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이라는 워딩 자체가 쎄서 사오리 좋아하는 애들한테는 나쁘게 들릴 수 있는데
PV에서 처음 등장했을때만 봐도 그냥 의도된 악인캐릭터가 맞음.
단지 최초부터 사연은 설정되있었고 동정표를 충분히 얻을만큼 서사가 설득력이 있었기 때문에 세탁이 완성된거지.
무엇보다도 선생이든 학생이든 죽이는데는 실패했다는게 가장 결정적이었지.
누구 하나라도 암살에 성공했으면 지금의 사오리는 없었다.
아무리 그럴듯한 사연이라고 해도 타협불가능한 죄를 저지른 캐릭터는 온전한 세탁이 안됨.
그이유는 저지른 죄를 해소한다는 명목으로 또다시 그 캐릭터를 재조명 해야되는데
전개상 그런 호소력을 끌어낼만큼 분량을 주지 못함. 그런작품도 아니고.
아니 반경 5km 증발시킬려고 했잖아 ㅋㅋㅋㅋ
정작 이사쿠상은 세탁이란 표현이 부정적이긴함
그러면 블루아카이브라는 간판도 퇴색되었을테고 아즈사도 비슷한 길을 걸었을지도 모르니
사오리랑 미카는 진짜 에덴조약 4장으로 완성됐지
소신발언) 솔찍히 카야가 한짓보다 사오리가 한 짓이 더 나쁜거 아님? 카야는 적어도 센세 배때지에 구멍은 안뚫었는데?
엘카리안
아니 반경 5km 증발시킬려고 했잖아 ㅋㅋㅋㅋ
카야는 못했는데 사오리는 성당 날렸다고 ㅋㅋ 테러미수랑 테러범은 다르단말이다!
사오리보다는 미카가 세탁 미친듯이 잘된듯
아트북에서 나온 초기 컨셉 보면 진짜 갱생불가 빌런으로 등장했을 가능성도 있긴 하지
'서사가 있는 세탁' 하고 '그냥 세탁'의 차이인가
설득력있는 사연 + 타협가능한 죄 = 세탁가능
정작 이사쿠상은 세탁이란 표현이 부정적이긴함
근데 달리 대체가능한 단어가 있나 싶음. 이게 단순히 악인의 갱생이 아니라, 의도된 악인을 고쳐쓰려고 한다는 의미에서 세탁이라 당연히 사오리는 전체 맥락에서 나쁜 학생이 아니지만 우리가 처음에 봤던 사오리는 분명한 악인이니까..
세탁이란 단어를 뭐만 하면 세탁이라 표현해서 눈쌀 찌푸리는것도 있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