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게임보다 물멍때리는게 더 재미있다..

[시귄]

3월달에 만든 어항... 관리따위 집어치우고 환수만 꾸준하게 해주며 2개월이 지났음

완전 새끼때 온 미니 블루슈펠티가 한달만에 알을 베었고

쭈우우욱 방치하고 있었더니 가재 치어들 모조리 물꼬기 밥이 되었음

오늘로서 2개월하고 10일째인데 매일 보던 모스가 어느새 미친듯 폭번 ㅋㅋㅋ

이녀석 알 턴지 한달도 안된 사이에 또 알이 생겼다...

흠 수명이 2년으로 매우 짧은 미니가재라 그런지 번식이 자주 이루어지는 것 같음

7개월차 베타 어항에도 치새우들이 잔득 돌아다니기 시작함

베타가 새우에 완전 무신경해서 근처에 있어도 전혀 입질이 없다..

새우가 이제는 늘어나기만 할 것 같은데 적당히 많아지면 가재 먹이로 좀 줘야겠음

가재가 새우를 엄청 잘먹더라고 (블러드메리 10마리 넣은거 2마리빼고 다 냠냠당했음)

예전에는 이런 취미가 돈이 많이 들 줄 알았는데 30으로 어항 두개 풀셋팅하니까 생각보다 괜찮은 취미인 것 같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