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는 ㅅㅂ 배경을 콜롬비아 빈민가로 만든게 양날의 검임
현실에서 도피해서 게임에 들어갈 수밖어 없었던 세계관으로 처음 기초를 쌓아놓고
마지막에 가서 "게임보단 현실~쿠쿠루삥뽕"헤버리면
현실에서 죽음과 삶을 넘나드는 빈민가 사람들은 뭐가 됨?
진짜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멸칭이 괜히 붙은게 아닌게 느껴진다 아오 ㅅㅂ ㅋㅋㅋㅋ
보고 나서 제일로 빡치는게 바로 이 부분임
결국 둘 중 어느 하나 확실하게 선택하지 못하고
영화 전반부랑
영화 후반부랑 말하려는 내용 자체가 달라지니 더 환장하겠네
제일로 빡치는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두개를 잘 섞어서 결론 낼수도 있을법한 내용으로 나름 구성했으면서
결론에 진짜!! 진짜!! 단 두문장으로 전체 영화를 곱창내버렸다는게 이해가 안감
그거 한문장 더 그럴듯한 명문장 하나 더 뽑을 여유가 없어서 마지막 마지막 그 중요한 대사를 ㅄ같이 말아먹냐ㅐ 아오오오오 진짜
그치만 스토리 엉성한걸로 까기엔 콜라보레이션이 너무 쩔었어
그치만 스토리 엉성한걸로 까기엔 콜라보레이션이 너무 쩔었어
솔직히 엔딩 안 조져도 딱히 기억에 남는 스토리가 아니라서 킬링타임용 무비로 딱 좋았지
ㄹㅇ 콜라보된 캐릭터에 그래픽에 보는맛 자체는 화려해서 너무 좋았는데 마지마에 통수를 이렇게 제대로 칠 줄은 몰랐음 ㅋㅋㅋ
그냥 결과적으로 주인공이 너무 잃은게 없어서 엔딩이 그 꼴 부와 새가족 둘중 택일 이라도 했어야하는데 이모 랑 이모애인 잃었는데 유대도 없고 그 애인은 주인공 뜯어먹고 갈구려고만하다보니 잃어도 시청자 입장에선 아무감흥이 없음 잃은거 : 유대감 낮은 이모&쓰레기 애인 얻은거 : 회사/새가족/그리고 최저시급도 안줘도 되는 초고급 열정페이 인력(25센트) 근데 그래놓고 셧다운제를 걸어버리니...
ㄹㅇ 하다못해 먹여살려준 이모네 가족+빈민가 폭격으로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 생각하면 베트남전 갔다온 군인마냥 트라우마 걸려서 닥치고 셧다운 이래버리는게 차라리 더 그럴듯하지 매트릭스에서 갓 깨어난 네오도 이 영화 주인공 보다는 더 감정적일듯 싶을 수준이라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뭔가뭔가임 ㅅㅂ ㅋㅋㅋㅋㅋㅋㅋ
엔딩 봤구나 ㅋㅋㅋㅋㅋㅋ
다 보고나면 왜그런지 알거라고 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