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기로는 '나도 황달 싫어' 하고 작심선언 나왔을 때가 아마 스타크래프트 대회에 황달 참전한다고 하자
그거 때문에 한창 유게 불타고 있었을 때일걸
시간 지나고 재작년 12월 27일에
황달이 '스타 대회에 참여 안 하기로 했습니다' 선언한 이후로
그 때부터 황달이 남궁루리에 대한 터치를 거의 안 하게 되었음
내 기억상 그럼
그 때 내가 이해한 건
'아, 그래도 두 사람 사이에 사이가 안 좋으니까 황달이 배려 차원에서 멀어진 거구나'
라고 생각했지.
그래도 그 때는 이 사람이 아직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
그만한 일이 터질 정도면 그냥 서로 얼굴 보길 피하는게 나을 테니까.
근데 그 시점부터 루리웹에서 남궁루리의 존재가 옅어지고,
같은 회사인데 사측에서 어떤 지원도, 홍보도 해주지 않고,
같은 회사인데 후발주자 라이브루리와는 어떠한 교류도, 언급도 없었고,
그 때부터 이상하다는 걸 눈치챘어야 했는데. 제기랄.
직원으로 계약한다더니 회사 대 회사 관계로 바뀌어서
월급이 아니라 기본급(출연료)로 주는 건 그렇다 쳐도,
지원 단 하나도 안 해줬으면서 기본급에 플러스로 받던 성과급(도네, 광고비, 구독비)을
무려 5:5나 받아가는 게 말이 되나요?
심지어 올해 4월 되고 재계약 이야기 하면서 나왔다는 말이
'재계약 하고 싶으면 기본급 + 방송스튜디오를 없애겠다'
기본급 없애는 대신 성과급이라도 올려달라고 (아마 비율 이야기인가봄) 할 때
그것도 안 된다고 하니까 차라리 장비랑 캐릭터 등을 다 사겠다, 얼마냐고 남궁루리가 처절하게 말할 때도
몇천만원, 남궁루리가 제시한 금액의 두 배나 부르고,
감당 못할 금액이어도 남궁루리가 알겠다고 긍정하니
'그럼 루리웹 사명 달고 방송하지 마라'
그래놓고선 6월 이번 달 되니까 7월 되기 딱 1주일 남겨놓고 하는 말이
'계약 해지 통보 + 재계약 하고 싶으면 기본급(출연료) 없애는 계약에 동의하라'니.
루리웹 버튜버의 시작을 밑바닥부터 갈고닦은 개국공신께 상이라도 주지는 못할 망정
사실상 방 빼서 나가라는 말이 할 소리인가요?
지금 나온 말만 종합해보면
'라이브루리도 성장세고 미루도 은퇴했고 너만 남았네? 너는 근데 역할 다 했으니까 필요 없어. 나가줘. 아니 꺼져.'
이러는 거나 다름 없잖아요.
조폭이나 할 짓을, 돈도 많으신 분이 대체, 기업의 요직에 계셨던 분이 일개 개인을 상대로 대체 왜 그러세요?
아니 그럼 설마, 그 때 스타 대회에서 발 뺐던게 단순히 두 사람 사이가 안 좋아서 서로 예의 차 멀어지기로 한 게 아니라,
한발짝 더 나아가서 지원 자체를 끊어버리고 알아서 하라고 내보냈던 거야?
일 년 하고도 반 년 뒤에야 나온 전말이 이러니까 진짜 후회된다.
왜 루리웹에서 남궁루리라는 버튜버의 존재가 그토록 옅은지
낌새가 이상했을 때 알아챘어야 했는데 제기랄.
"나도 황달 싫어" 이거에 긁혀서 저 지랄 떠는게 레전드다 진짜
나도 황달싫어는 작년이 아니라 제작년임....
아. 수정하러 감
"나도 황달 싫어" 이거에 긁혀서 저 지랄 떠는게 레전드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