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삼국지)독특했던 조조와 손권의 첫만남

[총든버터]

응애때부터 싹수있다는것도 보여주고 뒷날 조조의 주적중한명이 되는걸 고려했던 독특한 배치

[🦊자연사를권장]

[麴窮盡膵 死而後已]

신삼국이 저런식의 재해석을 기반으로 한 연출이 좋았지

[미사키@]

'아들 키우는 맛이 나겠소'

관심 없으면 쓱 지나갈 수도 있지만 미래를 아는 삼덕들 입장에서는 꽤 중의적인 대사군.

[총든버터]

유수구장면은 안나오는대신 미리 넣어준듯한 대사ㅋㅋ

[루리웹-222722216]

???: 그럼 이렇게 모인 김에 기념 사진이나 찍읍시다.

[총든버터]

삼국주역이다모였는데 한까뜨찍어야지

[오그레이트]

그러나 이 사진이 삼국통일 기념식에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촉오와의 사투에 모든 힘을 쏟아낸 조조는
고나우 대가리를 받고 거짓말처럼 사망하였다.

[빠다박스]

신삼국 손권은 저때부터 유표랑 담판지을때까지가 가장 빛남 ㅋㅋ

[총든버터]

개인적으론 저 뒤도 제법 괜찮았다 생각함 역대 손권중에서

[빠다박스]

손권이 아버지의 신하와 형님의 신하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재미가 있긴 한데
어릴때 워낙 알기쉽게 유능하고 배짱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개인적으론 리즈시절이라 생각함

[너글은너그러워너글]

조조와 싸울건지 항복할건지를 두고 노숙에게 이야기 듣는 장면도 괜찮았다고 생각. (황금 새장에 헌제와 유종이라는 새 둘이 들어가있는데, 하나 더 늘어 셋이 살기에는 너무나 비좁다. - 그 말 가슴에 사무치는구려...)

근데 이후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팔아서 형주 얻으려는거냐!!!' 어머님께 버럭 들을 때 '아니 그게 주유가...', 또 상견례 자리에서 매복한 병사 걸렸을 때 '저는 모르는데... 아마 주유가...' 하면서 뭔가 뭔가해지다가, 여몽 독살 암시로 화룡점정을... (주유 군권 빼았고 박대한거야, 주유 본인이 인정하듯 막나간 것도 있었으니...)

[촉촉한초코코]

저러고 저 아역배우가
마지막화 쓰마이 품에 안겨있음 ㅋㅋㅋㅋㅋㅋ

[총든버터]

쓰마염으로 재활용했지ㅋㅋ

[도리다수]

손제리이자 사마염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