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기닌(간기능, 피로회복, 혈관확장)
- 체감 없음. 이게 무슨 성분이길래 찾아봤는데. 돼지고기에 그렇게 많데.
고기 좋아하면 따로 안사먹어도 될듯.
티로신(우울증, 만성 피로 증후군, 주의력 장애, 스트레스, 금단증상 완화)
ㅡ 체감 있음. 후기 보면 누구는 티로신 먹고 하루종일 집안일 했다는 둥 그런 이야기가 많은데.
난 그정도까지는 모르겠고. 주의력 산만해지는게 완화되었음. 옛날에는 책상 앞에 앉으면 꼼지락 꼼지락, 특히 발을 가만히 두지를 못했는데 요즘은 걍 가만히 앉아 있는다. 그리고 금연 중에 욱! 하면서 올라오는 흡연 욕구 완화됨. 돌이켜보니까 티로신 먹고 저 욱! 하는게 사라졌더라.
테아닌(뇌 건강, 불안증 감소, 뇌를 알파파로 바꿈.)
ㅡ 체감 있음. 나같은 경우에는 한번씩 과거의 안좋았던 기억들이 떠오르는데. 그때 감정 조절이 힘들다. 근데 이거 테아닌 먹고 나면
안좋았던 기억 떠올라도, 감정적으로 동요가 없으니 뭐 어쩌라고? 하며 묻어버릴 수 있음. 테아닌 먹고 삶이 좀 평화로워 졌다.
마그네슘(만성피로, 당뇨예방, 혈압 낮춤, 골다공증 예방)
ㅡ 잘 모르겠음. 영양제 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마그네슘이거든. 인류의 90%는 마그네슘 부족 현상을 겪고 있기도 하고.
내가 마그네슘 영양제를 먹은지 이제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이게 마그네슘 효과인지 플라시보 효과인지 잘 모르겠다. 대부분의 후기들도
마그네슘은 무조건 꾸준히 먹어야 효과본다고 하고. 아무튼 더 먹어봐야 할듯,
비타민C(심폐기능 향상, 면역력 증가)
ㅡ비타민 C는 맛있다.
비타민D(우울증, 심혈관질병 예방)
ㅡ비타민 D도 맛있다.
비타민B(피로회복, 집중력 향상)
ㅡ비타민 B도 맛있다. 개인적으로 비타민B 같은 경우는 굳이 약이 필요할까 의문이 든다. 요즘 봉지라면들도 비타민 첨가해서 나오는데
하루 라면 세끼면 비타민 B는 초과량인데다가 삶은 달걀 하나면 충분하지 않나 싶다.
유산균(장건강)
ㅡ장 건강은 중요하다. 영양제 먹고 싶지 않아도 장 건강은 챙겨주면 좋을듯. 마트가서 요구르트를 사먹는다거나 요플레, 프로 바이오틱스 등등.
굳이 영양제가 아니라 식품으로 섭취를 할 수 있고. 무조건 사용자에게 체감이 온다. 유산균은 진짜 중요하다...
피로 회복에 좋다는 저 비타민B 비타민C 먹어도 체감 없었는데, 유산균은 꾸준히 섭취 하다 보면 몸이 확 바뀐다.
나 같은 경우는 처음에 비타민 영양제들을 먹다가 접은 케이스 였는데, 인터넷 문답에서 장 건강은 정말 중요하니까 유산균 만큼은 포기하지 마라고 해서 유산균 만큼은 식품으로 계속 섭취해왔다.
유산균은 정말 체감이 있다. 어느 순간 팍! 하고 느낌이 온다. 만성피로가 유산균 먹다가 나았다. 아침 칼기상? 눈이 안떠진다? 유산균 먹어라.
내 기준으로는 몸에 힘이 30%정도 더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다. 유산균 최고다.
혹시 밀크시슬 먹어봄?
밀크시슬은 말이 너무 많아서 안 먹었습니다.
피로에 좋대서 먹어볼까했는데 딴걸 알아봐야하나..
차라리 마그네슘 섭취가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