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인조이 재팬 있던 시절에
일본애들하고 대화는 그냥 기본이 키배 그 자체였음
맨날 헤타리아 짤 끌고와서 한국 멸시하는 게 기본이었지
거기에 삼계장 사태, 마고열 흥행, 게이트 흥행,
몇년전엔 혐한파트(갸쿠자 편)를 담고있던 임금님 랭킹도 크게 흥행했고
한국 창작자들조차 한국 소재는 입에 올리기 꺼려함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크리에이터들은 그냥 일본사람인 셈 치고 있음
그러다 한국 창작자들도 한국이 싫다고 손 안대는 자국 소재를
일본 창작자들이 차츰차츰 손대고 있더라고
최근에 조선 무당을 소재로 한 무당쨩 드롭킥인가는
작가가 일본사람이었지
오히려 왜 우리나라 작가들이 이걸 먼저 소재로 써먹지 않았는지 궁금할 지경
여튼 예전에 십덕판에서 한국이 볼드모트의 영역이거나 K-ntr 같은 혐오의 네타에서나 쓰이는 거였다면
요즘은 조금씩 해금되는 것 같기도 함
아마도 2030이었던 일본 남성십덕들이 50대 60대 되고 일본에서 틀피취급당하면서
젋은층이 부상하니까 어쩔 수 없이 한국 소재가 부각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싶기도 함
그런데 문제는 여전히 한일관계는 평행선이라는 거
경제 전쟁했을때 혐오 감정 피크 찍고 지금은 그냥 괜히 자극하면 또 크게 싸움나니까 겉으로 덜 보이는거지 혐한은 여전히 그대로임
요새는 거의 없는거 같은데 케이팝풍 노래가 아이마스에 나오는거 보고 놀랐음
케이팝풍일 뿐이지 케이팝이라곤 자기들 입으로 말 안할걸 라인이 네이버 계열사에서 개발한지 모르고 국민 메신저가 된거나 비슷한 맥락임 말하기 싫어하는 거
샤니마스에 시즈는 일본 애들도 대놓고 케이팝 같다고 함
아이마스건 러브라이브건 작중에서 절대 언급하지 않는다는 말 팬층 사이에서만 '이거 케이팝 같지 않아?' '이거 한국에서 유행하던 간식 아니야?' 이런식으로 나도는 거지 아, 아이마스 PC판 할때 김치우동 먹는 건 본 것 같다
뚱카롱 대사도 있긴 했군
https://youtu.be/CcXDKnkOrm0?si=y8qC26oTAkjBEkuQ 아니 뭐 일부만 퍼온거 같으면 가서 댓글 보면 케이팝 같다는게 하나둘도 아니고 그거에 대해 딱히 안 좋은 반응도 별로 없음
럽라는 대놓고 성우가 공식방송 중에 자기 담당 노래 케이팝 풍이니 한국에서 불러보면 재밌겠다 이런 얘기 잘하는데
옷저고리 좀 다르게 그렸다고 지럴하는 놈들 천지인데 누가 그리겠어...
그 전에도 로보토미 같은게 있긴 했지만 인디 수준이었고...... 사실 K팝이나 K드라마 같은 메인컬쳐에서 받아주니까 서서히 아 이제 해도 되는 구나?하고 풀리는 거에 가깝지.
근데 무당 소재는 사실 한국에서도 웹툰 웹소에선 안쓰진 않았음. 주로 다음웹툰 쪽에서 도사랜드, 도깨비 같은 웹툰이 있었고, 웹소설에서는 탄핵정국 때 뉴스 탔던 특허받은 무당왕 같은게 있었고...... 다만 인기 자체는 좀 없었던 게 맞았던 것 같음. 돈은 안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여유되는 작가들이 소소하게 도전해보던 벽 같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