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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작가님 왜 결말이... 약을 더 쎈 걸 드시라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독된다
집중을 못하면 일을 못하게 되고 일을 못하면 실수하게 되고 욕을 먹게되고 반복되어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현 회사 보면 실수터지는게 이것 때문 아닐까 생각됨........아 타이레놀 먹으니깐 이상하게 무슨 플라시보 처럼 생각이 덜 하게됨. 족저근 통증 때문에 좀 덜 와서 먹기는하는데 =_=
내가 우울증?은 아니어도..신경안정제 같은건 처방받아서 먹어봤는데 진짜 효과가 있었다 한 직장에서 일하다가 거기서 일 받아먹는 프리랜서로 전환한지 얼마 안되던 차에 일이 밀려서 이걸 어떡하나..하다가 잠도 잘 못자고 밥도 잘 못먹겠고 이래저래 불안감이 심했는데 근처 병원가서 약받아먹으니 일단 잠이 잘오고 불안감이 훨씬 줄어들더라고. 이땐 진짜 약발로 버텨가며 일했고 일할때 다시는 무리해서 일감 받지 않기로 했음..다행히 아직까지 잘리진 않음
이때 느낀게 진짜 정신적인 문제도 약으로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하구나..싶었음 그때 약만 받아먹었지 실질적으로 상황 바뀐건 하나도 없었는데 불안감이 많이 없어지는걸 느껴보고 나니 신기하더라..
가긴 가야겠는데 신경과라는곳이 일단 쉽게 약 타오는 동네가 많지 않아서 예약해도 평균 한달이 기본 옵션이라서 그냥 끙끙거리는게 유머임. 게다가 회사가 개꼬라지라서 진짜 엄니한테 정말 미안하다고 자주 우는것 때문에 사람 돌아버리겠슴.;;;;;;;;;; 용기 희망 어쩌구해도 사람 멘탈 갈려서 정말 훅하고 뒈짓할까봐 불안감은 덤;;;;;;;;;;
어..난 신경과 아니었음 그냥 내가 평소에 가던 내과였음. 위통도 있어서 간김에 혹시..하고 물어봤는데 주더라고 그리고 니 상황은 대충 들어봐도 당시 내 상황에 비해 더 안좋은거 같음..
내과에서도 그렇게 약도 줄수도 있구나 몰랐네........뭐살아서 최대한 주변 피해 안줄려고 하는데 상황이 극단적이다보니 아무래도 더더욱 민감해지는것도 사실이니 =_= 뭔가 안정적으로 하나가 되면 그때 좀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듬...........어제가 진짜 날도 날이라서 그런지 울컥거리더라...........
약을 대충 1년전이였는데 효과없는것 갔아서 안먹음 근데 집 상황이나 회사가 않좋아지니깐 별별 개 같은 생각나다가 그냥 뭘 먹어서 그냥 자던가 혹은 뭔가 기를쓰고 뭔가 하면 극단적으로 몸이 피곤해서 자버림;;;;;;;;;;; 근데 깨어나면 다시 불행한 생각이 또;;;;;;;;;;;;;;=_= 그러면 일을 계속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는데 일 할때마다 오히려 난 왜 해도 이런거지 라는 생각에 더 극단적인 생각이남;;;;;;;;;;;; 답없슴;;;;;;;;;; 진짜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