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흥~흐응~ 새벽에 빵을 세 개나 먹어버려ㅇ...
으아악!!!!
아잇! 깜짝이야! 놀랬잖아!!
누가 할 소린데?!?!
지금 몇 신데 여기 왜 있는거야?
나 참, 시계 보면 알잖아? 지금 0300시인걸?
샬레는 대체 왜 온건데?
오늘부턴 선생님과 내 이야기를 적어나갈 차례잖아?
근데 왜 하필 그 시간이 새벽 3시지?
그게...
선생님과의 첫 만남인데 지각하면 안되잖아?
지각하기 싫어서 미리 온 거야...
아니, 뭐... 내가 샬레 위치도 몰라서,
길을 잃을까봐 그런 건 절대 아니고...
......
불안하니까 뭐라도 한 마디 해줄래?
합격!!!!!
아무튼 좋은거겠지? 앗싸!
그래서 햄버거는 어딨지?
아니 새벽 세 시에 누가 햄버거를 시킨다고 그래욧!
교정국 기상시간은 3시가 아닐텐데?!?!
기분 내키는대로 쓰는 괴문서라 이 시점이 교정국에 있는 시점인지 수감생활이 끝난 시점인지 아무도 모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