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본의 수출산업이 망해간 이유

[루리웹-8463129948]

플라자 합의 이후 엔화 고평가로 미국보다 물가가 비싼 시절이 20년이나 이어졌음

그 점점은 95년으로 미국보다 물가가 80% 더 높았음

일본의 실질 국민소득이 미국보다 높았던 적이 없다는 걸 감안하면 대략 30년 간 엔고였다고 보면됨

그 기간동안 일본인들의 구매력은 말도 안되게 고평가되어서 수입물가는 매우 저렴해졌지만

그 동안 수출산업은 ㅈㅁ했고

그 결과 엔화가치는 서서히 다시 낮아져 일본인들의 구매력은 최근 급속도로 낮아져서 수십년간 엔고로 이득 본 댓가를 치루는 중(물론 본인들이 원한 건 아니지만)

일본의 미래는 현재의 초엔저로 인해 다시 수출산업을 복구하느냐 아니면 복구 못 하고 수출산업도 서민경제도 같이 망하느냐 둘 중 하나임

[нормапьно]

수출보다 디지털화를 더 신경 써야지...
일본의 관광수입의 6배를 미국 디지털 자산 서비스 이용료로 낸다는데...

[수설화]

글이 너무 요약된 거 같은데,
수출이라는건 자국 화폐의 가치가 줄어들수록 늘어남
수입국의 환율 강세로 적은 돈으로 값싼 품목들을 수입할 수 있으니 단기간에 보면 수출국은 수요로 인하여 수입이 늘 수 있음.
그치만 수출국은 결국 값싼 노동력에 의해 생산하고 절하된 화폐를 달러와 교환하게 되버리니 자국내 경제는 악화 될 수 밖에 없음
그래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게 되고 투자자들이 모이고, 화폐의 가치를 올려 환율을 내리려고 함.
그런데 아베노믹스는 양적완화 정책이였음. 유동성이 높아지고 엔화의 가치는 떨어짐, 세계 시장에서 일본 제품의 가격 경쟁력은 올라가게 되어 수출이 더 늘어나게 됨.
그만큼 수입물가는 늘어남. 일본은 수입의존도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서 자국내에서 해결하는 쪽으로 간건데
결론적으로 한계에 도달해서 자국내 생산품들과 기업들의 경쟁력 타국에 비해 떨어지게 됨
높은 환율로 기업은 부품 조달을 위해 타국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자국 화폐는 높은 이율을 얻기 위해 해외로 투자. 화폐의 이탈을 발생시키고
이것이 아베노믹스를 실패라고 불리는 케이스중 하나임
그래서 지금 일본이 장기금리를 11년만에 인상하겠다는 정책이 나오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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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환율로 부품조달을 위해 타국으로 본사를 이전하는게 말이됨?

부품값 상승이 커봤자 환차익은 몆배로 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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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화폐가치가 실제 가치보다 최대 2배까지 고평가되었는데 산업이 멀쩡할 리가 없음

당장은 저물가로 봤지만 장기적으로 서서히 망해가는 거지

그리고 나는 아베노믹스로 인해 무조건 좋다고 한 적은 없음

일본이 초엔저 상황을 살려서 다시 부활할 지 아닐 지에 미래가 달렸다고 했지

그리고 플라자 합의 이후 일본경제는 항상 미래를 팔아 현재를 산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