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라 쓰레기 투척기는 일단 이름대로 노블라들이 그 땅콩만한 뇌를 굴려 만든 투석기라고함.
이것의 구조는 마치 설계도라도 있을지 의문이 들 지경으로 조약하고, 어린 라이녹스라는 거대한 코뿔을 가진 생물이 끌고다니는 물건이니.
냄새나고 소리를 빽빽 지르는 노블라 무리들이 쫒아다니며, 묶여있는 끈과 나무토막들은 너덜너덜한게 무기에 전혀 조예가 없는 사람이 보더라도 이건 흉물로 볼 병기라고함.
하지만 투석기는 투석기, 아무리 모습은 쓰레기여도 할만큼은 한다.
여기에 들어가는 탄환은 무거운 돌덩이 대신 오거가 들기에는 너무 작고 노블라가 들기에는 너무 큰 애매한 사이즈의 무기를 넣고다니는대.
돌맹이에 맞아도 죽을수있는게 전쟁터다보니 이 수많은 썩어가는 고철과 단검들 그리고 검날들의 비가 적들을 덮치면 살아남을만한놈들이 적다고함.
그리고 이런 탄환 특성상 쏘다보면 부족하기 쉬울거같지만 오히려 아무 쓰레기나 주워쓰면 되고.
탄 수급은 전투가 끝나면 지들이 쐇던거랑 더불어 적들이 죽으면서 떨어트린 고철과 단검들을 파밍하면 되는데 그때는 그야말로 탄환의 공급이 수요보다 더 많은 창조경제를 실현한다고.
끌고다니는 코뿔소가 사람잡는 살인 코뿔소라 괜찮아 돌진하면 되.
반대로 유효타 못 내면 ㅈ되는 무기같은데
끌고다니는 코뿔소가 사람잡는 살인 코뿔소라 괜찮아 돌진하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