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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잘 안쓰지...
국어사전에는 이렇게 나오는 걸 보니 여행보다는 더 느긋한 여행 같은 것일 듯
대충 방랑수기 비슷한 단어인가
딱히 목적지를 정해두고 놀러다니는 게 아닌 거 같으니 맞을 듯
전혀 다름 방랑은 완전히 갈 길 없이 떠돌아다니는 걸 만유는 원하는 목적지까지 내키는 대로 이동해서 도달하는 것을 말ㄹ함
이 표현 자체가 조선시대 이전부터 불교의 "만유" 개념이랑 발음이 같아서 잘 안쓰임 만사를 내려놓고 만유하다 같은 식으로 운 맞춰 쓰는 경우만 씀
그렇구나 여러모로 지식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