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에서 각 학교 애들이 지원 요청할 때 한번씩 튕기는 걸로 각색한 거
물론 나쁜 각색은 절대 아니라고 봄
각 학교를 운영하는 수뇌부 입장에서 학교의 군사력을 움직이는데 신중하게 행동한다는건 분명 이상한게 아니고
아루도 어찌됐건 한 조직을 책임지는 수장이니..
근데 안 올 거처럼 해놓고 위기상황에 지원군 등장 클리셰 전개하면 뽕 차겠지 하는 마음만으로 해봤자
그 과정에 있는 전투씬 자체가 허접해서 뽕이 전혀 안차는데 지원군 연출 해봐야 아무 느낌도 안생기드라
게다가 아루가 한번 튕긴 이유도 조직 리더로서 폼 잡고 무게감 있게 보이고 싶어서 라는 이유고
감독 본인딴에는 그게 아루답다고 생각해서 웃기겠지 싶어서 넣은 모양인데 그냥 허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