각 1개씩만 들어왔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