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면 해외 직구 물품 a가 1만원이라 치고
국내에선 이걸 2만원에 판다치자
얘네들도 직구 물품 1만원에 떼오고 여기에 마진을 붙이기 위해서 +@가 되버리니 2만원이 되는거임.
알리 테무같은 중국 업체들이 이제 직구품 kc 마크 붙여서 팔게 된다면 1만원 짜리에 유통 절차가 생겨버렸으니 가격이 2만원으로 뜀.
얘네들은 kc인증 수용하겠다고 피셜을 낸 상태니까.
어쨌든 가격이 오르는건 불가피함.
그렇다면 알리 테무 상품이 2만원이 되었으니 국내 업체들도 2만원으로 가격 경쟁력이 생기는 걸까?
국내 업체들도 쟤네들한테 떼다 파는거라서
똑같이 2만원에 구입하고 거기에 자기들 마진을 붙여야 하므로 국내 상품은 2만원 이상으로 뛰게 된다.
저쪽 상품만 오르는게 아니라 내 상품도 그만큼 가격 올라버려서 가격 경쟁은 여전히 불가능.
애초에 내 상품도 아니지 쟤네들꺼 떼서 파는거니까
아무리 더 비싸게 돈 줘야하는거 ㅈ같지만
2만원 vs 2만원+@면 소비자들은 뭘 사겠어.
어차피 똑같은 제품인데말야.
아마존같은 미국산은 나가리 되는거고
중국 죽이겠다면서 나온 정책인데 정작 중국빼고 다 죽이고 있음.
중국 죽일 생각도 없었을 걸? 목표는 kc 민영화인 거 같던데
지금 피해입는게 자국민이 1순위인게 문제
중국 죽일 생각도 없었을 걸? 목표는 kc 민영화인 거 같던데
작년에 이미 민영화했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보다 인증 제도 관리를 민간으로 옮기면 그게 공신력이 있나?
아 광역기쓰면 쫄몹은 죽고 보스만 사는거 모름?ㅋㅋㅋ
총판들은 애초에 KC인증을 받아서 들여와야 장사가 되니까 얘들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소식임. 개인이 집에서 부업으로 하는 중개판매나 구매대행 형식으로 장사하는 곳들 (통관번호 받는 업체들은 다 이런 유형) 은 이번 규제로 피해를 볼 거임. 개인이 이렇게 알리발 물건에 마진 붙여서 파는 유형의 업체들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특별히 가치를 창출하는 것도 아니고, 중간에서 마진 붙여먹는 중간유통이랑 똑같은 거라... 문제가 생겼을때 얘들이 나서서 중간에서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얘들이야 타격을 받든 말든 솔직히 별로 감흥은 없는데, 내가 직구하는것도 막힐 수 있다는 게 좀 심각하게 다가오긴 하더라.
다른데는 인플레 잡겠다고 난린데 여기는 인플레 일으키고앉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