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팔가 해전
영국함대가 학익진 모형의 나폴레옹 함대를
일직선으로 돌파해서 개작살 내버렸던 해전
일뽕 : 않이! 왜 우리 무적의 일본해군도 저 전술을 썼는데 왜 진거임?
1. 세키부네가 판옥선보다 훨씬작아서 빠를진 몰라도 한대만 맞아도 침몰각이었음
2. 심지어 판옥선 사거리가 더 길어서 오기도 전에 개박살남
3. 대응사격을 하려고 해도 세키부네가 갈대처럼 흔들려서 대응사격이 어려웠고
판옥선이 대포 몇방까지는 버티는 탱커였기때문에 학익진이 붕괴가 쉽지 않았음
명량이 영화로 만들어야 하니까 이런장면을 만든거지
실제였으면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하고 물고기밥 되었음
다만 명량에서 무쌍은 수십대로 몰려오는걸 신의 함선 컨트롤로(실제로 안위는 포위당해 졷될뻔함)한거라 저걸 평균으로 말하기엔 좀 거시기하다
사토루상은 도대체 왜진거야 그럼
전형적인 전술이 모든것을 커버해줄줄 아는 초보 토탈워 유저시군요.. ???:아니 기병이 궁병 잡는다메!!!
일단 기본적으로 판옥선의 체급이 아득하게 높은 건 맞는데 그런 부분을 제외해도 함포사격 이라는 게 사격 통제도 잘 되고 통신시설도 좋은 지금 기준으로 생각해서 엄청나 보이지 사실 바다위에서 진을 짜서 일제사격을 통해 적을 섬멸하는 건 그 당시 기준으로는 매우 어려운 일임. 즉 그 체급차이를 생각해도 이순신 통제사 만큼 진을 잘 통제하고 화망을 잘 형성해서 운영하는 건 신의 경지라는거. 그러니깐 압도적인 승리가 가능했던거임. 이순신 만큼 압도적 승리를 얻지 못하면 문제가 설사 초반에 몇몇 승리를 거두더라도 일부 손실이 있으면 잦은 해전을 통해 야금야금 해군력이 소모되고 그 해군력이 회복되지 전에 또 해전을 치르게 되면 전투엔 이겨도 전쟁엔 지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음,\. 그래서 압도적 승리가 당시 조선수군에는 절실했음. 그리고 그 어려운걸 통제사는 결국 해낸거고.
근데 진짜 명랑해전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괜히 통제사께서 난중일기에 천운이다 라고 적으신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