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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평야 밖에 없으니까
라인 대열로 싸우는 근본적 이유는 사병 통제다 소대 단위로 싸우면 다 탈영함. 진짜임
축구도 새벽에 하는 애들인데 ㄹㅇ
비슷한 입장이면 우리도 저랬을껄. 지형빨 타기에는 애초에 저당시 총기는 200m짜리 창에 가까웠던 물건이고. 그런 물건이 기병에 대응할 수준의 연사력은 안나와서 산개하면 기병 밥이었음. 일부 정신나간 마인드로 행동하는 놈들도 있었지만. 대체적인 흐름은 아직 총기가 우리가 인식하는 수준의 대응력이 없던 시절이라 저럴수 밖에 없었다 생각함.
유럽대평원
신립: 엥 잘 이해했는데요?
탈영이전에 근본적으로 집탄율이 낮아서임 탈영문제는 가혹하게 굴리는걸로 통제및 교육했음 저렇게쏘면 다뒤지는거 같아보여서 글지 저당시에는 나름 훈련비용들어간 병과임
신립: 엥 잘 이해했는데요?
무슨 전쟁을 스포츠 갬성으로 하나? 했음.
나폴레옹:화포를 가져와라.
평야밖에 없나? 왤케 평야에서 싸우는거 좋아함?
그야... 평야 밖에 없으니까
역시 개사기 농업 특화 국거
후미카X片思い
유럽대평원
윗동네 애들이 그렇게 시달려도 잘 먹고 잘 사는 이유가 있구나 ㅡㅡ
그야 대부분 사람이 많이 사는 땅은 대부분 평야나 구릉임. (지형지물이라면 산악 보다는 강이나 습지, 숲 등이 됨) 우리나라나 일본, 배만이 유독 산지가 많아서 우리나라가 사실 표준에서 벗어난…
총이 아니라 사거리 50-100m인 창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움
조선:뭐? 명중률을 기대할수 없으니 모여서 같이쏜다고? 왜? 조준사격해 조준사격.
축구도 새벽에 하는 애들인데 ㄹㅇ
그... 병자호란에서 그나마 이긴전투들은 전열보병 전술을 썼거든요..
나선정벌도 일종의 전열보병 전술 아니였나
다른부대들이 자율사격하다 사격통제 안되서 개↗망했는데 몇몇부대들은 본의아니게 근접 전열사격전으로 이겼음
한국 전쟁사에 남을 보병전 참패들 대부분은 최소한의 방어진지나 뭉쳐서 버틸만한 공간도 확보못한채 지휘부부터 사라져서 사분오열된 전투더라고, 탄금대나 사르후나 가까이는 625때 현리나 사창리나. 한반도 군대는 자고로 어디에 짱박혀 존버해야...
짱박히고 방어들어가면 상대방 갈갈 모드인데 그거 못하면 역으로 갈리는 ㅜㅜ
회전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관련 전략전술 발전이 늦어저서 생긴 사건사고들인 것 같음 ㅜㅜ
들판의 양떼, 성벽의 사자.
비슷한 입장이면 우리도 저랬을껄. 지형빨 타기에는 애초에 저당시 총기는 200m짜리 창에 가까웠던 물건이고. 그런 물건이 기병에 대응할 수준의 연사력은 안나와서 산개하면 기병 밥이었음. 일부 정신나간 마인드로 행동하는 놈들도 있었지만. 대체적인 흐름은 아직 총기가 우리가 인식하는 수준의 대응력이 없던 시절이라 저럴수 밖에 없었다 생각함.
거기에 무조건 산이 있다고 글로 가면 마속이 된다.
ㅇㅇ 실제로 보병들이 기병들 활동못하는 지형으로 기어올라가면 그냥 주변 거점 점령해서 고립시키고 그냥 지나감 ㅋㅋㅋㅋ
200M 창이요??
ㅇㅇ 너무 길어서 찌른 후 다시 찌르려면 몇분씩 걸리는
분당 2~3발이 최소요구치였고, 속사로 유명한 영국 레드코트들은 분당 3~4발을 퍼붓기도 했다.
재장전에 몇분씩 걸리는 줄 알았는데 수십초정도면 충분했었군..
나중 가면 1회 장전 분 화약과 납탄을 종이 케이스 한 발씩에 포장하고 장전 시 한번에 때려 박아 넣는 수준까지 가서 그럼.
라인 대열로 싸우는 근본적 이유는 사병 통제다 소대 단위로 싸우면 다 탈영함. 진짜임
K1600B
탈영이전에 근본적으로 집탄율이 낮아서임 탈영문제는 가혹하게 굴리는걸로 통제및 교육했음 저렇게쏘면 다뒤지는거 같아보여서 글지 저당시에는 나름 훈련비용들어간 병과임
? 꼭 그렇지만도 않은데 잘쏘는 사수는 따로 차출해서 엽병으로 굴렸음
라인배틀은 일반인 잡아다가 해서 탈영이 심해서 라인 배틀로 싸움 나중에 사병들 애국심으로 진짜 나라 위해 싸우는 사람들 늘어났을때 탈영 해결되었을때 소대단위로 분산해서 싸움 상부도 바보는 아님
탈영방지도 중대, 대대 이렇게 모여있고 장교가 있어야 방지되지 현대처럼 병장, 하사 중심으로 조금씩 흩뿌리면 싹 탈영했음 괜히 탈영병만 전문으로 하는 부대들이 만들어진게 아님
+뭉쳐있어야 나가는 애들이 눈에 잘보여서 처리하기가 쉬움
먼개소리에요 저당시 총은 지금처럼 딸각하면 되는 총이 아니라 사격방법 가르치는데만도 한세월이었음 더욱이 라인배틀의 시대는 절대주의 시대와 동렬의 시대로 절대주의 왕권에 힘입은 징집병시대였고 아무나 막잡아다 쓰는것도 아니었음 애초에 화약연기때문에 사격통제가 안되는 병과를 써먹으려면 교육이 있어야되고 그때문에 실사격훈련이 많은 영국군이 그렇게 잘나갔던거임 뭔 이상한 개소리를 어디서 어줍잖게 듣고왔나
라인배틀이 탈영으로 인한것 때문만은 아니고 훈련받은 병력도 흑색화약 사용으로 인한 매연등으로 인해 통제를 하거나 명령받기 힘들고 지휘관의 입장에서도 전장파악이나 명령전달을 하기 용이하다던가 한게 있는데 사병통제-탈영막기라고 하기에는 넘 단순화시킨거같음
이미 오래전에 전부 논파되서 사라진 논리를..;;; 고래부터 보병은 뭉칠수록 강하고(오자), 머스킷의 화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횡대로 서다보니 전열 보병 특유의 라인, 전열이 만들어 진거임. 그리고 정예하고 경험이 많은 전열보병은 지형이나 상황에 따라 진형을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산개, 은폐, 포복을 구사하며 싸웠음. 울름 전역~아일리우 전투 사이의 프랑스 대육군이 그 예시지 다만 아일리우 전투에서 이 정예병들이 떼죽음을 당한 뒤엔, 이런 유연한 진형 변경을 잘 보여주지 못해서 바그람 전투에선 자크 막도날의 이탈리아 군이 걍 거대한 사각방진을 짜서 적진에 들이 받는 등 답답한 운용을 보이기도 했음
완전히 맞는 말은 아니지만 전혀 틀린말은 또 아닌듯
왜? 화가 나있나요? 인성이 좀 부족하신거 같은데.... 말씀에 오류가 있는데 절대 왕건에 징집이잖아요. 그게 막 잡아다 쓰는겁니다. 탈영이 심해서 야간전투 및 추적 각개격파가 없었던 시절이구요 저도 겉핣기 식이지만 다른의견이라고 무식하게 상스럽게 댓글 다는거 추하네요
난 기병 때문에 그런 걸로 알고 있었는디
총은 활이나 창검에 비하면 배우기 쉬워서 징집병으로 굴릴수 있었던 거지 총쏘는 훈련보다는 엄격한 제식과 군기유지가 더 중요한 훈련이었음
경보병은 단순히 총만 잘쏘는 애들이 아니라. 요즘으로 치면 특공대 같은 애들이라 논외지
알지도 못하는데 아는척하는건 참으로 숭하네요 절대왕정시기 징집이라고 지금처럼 훈련소30일거치는게 아닌데 뭐 라인배틀 교전거리가 100미터도안되는건 아시나 모르겠습니다 말하시는거 보니 당연히 모르실덴레 아 이것도 아시는척하시겠죠? 3번쏘고 돌격하냐 2번쏘고 돌격하냐에 따라서 횡대의 수도 다르고 보기 비율도 다른데 그것도 탈영탓이겠죠? 네네 다 탈영탓입니다
에휴 뭐 이리 배배 꼬이셨는지 뭔 말을 못하겠네요
뭐 입으로 없는 일 주어다 똥을 싸는데 뭘못하겧습니까 이것도 탈영탓하시면됩니다
사실 조준사격 하는 건 유럽에서 가장 먼저 개인화기를 도입한 오스만의 예니체리도 그랬음. 오스만만이 아니라, 조선도 그랬고, 제자일 쓰던 아프간의 산악병들도 그랬음 초기에 활 잘 쏘던 민족들이 총으로 전환할 떄 초기 전술들은 그런 경향이 있었음.
"하면 안됌?"
님은 평야가 문제가 아니라 산악지형 놔두고 배수진 친 개뻘짓 했잖어....
배수진이야 그렇다쳐도, 왜 뻘 밭에 기병을 던졌나요..?
당연하지만 얘네들도 저런 산지 있으면 하이그라운드 점령하려고 노력함
나폴레옹이 그걸 엄청 잘쓰던데
하이그라운드에 집착한건 웰링턴이지.... 웰링턴 특기가 언덕 하나 점거하고 그 뒤에 주력을 숨겨두고, 언덕배기 기어올라오면서 지치고 진형 무너진 적병에게 일제사 퍼부어서 박살내기임. 진짜 이 전술 하나로, 인도에서 워털루까지 다털어 먹었음. 진짜로.
그래도 몽골이전에 기마민족을 평야에서 쳐바른 업적이....
참고로 전열보병으로 싸우고 있다는건 한타 크게 이루어 지고 있다는 의미임.
우린 저렇게 싸울 평야가 거의없지 ㅋㅋㅋㅋㅋ
방어전 특화(사실 그것밖에 할줄 모름) 역사적으로도 드루와 전문 군대라
지형하고 상관없음. 저때는 총력전이 아니니 적들의 주력을 격멸하는 것이 중요했던 거고, 그걸 위해서는 어디서든 만나서 맞짱떠야 했던 거 전열전술은 그 과정에서 무기의 한계 때문에 고안된 거고
지형도 있고 우리나라는 총력전 경향이 강했던것도 있고 아무튼 여러모로 우리나라 정서와는 안어울리는 교리긴해
줄지어서 총질하는 전쟁 양상외에 이런저런 다양한 지형에서 전열보병이 싸우긴 했어.
ㅁㅁ총 개발되기 전까지는 다들 진짜서 회전한게 아니었어? 물론 수성전빼고
저걸 총이라고 생각하니까 이해가 안 되는거임. 딱 한 번 100m까지 찌를 수 있는 창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됨.
+ 주적이 미친물량의 중국이라서 그렇게 싸웟다간 물량에 압살당함
유럽 애들이 평원에서 맞다이깐줄 아는데 프리드리히한테 돌아가면서 개쳐맞고나서 다들 어느정도 개념잡혀서 조금이라도 높은 고지처럼 지형적 이점 선점하고 싸우려고 노력했음.
왜 조선 포수들처럼 조준사격 안하냐는 소리가 가끔 나오던데 당연히 저기도 라이플 든 사냥꾼 출신 경보병 운용했음
방패는 안 쓰낰ㅋㅋㅋㅋㅋ?
기동력 깎아먹음
머스켓탄을 방호할 방패는 너무 무거워서....
근데 어느시대 전열보병을 말하는거야. 자꾸 100미터짜리 창이라는데. 전열보병과 창병방진은 같이 썼을건데.
총검 생긴 이후 아닐까
누구는 16~17세기 얘기를 하고 누구는 나폴레옹시대 얘기하고 중구난방
파이크 앤 샷이 시간이 지나서 전열보병이 된 거니까.
파이크앤샷의 시대에도 총병은 전열보병의 형태였을건데.
보통 머스켓이 주무기가 됬던 18세기 보병들을 지칭하긴함
그때당시엔 저게 최선이었다곤 하던데... 그전엔 창칼로 저렇게 전쟁했었다 하고.... 병 개개인으로 보면 진짜 그냥 나가 죽어라 수준의 병력 운용인거같지만 전쟁 전체를 보면 저걸 얼마나 잘 운용하냐가 승패의 기로였다던가.... 그래서 난 저런 병력운용을 볼때마다 기득권층의 결정에 의한 전쟁은 절대로 나선 안되는거다 라고 생각하게됨.. 더 아니꼬운건 저러곤 이득은 윗대가리들만 누릴꺼라는게 더 ㅈ같음...
효율이다 뭐다해도 집단 총살식 같아 보이는 점에서 거부감은 어쩔수 없다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