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피트니스 있는 건물 2층에 치과 있어서 거기가는 중이었는데
마침 엘베가 와서 타려고 보니까
윗층 피트니스서 운동 막 마친 유부녀가 나오더라고
아이손을 잡고 나와서 유부녀라 추측..여튼
보통 운동하면 씻고 나오잖아?
근데 방금직전까지 운동 빡시게 하고 바로 나온듯한
와..사람 몸에서 저렇게 많은 증기와 땀이 나올수도 있구나..
가슴골이 보이는 달라 붙는 스패츠같은 옷인데도
야하다기 보단 온몸에서 나오는 그 열기와 증기와 땀...
근육이 어디까지 팽창한걸까..
온몸으로 숨을 쉬시네..후욱후욱..하시고..
아름답다 예쁘다 뭐 그런 감정보다
진짜 이건 대단하다 싶더라고..
그렇게 땀 흘린 상태로 다니면 감기 몸살 걸릴텐데...
자전거 두어시간 정도 빡세게 달려보면 진짜 몸에서 증기나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음 온 몸에서 열이 훅훅 올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