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사단장의 진술서에 나온 내용이며, 채상병의 사망에 관한 변론이다.
한마디로 병사는 체스판의 말이라는 대답이며,
장교가 죽어라! 하면 죽어야 한다는 말과 다를바가 없음.
그 결과는 이미 베트남전, 우러전에서 우리는 보고 있음.
유난히 대위, 중령급들이 많이 죽어나간 전쟁이지....
내가 봐도 우리가 어떤 거대한 전쟁에 무리하게 끼어들면,
저 사단장또한 무사하지는 못할거다.ㅡ.ㅡ
실전에서도 병사들이 곱게 죽어줄거 같은가 본데,
한번 겪어봐라. 지옥을 보게 될거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장교들이 괜히 병사들에게 친절해진게 아니다....
병사도 사람이지... 병사 딱지 다는 순간 병1신이 되는게 아니라......
병사도 사람이지... 병사 딱지 다는 순간 병1신이 되는게 아니라......
뒤에서 총소리가 들리면 그제서야 알게될거임..
저거 뭐하는 새끼냐 저거
이번 해병대 사령관 그 놈 생각이냐?
임모 해병대 사단장. 맞음.ㅡ.ㅡ
아주 틀리다고 말하긴 힘든데 문제는 그 사단장 새끼가 맘대로 국가의 의미를 해석한다는거지. 나치도 똑같음. 집권하자마자 히틀러 새끼가 맨처음 한 소리는 [지금부터 공익은 사익에 우선한다] 였음. 실제로 우리 사회는 이와 유사한 방식에 의해 돌아가기도하지. 문제는 그럼 누가 공익과 사익을 나누는가? 이거지. 보통 이런 소리를 지껄이는 놈이 공익과 사익을 자기기준으로 판단하는거고. 그래서 저런 새끼가 우리사회의 암적존재인거지.
슬프게도 저런 사고방식이 군대에선 흔해. 군인이 숭고한 직업이고, 국가에 대한 의무이자 봉사로 온 병사들은 더더욱 숭고한 대우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은 오히려 군인을 무시하고 병사일수록 더더욱 그렇더라. 이등병처럼 군대에서 가장 약한 사람들을 먹잇감으로 보고.
우크라이나면 몰라도 러시아 장교들이 병사들에게 친절하다고? 그 동네 정치장교들 많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