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기타] 입대 하니까 추억 돋는게

[토네르]

장마철 입대해서 

입소식 하는것과 동시에

판쵸우의의 죶 같음을 느끼게 됨

그리고 그 썩은내 + 땀내 + 눅눅함으로 

안그래도 불안한데 불쾌감 급 상승

더운데 창문에 붙어있는 환풍기 같은 선풍기 하나로 

수십명이 버텨야했음

그렇게 입소대대 있던 3일간 샤워 못함 시발

3일째 되는 날에는 겨드랑이에서 파스 냄새 나는거 같더라 

씨.발 

[REFEELª]

내 수양록에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물건 세가지 썼던게 기억나네
판초우의, 수통, 방독면이였나

[토네르]

고무 삭는 냄새에 곰팡이 냄새 같은 무언가가 섞여있어서 그냥 찜찜함 그자체라 ...

[귀찮나라]

통신병가서 좋은것중에 하나가 판초말고 공병우의받는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