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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한테도 저러는데 마누라한테도 얼마나 잘했겠냐 처자식이 내추럴본 쏘시오패스 아닌이상 집안이 화목할수밖에 없음
나도 다정하고 친밀한 아빠 경험해보고 싶었어
가장이 집안에서 권한이 가장커서 그럼. 아버지가 무서운건 어찌보면 당연한데 문제는 무섭기만한 아버지들이 문제임. 제대로 소통도 하고 교감이 이뤄져야 되는데 그런게 없이 고이면 진짜로 집에서 고립되고 서로 피해의식만 생겨서 미워하게 되더라.
나도 다정한 아버지 원해요
다정한 아버지 원하면 엄마가 자식 앞에서 아버지 욕 안해야 함,
근데 내추럴 본 경상도 분이라 그런지 그냥 말하는것도 화내는거 같고 20년 넘었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됨
아빠가 화내면 엄마보다 자주 보지도 않는데 화만 내는 사람이 돼서 고립된다더라.
나도 다정하고 친밀한 아빠 경험해보고 싶었어
님이 이제 다정하고 친밀한 아버지가 되면 되는거에요.
그런 아버지상을 경험 해보고 싶었다는 사람한테 너가 되라 하는것도 꽤 잔인한 말 같음
결국 인생사 후진은 없고 전진만 있으니까요.
좋은 아버지가 되어라는 말 자체는 좋은 뜻으로 공감함 단지 내 생각엔 그말이 앞으로의 인생관에 조언이 되어줄 수 는 있어도 아버지의 온정을 받지 못한것이 유년기의 설움이 된 사람에게 위로의 말로서는 적절 하지 않은거 같음 똑같은 아픔을 가정에게 되풀이 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건 정말 중요한 일이지만 그런 사람이 되었어도 본인의 상처가 없어지는건 아니니까 뒤늦게라도 부자지간에 화해 하는 경우도 드물게나마 있지만 그게 유년기 때 겪은 울분이 해소 되는것도 아닌 경우를 당장 유게에서만 많이 보기도 했고
네
딸한테도 저러는데 마누라한테도 얼마나 잘했겠냐 처자식이 내추럴본 쏘시오패스 아닌이상 집안이 화목할수밖에 없음
오해하면 안되는게 아버지가 잘한다는건 아내가 아버지 의견을 존중해준다는 베이스가 깔려있다는 말임. 엄마가 아빠를 집 밖으로만 나돌도록 몰아 붙이는 경우도 허다한데 이러면 아빠가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집안이 좋은 분위기일 수가 없다.
내추럴본 소시오패스도 저런 가정이면 감화되서 평범하게 살아가지 않을까
수양: ㅎㅎ ㅈㅅ!
아님 자식하고 부부 사이랑 다른 사람 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악이 집에선 폭군 밖에선 순한양인 사람이 꽤 많지..
가정사는 그 당사자 아니고선 알 수 없음. 이영학도 자기 딸한테는 그렇게 애지중지하는데, 아내나 자기 주변 여자들에게 하는 거 보셈.
그러면 어쩔수 없지... 마누라입낭에서는 이혼하거나 참고사는 이지선다네
나도 다정한 아버지 원해요
13th학생
근데 내추럴 본 경상도 분이라 그런지 그냥 말하는것도 화내는거 같고 20년 넘었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됨
우리 아빠는 딸은 공주인데 난 아들이여
그래더 아들 취급은 해주시네
아들은 아무래도 그렇더라 ㅎㅎ
다정다감 하면서도 혼낼땐 따끔하게 혼내고 그런 부모님들이 좋은거지
가장이 집안에서 권한이 가장커서 그럼. 아버지가 무서운건 어찌보면 당연한데 문제는 무섭기만한 아버지들이 문제임. 제대로 소통도 하고 교감이 이뤄져야 되는데 그런게 없이 고이면 진짜로 집에서 고립되고 서로 피해의식만 생겨서 미워하게 되더라.
다정한 사람을 싫어할 사람은 없지.
서르
아빠가 화내면 엄마보다 자주 보지도 않는데 화만 내는 사람이 돼서 고립된다더라.
근데 아빠만 잘한다고 될일은 절대 아니고 다 잘해야지.
고리타분한 엄부자모라는 말이 있는데... 그냥 아버지들도 치이고 받히고 눌린 사람이었을뿐이더라
일단 아빠가 무서우면 가족이란 느낌이 안들듯
마즘...아이 혼내는건 엄마가 해야함. 엄마가 혼내도 왠만해서는 아이랑 사이가 나빠지는 경우가 없는데 남자들이 화내면 안그래도 목소리도 저음인데 화까지낸다??? 이건 진짜 애들 트라우마 생김. 나는 그정도로 화낸게 아닌데?? 이건 내생각이고 아이 생각은 다름. 애가 티를 안낼뿐이지 저게 반복되면 애가 아빠앞에서 입닫음. 그래서 어지간하면 아빠는 애 다독여주고..부인 다독여주면서 다정한 아빠가 되는걸 목표 삼아야함. 그러다보면 어느사이에 애가 커서 아빠편도 들어주고, 아빠말 잘 듣고 부인도 남편이 자신에게 잘하는거 알아서 잘해주고 서로 위하는 가정분위기가 형성됨...
다정한 아버지 원하면 엄마가 자식 앞에서 아버지 욕 안해야 함,
진짜 드믈게 자식앞에서 아빠 욕하는 분들 있는데, 그런 집안은 일단 망했다과 봐야함.. 아빠가 ㄱㄴ이라 엄마가 아빠 욕할수 있는데, 그걸 자식앞에서 푼다? 자식도 망하라고 제사지내는거랑 똑같음....그럴땐 존나 빨리 독립해야뎀... 나중에 커서 독립하면 엄마가 내가 널 어케 키웠는데 너도 니애비랑 똑가터... 이런소리 할 확률 개높음...ㅠ
울집이 그런대 아빠가 화를 냄(대충 밥이 맛이없다고) 엄마가 울음. 엄마가 나한테 아빠 욕함. 울집 망했어
넌 엄마와 아빠와의 문제에 개입하거나 엄마를 위로하고 니가 가장될 생각하지말고 열심히 공부던 취미생활이던해 그리고 중국어 영어는 꼭 공부하고.. 다른 과목은 공부 못해도됨. 네 정신건강 잘챙기고 네 자존감 깎아먹는 말에는 귀귀울이지말고 어떻게하면 내인생 더 잘될수 있을지만 생각했으면 좋겠다.
요즘 스트레스 공황장애 왔음. 약 먹는 중
아빠도 나쁜놈맞는데, 엄마가 자식에게 저렇게 한풀이 하면서 자식한테 의지하고 자식한테 위로받으려고 하는 경우가 좀 있거든? 안되 너는 그냥 철없이 살어. 엄마아빠 문제에 날 끼워넣지 말라고 하고 괜히 엄마 신경써준다고 아빠랑 싸우지도 말고...어른들은 쉽게 안변해. 너는 네인생만 챙기는거야. 그리고 엄마한테는 따로 정신과 다니면서 심리상담이라도 받으라고 말할수 있으면 말해도 되는데 그러면 되려 더 싸움날수가 있어. 너도 니 아빠처럼 날 정신병자 취급하냐고 개 싫어할수 있으니.... 그냥 난 모르겠다 하고 사는게 나을수도 있어. 그래도 부모님이랑 의절하라는건 아냐..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으면 공부라도 잘하고, 네가 해야할일 제대로 하고 그래.. 나쁜짓안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크는거, 그것말고는 네가 할수 있는게 없어.
남일같지가 않다 ㅋㅋㅋㅋㅋ 어렸을땐 몰랐는데 나이먹고 사회생활하면서 이상한 사람들 몇번 만나보니 우리부모도 그런 유형에 속하는걸 알게됨 그때부턴 완전히 나몰라라 하면서 삼 ㅋㅋ 아 응애예요! 철없다거나 뭐 이런저런 소리 종종듣는데 내 일 아님 ㅋㅋㅋㅋ 나 살기도 바빠 이젠...
아버지가 단호 하고 엄한건 사실 문제가 아님 그러면서 아버지 자신에게도 엄하면 나이먹고 진짜 절제하면서 열심히 사셨구나 하는거고 스스로에게는 관대하고 자식에게만 엄하면 그때 파탄나는 과정임
근데 수능 끝나고 마중오는 아빠정도는 흔하지 않나? 09년 수능인데도 여자는 거의 다 왔고 남자도 절반 이상 왔었는데.
아 꽃!
나도 수능때 아빠생각난다.. 수능전날 내가잠을 못자니까 우유따듯하게 뎁혀주시고 족욕해보라며 뜨거운물도 받아주셨음ㅋㅋㅋ 편부라서 아침은 아빠가 항상 찌개같은거 준비해주셨는데 수능날 첨으로 소고기뭇국에 소불고기해주심ㅋㅋㅋㅋ 생각보다 맛있었엌ㅋㅋㅋ 아빠조아!!!!
정말 다정한분이시네...복받은거야.
변명을 해보자면 아빠의 아빠의 아빠의 아빠로 부터 다정함을 거세당한게 쭈욱- 내려와서... 아들들은 원치 않아도 아빠를 닮게 된다고 하더라 사소한 습관이나 말투, 성격 같은거 의식해 일부러 안하려고 노력하는게 아닌 이상 무의식 영역에서 아빠를 닮는다함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란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더라 다정한 아빠가 되려면 진짜 노력을 많이 해야함
근데 요즘 세대 아버지들은 또 다정한 경우가 많자나 전 세대 아버지들 보다 뭔가 기존에 가부장적인 사회가 끝나고 그런것도 있능거 같음
그게 내가 당했던 부당함과 폭력과 가난에 대해서 되물림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그런 결과를 좀 이끌어내는거같음. 나도 내가 당한 폭력과 억울함 가난이 너무 싫었거든...
나도 자식 낳으면 가정적인 아버지로 최대한 잘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어차피 결혼을 못해서 끝났어 ㅠㅠ 태어날 조카한테나 잘헤줘야지
어...음........히..힘내라.
우리 아빠가 나랑 동생한데 저렇게 하시는데. 이유가 아빠가 어렸을땐 가난해서 용돈도 못받은게 한이 돼서 자기 자식에겐 자기가 못받은 만큼 해주겠다는 이유라고.
우리 아빠는 주책이라 엄마가 막는 경우가 많은데 ㅋㅋㅋㅋㅋ 역시 우리가 소수구만 ㅋㅋㅋㅋㅋ
좋은 부모님 만나는것도 복이지, 네 복이니까 부모님께 잘해 ㅎㅎㅎ
딸 이니깐...
딸한테 사근사근한 아빠는 그래도 좀 있는데, 아들하고는 좀 드물지. ㅎㅎ
울아버지가 참 장난도 많이 치시고 안아주는거 좋아하셨는데 보고싶다 진짜로
난 다정한 아버지가 어떤 모습인지 모름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이 뭔지도 모름 우리아빠가 30년 가까이 그냥 다혈질에 성격더러운 줄 알았음 근데 알고보니 조현병에 심한 의처증이더라 지금은 치료 중인데 너무 늦었음 늦어도 너무 늦었음 아버지가 49년생인데 그 시대 아버지들은 다 그런 줄 알았음
아니..좋은 말이긴 한데 엄한 아버지가 다 잘못된 사람은 아니야..
우리 아빠 다정함
다행이야. 너도 다정한 아빠가 되도록해.
그건 무리닷
어릴 때 자식들이랑 놀아주는 아버지가 그렇게 부러웠는데...
진짜 멋있다
저게 쉬운건 아님.... 물론 행복한가정을 만들기 위해 자식을 위해 아버지들이 많은 노력과 희생이 있어야 하지만 조카 3시간만 봐도 참 대단하다 생각드는데 ㅋㅋ
애 키울 땐 애 장난 하나 안 받아주고 애가 고민이 있으면 니탓이라고 윽박만 지르고 그렇게 냉기로만 키워놓고 나이들어선 왜 자기 안 이해해주고 안 받아주냐고 너는 애가 온기가 하나도 없냐고 화내는 우리 아빠보면 그저 얼탱이가 없음;;
안나 카레니나: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왜 인지모르겠는데, 이 구절이 떠오르네
난 아버지랑 같이 안있으려는 이유가 항상 인생 얘기 하다 결국 내가 일 못한다 소리 나오고 그러면 갑자기 엄마 끌여들여서 "니가 애들 교육을 똑바로 못시키니 이런다" 소리 함 내가 이래서 아버지를 별로 안좋아함 그냥 나만 좀 갈구지 꼭 엄마까지 괜히 끌여들여서 갈굼
아버지께 참 감사함을 느낌
부모님 잘 만난 사람들 가끔 부러움 진짜 사랑받고 자란 티가 남... 어디선가 읽었는데 이런 사람들은 좋은 향기가 나는 꽃이랑 마찬가지라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모임 상당히 사교적이고 사람자체가 매력있음 후천적으로 갈고닦았을 수도 있는데, 그걸 본인 스스로 갈고 닦아야하는것과 자각없이 자연스레 몸에 밴 사람들은 확실히 다른 부분이 있어서 가끔 부러움
제목이 좀 그렇긴하다;; 돈 많은 아빠보다 다정한 아빠가 더 많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