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018511 에서 뽑고 나서,
크게 아프거나 그런 건 없었지만 그래도 덧나면 내 손해니까 오늘 병원을 갔었음.
"(다른) 병원에서 뽑았나요?"
"아녕 제가 직접 뽑았어영!"
"……."
이렇게 스몰 토킹 하고
"염증이 날랑말랑 했지만 크게 문제는 없으니 드레싱만 하죠."
"깔끔하게 뽑아서 이렇게 잘 아물었으면 발톱이 다시 자라지는 않겠죠?"
"ㄴㄴ 발톱 밑(빨간 위치쯤)에 발톱 공장 같은 게 있는데, 시술로 공장을 망가뜨리지 않으면 또 자라요."
라는 말 들으니까 몹시 슬펐음.
결국 며느리발톱이라는 건 물리적·후천적으로 생기는 외상이 아니라 진짜 유전적인 종특이었구나.
가끔 이런 통증둔감 괴인들 보면 관우의 핏줄이 한국에 이어졌나 싶음
가끔 이런 통증둔감 괴인들 보면 관우의 핏줄이 한국에 이어졌나 싶음
나는 발톱 잘라내는것만으로도 시야가 어두워지던데 대체 뽑는사람들은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