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자가 의도한 것:
"자비 가 멸족 계획의 성공적인 첫걸음이었지만 그래도 나쁜 애는 아니라 나도 마음이 착잡하다,
내심 가르마가 자비 가의 사람이 아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자비 가의 사람이 아니었다면 내가 눈길도 안 줬을거고
결국 이 모든 갈등의 원인은 다이쿤 가와 자비 가 사이의 알력싸움이니 참 답답할 노릇이다."
실제로 한 말:
도련님이니까!
화자가 의도한 것:
"아무리 나의 전 애인이라지만 바지사장을 내세워 섭정통치하는 건 잘못된 거다.
하물며 그게 불구대천지원수인 자비 가의 사람이라고 할지언정 내가 캐스발 렘 다이쿤에서 샤아 아즈나블로,
나아가 크와트로 버지나로 닉변하게 된게 그 거지같은 가문 간의 바지사장 통치가 발단이었는데
이제와서 그런 과거의 잘못을 다시 반복하는 건 나와 같은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어리석은 짓이다"
실제로 한 말:
미네바를 똥바지로 만들어놓고 말이냐?
화자가 의도한 것:
"이놈 보소. 아직 십대인 급식녀석이 벌써부터 군인을 패고 영창에 간 것도 어이가 없을 지경인데 그 원인도
이름으로 살짝 놀려먹어서라니, 그래도 뉴타입으로서 공감능력도 강해보이고 여친도 있는 인싸인데다가
파일럿으로서의 실력도 나쁘지 않아보이니 인류의 희망을 걸어볼만한 인재같구나.
감성 충만한 새싹의 관상이라니, 마치 사막 한가운데서 피어난 꽃 한송이를 보는 느낌이라!"
실제로 한 말:
선인장에 꽃이 피었군
등장인물의 배경과 성격, 행동에 깔린 감정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추론하는거라
말이 좋아 토미노부쉬지 사실상 1~2등급 언어능력검증시험 모의고사
토미노부시 해석이 아니라 샤아 독심술 테스트가 아닌지? 소신발언
심화형은 토미노 옹이 직접 쓴 소설판임
미네바를 똥바지로 만들어놓고 말이냐?는 진짜로 한말 아니잖아 ㅋㅋ
니 머리는 앗가이 닮았어
미네바 똥바지는 병맛 더빙이잖아
이거 뒷줄까지 이해하는데 딱 10년 걸ㄹㅁ
음 사실 이렇게 디테일하게 생각하고 한 대사는 아닐 것 같아
심화형은 토미노 옹이 직접 쓴 소설판임
그리고 그것의 정점은 G레코 TVA라고 할 수 있음. 그래도 나름 하이스트리머랑 벨토치카 칠드런도 읽은 사람인데 G레코 TVA는 포기했다, G레코를 보고자 하는 자는 돈 더 들인 극장판을 볼 것
ㄹㅇ 지레코 나름 집중하면서 봤다 생각했는데 극장판 보니까 ㅈㄴ 놓친거 많더라ㅋㅋㅋ
토미노부시 해석이 아니라 샤아 독심술 테스트가 아닌지? 소신발언
전후설정이나 스토리를 모르면 살아남을 수 없는 토미노부시
뉴타입 테스트잖아ㅋㅋㅋㅋㅋㅋㅋ
뉴타입특)서로 이해 못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머리는 앗가이 닮았어
기모띠~
"기모띠!!"
기모띠~
샤아가 그냥 문제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가 아닐까 싶음
음 사실 이렇게 디테일하게 생각하고 한 대사는 아닐 것 같아
지구는 네모낳지않아!!!!!
저걸 알아듣는건 일본어를 잘하는게 아니라 성격이 베베 꼬인걸거야
선인장에 꽃이 피었군은 진짜 ㅋㅋㅋ
미네바를 똥바지로 만들어놓고 말이냐?는 진짜로 한말 아니잖아 ㅋㅋ
이래놓고 소설판 역샤 "정신 미약이 뭐가 좋다고 카미유가 ㄷㅅ이지 딴 사람들 잘 살잖아" 뭘까 진짜.
미네바 똥바지는 병맛 더빙이잖아
그렇다고 저 긴 이야기를 구구절절 풀어내는건 cool하고 ㅅㅅy하지 않음.
아니 ㄹㅇ 똥바지라고 했었나??? 본지 10년 넘어서 가물가물하네;;
똥바지는 아니지만 어린애 바지사장으로 세워놓고 뭔 짓거리냐 늬앙스는 맞긴함 제타에서
ㅇㅇ 그건 맞는데 똥바지라고 했던건 아닌거 같아서 ㅋㅋㅋㅋㅋ
정확히는 미네바를 편견덩어리로 만들다니! 였음
마치 황달어투같은
??? 황미노 달시유키
이거 뒷줄까지 이해하는데 딱 10년 걸ㄹㅁ
아마 원래 의도: 라라아는 부모가 없던 나에게 정신적 엄마였다 실제 한 말: 라라아 울 엄마다
아마 원래 의도 : 너 이새끼 아직까지????? 실제 한 말 : 🌼라라아가 왜 거기서 나와?
그것도 아닐 가능성이 있음 ㅋㅋ 아무로의 저 당황한 표정이나 라라아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마지막 순간에 샤아가 라라아한테 집착을 보이는거에 본인도 라라아가 준 마음의 상처가 후벼파졌을 가능성이 큼 만약 평소의 아무로의 캐릭터성이었으면 고작 그것때문에!! 하고 일갈했을 가능성이 큼
이래저래 내러티브를 어떻게 느끼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게 어렵지만 매력적인 토미노 화법이리고 봄 ㅋㅋ
그러고보니 뭔가 살짝 나쓰메 소세키식의 '달이 아름답군요' 느낌이군...
뉴타입도 해독 못하겠다 ㅋㅋㅌㅌ
솔직히 너무 제작진 입장에서의 대사지 이건ㅋ
토미노 애니는 좀 연극이라 생각하고 봐야 대사가 이해감
날조와 자의적 해석이 섞였잖아ㅋㅋㅋ
가르마는 왜죽었나! 병1신같은 새끼니깐
우리가 사랑하던 가르마는 아다였다!!
혼또?
똥이 안멈춰어
뽄드가져와
황달급 언어 능력자
토미노의 대사가 이펙트는 좋지만 이게 TV로 작품을 보는 시청자들 입장에서 잘 쓴 대사냐고 하면 솔직히 그렇다고는 못하겠음
토미노옹이 건담윙 칭찬했다는데 그래서였나?
'당신이 비밀요원인지 아닌지는 내게 있어 중요하지 않다, 난 당신을 보고 첫눈에 반했으며 이 마음은 설령 당신이 받아들이지 않는 다 해도 귀족영애인 내가 받아들이게끔 만들겠다. 언젠가 우린 또 만날 것이며, 그때도 내 마음은 지금과 같을테니 부디 나의 프로포즈를 받아주길 희망하는 바이다.' 실제로 한 말: 나를 죽이러 와 줘요~!
사실 토미노는 그냥 자기가 만든 건담시리즈 따라하는걸 별로 안좋아함 시드 프리덤도 호평했다더라 ㅋㅋㅋㅋ
주제니 뭐니 그런 거보다 신선한 연출을 선호하지
빨간색은 세배 빠르다잇! 다른것도 빠르면 안돼~♡
다들 방매로 오염되었어!!
영감님 대사는 사람은 원래 듣는 사람 생각 안 하고 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산다를 나타냈다고 생각함. 지레코는 그게 좀 심했고.
이거 황달화법
다른건 저런 느낌은 아니어도 상황만으로도 어느정도 이해 가는데 선인장은 아직도 잘 모르겠음
선인장 꽃은 전에 유게에서 본 해석이 더 맞는거 같기도 하고 "선인장처럼 남에게 가시 세우고 들이받기만 하던 카미유가 이제야 남에게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게 되었군"
근데 저게 더 간지나
실제로 그래서 토미노 인기가 더 많은거 ㅋㅋ 연출쪽으로 빠가 더 많긴 하지만 내러티브로 대사의 의미를 추측하게 하는게 직접적인 대사로 말하는 것보다 더 있어보이거든 ㅋㅋ
무슨 뜻인지 고민하는 과정이 작품 자체를 더 디테일하게 음미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오히려 나중에 몰아볼때는 인과관계가 보여서 이해가 좀 됨 근데 이걸 일주일에 한 화씩 보면서 이해하기엔 텀이 너무 길어서 힘들었을것 같음 ㅋㅋㅋ
심지어 하만하고 샤아는 연인관계인적도 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봐도 샤아는 영감님 페르소나야
선인장은 레코아에 대한 이야기잖아
등장인물 세부성격은 감독 머리 속에 완성돼 있고 그걸 드러낼때 함축적으로 묘사하거나 복잡한 감정을 한마디로 압축한 결과물. 감독 속에선 완성되었지만 시청자는 캐릭터 구축까지 더 서사가 쌓여야 캐릭터 내면까지 읽을수 있는데 너무 짧고 함축적인 대사로 표현하니 이새끼 뭐라는 거지라는 반응이 나옴. 그런데 풀어놓으면 장황해서 캐릭터 멋이 살지않으니 인기 끌수 있으면 저것도 나쁘지만은 않음.
내가 건담 우주세기 초기작들은 그나마 괜찮은데 g레코를 개똥작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저거임. 전달력은 없고 일단 대사와 스토리를 싸지르기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