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기 한 귀족이 열 받는다고 과부가 소유하고 있던 물레 방앗간을 개박살내버림.
이 사실이 알려지자 열 받은 교회 공동체에서 이 개망나니 새끼를 파문시켜버림.
당시 11세기에는 수도원 개혁 운동의 일환으로 신의 평화 운동이라는 약자 공격 금지 운동이 성 행하던 시기였음.
약자에는 평범한 민간인, 과부, 여성, 아동 등 자 기를 지킬 수 없는 사람들이 포함되었음.
결국 귀족의 아버지가 직접 나서서 아들을 끌고 다니며 마을 사람들에게 일일이 사과를 하고 나 서야
대주교가 파문을 풀어주었다고 함.
출처: 남자의 품격: 중세의 기사는 어떻게 남자로 만들어졌는가
+과부인 것도 있지만 마을 사람 전체가 쓰는 물레방아는 일종의 전략자산이니까 그런듯?
저 물레방아는 영지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입니다. 영지에서 수확한 곡물을 가공하려면 저기 가서 이용료를 내고 이용하고, 그 이용료는 영주한테 가게 되죠
넹 그니까요 쉽게 못만듬, 비쌈, 고정적으로 수입이 확정나있음(도정 안하면 빵 어캐먹어) 이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