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문 주인공 우사기가 컴퓨터를 사용 못하니까
졷냥이인 루나가 대신 컴퓨터를 사용하고
루나가 요즘 시대에 컴퓨터를 쓰는건 기본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루나가 말한 요즘 시대는 1990년대 초반
이미 90년대에 윈도우가 나왔으나
지금과는 다르게 80~90년대 초에 보급된 컴퓨터는
MS-DOS를 사용하였고
한국과 옆동네 일본도 마찬가지였음
알다시피 MS-DOS는 수많은 명령어를 외워야 하는데
주인공 우사기가 워낙 빡대가리인 것을 감안해도
1990년대 당시 평범한 여중생이 도스 명령어를 외운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었음
사용하기 어려운 탓에 그만큼 컴퓨터 보급률도 낮았음
그러니 저 당시에 컴퓨터를 다룰 줄 모른다고 딱히 무식했던 시절은 아님
루나가 그냥 머리가 좋은 축생인거다
세일러문 작중에서도 주역 5인방 중에
유일하게 전교 최상위권인 아미(머큐리)만 컴퓨터를 다룰 줄 알았던 것도 나름 시대고증
지금처럼 누구나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다룰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는 소리임
win98부터가 진짜 컴퓨터 시대였지 그 전까지는 컴퓨터가 뭔데 씹덕아 소리 들어도 이상할게 없는 시기였음.
그거 애플이 아니고 제록스 꺼임. 애플도 제록스 베낀거고...
지금도 컴맹은 존재한다는거 생각하면 뭐...
GUI의 위대함
아냐 내가 도스부터 시작했는데. 3.1은 좀 애매했고 95부터는 지금 느낌처럼 썼어
그거 원조 따지면 제록스가 최초임
빌게이츠가 마우스로 조작하는 시스템 만들기 전까진 컴퓨터는 진짜 문외한 입문 힘들었다던데
저때 컴터는 진짜 비싸지
저때나 지금이나 고사양 컴퓨터의 가격표 숫자는 거의 차이 없긴 하지. ㅎㅎ
빌게이츠가 마우스로 조작하는 시스템 만들기 전까진 컴퓨터는 진짜 문외한 입문 힘들었다던데
키쥬
지금도 컴맹은 존재한다는거 생각하면 뭐...
특허권자는 빌게이츠가 아닙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그걸 이용하기위한 마우스 조작은 애플 메킨토시가 시작한 건데...
그치만 가격이
아, 미안 자세히 몰랐음;
루리웹-2846182912
그거 애플이 아니고 제록스 꺼임. 애플도 제록스 베낀거고...
어우... 이건 애플빠들이 쪽지테러해도 감수하고받아들여야한다...
루리웹-2846182912
그거 원조 따지면 제록스가 최초임
잡스가 제록스 가서 보고 베낀건 아는데 개인 컴퓨터로 일반 소비자시장에 내놓은건 최초아님?
마우스 GUI 전부 빌게이츠가 만든 것 아님
GUI의 위대함
저 시절 우리나라는 반에서 컴퓨터 있는 애들 해봐야 두세명 될까 말까였지 386 486 가격 내 기억으로 200만원은 훨씬 넘었던거 같다
286 AT 시절은 몰라도 내가 사는곳은 시골인데 386,486때는 많았음
내 기억으로도 300가량 됐던걸로 기억. 삼성 알라딘이였나. 당시 물가까지 생각하면 진짜 엄청 비싼거지 저때는 무조건 완제였지 조립식은 정말 전문가나 되어야 손 댈 영역이고
dir /p /w cd ..
/help
베다, 도움을
메모리 관리때문에 emm386들어가면 머리 터진다
himem.sys emm368.exe 돌아버림...
지금은 cd롬을 컴퓨터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식해주지만 그때는 mscdex맞나? 로 다 설정해줬어야 했지 95의 플러그 앤 플레이는 정말 신의 기능
mscdex 맞음ㅋㅋ 기억난다 ㅋㅋ 마우스도 .sys파일로 따로 있었고 드라이버나 지원 프로그램 설치 같은 건 남아있었지만 진짜 신의 기능 맞다.
win98부터가 진짜 컴퓨터 시대였지 그 전까지는 컴퓨터가 뭔데 씹덕아 소리 들어도 이상할게 없는 시기였음.
po감마wer
아냐 내가 도스부터 시작했는데. 3.1은 좀 애매했고 95부터는 지금 느낌처럼 썼어
UI야 그렇긴 한데 보급양이 딸리니 ㅋㅋ
아 95가 있었네. 95랑 헷갈림.
의외로 95부터 사무용으로 엄청 보급됨! 생각보다 센세이션이었어 한국에서도
나도 학교에서 처음 95 접했던거 같음
내가 좀 일찍 컴퓨터 배워서 그 286 초록화면부터 게임 하긴 했는데 겜돌이라 느꼈던게 95부터 막 파택하고 프메하고 그러면서 부터였음 ㅋㅋㅋ
.1992년이면 초등학교에서도 한반에 5~10명은 컴터 있던 시절이고 1995년부터 보급 개빡세게 들어가던 시절이고 1998이면 정부 차원에서도 육성하던 시절이구만...
95로 수정해야되는데 추천이 아까워서 수정을 못 함.
ㅋㅋㅋ 아냐 아냐 그 무슨 아까운 짓임. 95에서 보급되기 시작해서 98이 진짜 명기로 나온 건 맞음.
나는 애기때부터 컴터가 있긴했는데, 나말고 컴터 가진사람 국3때 처음 봤음.
아빠가 한양대 컴공출신이라 비싸더라도 한대 갖다둔것같음
와.. 멋있다..
도스는 진짜 컴맹이 더 많던 시절 아닌가 ㅋㅋㅋ
나도 ms-dos 쓰다가 처음 윈도우즈 3.1 접하고 놀라워 했지 삼성 알라딘 컴퓨터 300만원 넘게 주고 샀던 기억
당시 마도물어가 유독 PC판에서만 잔인하고 어두웠던 이유: "PC는 어른의 물건이었으니까"
난 아버지가 집에서 버츄어캅스랑 페르시아의 왕자 한다고 컴퓨터 들여놔서 486이 인셍 첫 컴터
ㅍㅅㅍ;;; 음 그 시대 도스 쓰던 사람인데...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20메가 하드 40만원 시절도 겪었지만... 초딩들도 금방금방 익혀서 잘 쓰던 시절임.
도시쪽이면 컴퓨터 학원이 있던 시절이었지 주산학원에서 주판 외우듯이 주입식 교육이었던 기억
13~15년도에 도스 기반 장비를 만졌었는데 다름 아닌 BTCS(포병대대 전술 통제기)ㅋㅋ 동원 사단이라 구형 BTCS 썼었는데 도스라서 놀랐었지..
mdir 은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이었지 .,.
메인메모리 1메가 알뜰 살뜰 나눠서 쓰는 맛이 있구만
저 시절에 써봤으면 알겠지만 딱히 쓰기 어렵진 않음 귀찮고 불편한 것뿐 게다가 정보흡수력 최강인 10대 시절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게 없음 저 시절에 컴맹인 건 어려워서 못 쓰는 게 아니라 그냥 컴퓨터 자체가 귀해서 만져볼 일이 없었기 때문임
mdir 말고도 노턴 디스크 유틸리티 란 놈이 있어서 일반적인 용도로 쓰기엔 생각만큼 그렇게 어렵진 않았지 근데 한 발 들어가 전문적 프로그램으로 넘어가면 그 부분은 전혀 다른 레벨이긴 해. 조작자체가 지금과는 완전 다르게 엄청 복잡하고 불편했으니 그래도 컴퓨터 경진대회 등으로 한번씩 만져봤을 gwbasic 이런것도 명령어 다 외우거나 책 끼고있는거 아니면 못할 정도였고
mdir 이었던가? 아무튼 그거 없었으면 뭐 못했을듯ㅋㅋ
월월화수목금금 뭐야 주말 어디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