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암돈에서 적북돈까지는 예전에 토성을 쌓고 그 위에 여장을 더 쌓았는데, 그다지 높거나 크지 않아서
만약 여장이 파괴되면 사람과 말이 단번에 뛰어넘어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유수 김시혁이 벽돌로 돌을 대신하고 또 이회로 체성과 여장을 쌓았습니다.
신이 대포와 장군전으로 물 건너편에서 쏘아 보았는데 모두 미치지 못하고 물속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또 대포로 성 밖 10여 보(步) 거리에서 쏘았는데 여장만 조금 손상되었으니 견고하게 축조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만약 한결같이 이 방법대로 점차 개축한다면 좋을 듯합니다.”
대포로 쏴서 시험해 본 결과 그 쪽이 더 내구성 있었대!
그 시대에 쓰던 대포들이 성벽을 부수기에는 크기가 작았던게 아닐까. 서양쪽은 공성용 대포가 따로 있었는데
아마 저기에 쓴 대포는 천자총통 아니면 대완구였을거임 서양쪽 대포보단 약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