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이네 고향에 재벌이 관광지를 만든다는 소문이 돌자 외부인들이 들락거리더니 한 평에 3만원 하던 땅값이 열 배나 치솟게 된다
찬이 아버지는 이 기회에 땅 팔고 큰 돈 좀 쥐어보자는 개발 찬성파고 어머니는 살던데서 하던 일이나 하지 욕심을 왜 부리냐는 반대파인 상황
이미 몇 번 싸웠다고 하는데다 마을 단위로도 가관이 펼쳐졌다고 한다
이장은 개발 찬성파에 있어서 알박기를 하자는 입장이고 반대파와 치열하게 대립 중
사기 엔딩으로 끝나버렸다
땅 팔고 팔자 펼 생각이었던 찬성파는 망연자실한 상황
이미 몇몇 집은 저 동내를 뜨고 있다고 한다
그나마 땅을 판 쪽은 돈이라도 쥐었는데 땅값이 오를 거라고 기대중이던 사람들은 당장 겨울을 날 준비도 안 된 상황이고 이 사태에서 가장 큰 어그로를 끈 이장은 사퇴하고 이사갈 준비중이다
그래도 찬이가 만든 탁주로 분위기를 풀고 다들 이번 일은 없던 걸로 치자면서 마무리 됨
그리고 성찬은 오독교의 독을 막걸리에 타고 마는데 ...
진짜 제일 큰 피해자는 100만원 주고 땅 산 사람이지...ㅋㅋㅋ....
중간에 시원한 우물물이 콜라가 되고 파전이 피자로 대체되고 어쩌고 하면서 성찬이 말하는것도 있었을텐디
못해도 50년 이상 한 마을에서 산 정 + 그리고 실제로 마을 사람 중 크게 손해본 사람은 없음. 손해는 저 100만원 이상으로 산 아줌마들이 개손해본거지 ㅋㅋㅋ
욕심으로 마을을 파멸시킬뻔했지만 그래도 술 한잔(?)에 풀어낼수 있는것도 저 시절 감성이라 그런걸까
직접 빚은 술로 분위기 전환!
직접 빚은 술로 분위기 전환!
몽상향
그리고 성찬은 오독교의 독을 막걸리에 타고 마는데 ...
물개마왕
그냥 빚은것도 아니고 백세주 수준으로 쌀 박박 씻어서 시작했던가 그럼 나부터도 한잔 달리고 ㅂㅈ ㅋㅋㅋ
오독문 아닌감
중간에 시원한 우물물이 콜라가 되고 파전이 피자로 대체되고 어쩌고 하면서 성찬이 말하는것도 있었을텐디
그냥 뺐는데 넣을 걸 그랬나
콘대스러우니까 됐어
뭐여 성찬이 예수여?
땅판 사람은 그래도 덕 봤네
수이 좋앙
진짜 제일 큰 피해자는 100만원 주고 땅 산 사람이지...ㅋㅋㅋ....
ㄹㅇ ㅋㅋㅋ
돈은 벌었지만 그 돈이 평생 가진 않는 다는 것이 문제... 저 에피소드의 교훈은 땅은 평생 간다는 그런 걸로 기억함...
욕심으로 마을을 파멸시킬뻔했지만 그래도 술 한잔(?)에 풀어낼수 있는것도 저 시절 감성이라 그런걸까
아무래도 그렇지
탁주로 해결되는 문제야? 아무리 맛있어도?
이미 ㅈ된건 ㅈ된거고 저 이상 뭘 할 수 있는 것도 없어서 '술 한잔씩들 하고! 마을 사람들끼리 똘똘 뭉쳐서 앞으로 농사 잘 하자!'가 최선의 해결책이긴 했음
정의의 버섯돌
못해도 50년 이상 한 마을에서 산 정 + 그리고 실제로 마을 사람 중 크게 손해본 사람은 없음. 손해는 저 100만원 이상으로 산 아줌마들이 개손해본거지 ㅋㅋㅋ
결국 제일 큰 피해자는 비싼 돈 주고 땅 산 외부 사람이니까 마을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땅 판 사람은 돈 벌었고 나머진 남일이니 넘어간 듯
낭만이 남아있던 시대와 만화적 허용 그런거로 퉁치는 나름 해피엔딩으로 생각해도 괜찮지
우리는 이해를 못할거임. 저사람들만 이해를할수있지. 일단 만화에는 묘사가 안되었지만 저 이장이란사람이 예전부터 저 마을과 마을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오고 뭔가 실제로도 도움이 되는 업적을 이루었기때문에 저렇게 용서받을수있던게 아닐까 생각함.
탁주가 화해의 계기는 아니고, 이제 다시 다 합쳐야 하는거 눈치 보는데 마침 그거에 얹혀서 어영부영 넘어가는거지 머
중간에 잘린 장면이 중요한건데 서로 낯부끄러운 사이가 된 마을사람들을 성찬과 친구들 주도하에 품앗이 알선해서 농사 때놓친 사람들 일 해결하고 탁주로 술판벌린뒤에 다들 그냥 어쩌다 일어난 작은 헤프닝이라 치고 지내왔던 시절 떠온리며 다시 잘해보자면서 아예 이사하려던 이장까지 저렇게 용서해준거임
조진 농사도 해결하고 찬성 반대 싸우던 감정도 해묵은 정을 떠올리게 해서 씻겨준 거
전체를 다 보면 흐름이 납득될거임. 동네 도서관에도 있으니 빌려서 봐봐
저기 나오듯이 제일 문제는 그 해 땅 팔려고 농사 접었던 사람들이 문제인거고, 나머지 땅 판 사람들은 싯가보단 많이 받았으니 그래도 나으니 딱히 마을 주민들은 크게 손해 본 사람들이 없어서
땅판것을 다시 사기쳐서 판다라?중개상 사기법인가?
원래 값 열 배 받고 동네 뜬 사람이 진짜 승리자 아닌가...;;;
시골은 어지간하면 땅값 변하지도 않고 실사용자 아니면 잘 팔리지도 않는거 생각하면 충분히 승리자 맞지. 임자 안만나면 팔고 나가기도 힘든 곳이니...
마셔라, 이장
안에 뭐가 있을진 모른다!
부으면 어떻게 되나?
눅눅해져
급성알중....!
저걸 탁주한사발로 퉁친거보면 마을사람들도 존나착하긴함 ㅋㅋㅋ
만화라서 저렇게 끝났지 현실이었으면 술로도 안통할듯한데...... 라고 누가 그러던데??? ㅎㄷㄷ
술은 개뿔 저 현장에서 칼빵당해도 할말없음.
지금이야 칼전을 하던 소송전을 하던 하겠지만 다들 피해자인데 몇십년씩 부대끼고 살면 가능할수도 있음
사실 그렇기는 함. 농번기에 땅값 믿고 두어달씩 놀아버렸으니... 이제부터 날밤까며 일해도 100퍼센트 복구는 못하지.
3만을 30만 받고 판 사람이 이득 본 거고 사기업자가 그 땅을 다시 100~130에 팔고 나간건가?
맞음
술이 무슨 경화수월도 아니고 최면 무섭네
이장으로 나온 박영석 캐릭터는 실제 등산가인 박영석 대장을 모티브로 그림 허화백님이 엄홍길 대장과 막역한 사이라 자주 등산을 모티브로 그리기도 했고 히말라야에 관한 에피소드도 식객 연재 당시 몇 번 그렸지 실제 히말라야 탐험대가 비박하는데 한국음식 그리워하는 에피소드들도 있고 말야 박영석 대장은 돌아오시지 못하셨지만 편히 쉬시길
이분 아들이 아버지 시신이라도 찾으러 히말라야로 갔는데 끝내 못 찾았다고 하더라...
박무택 대원처럼 모셔오진 못하더라도 제대로 묘에 눕혀 드릴 수 있는 건 대자연이 허락한 경우라더라 참...
고향이를 고양이로 보고 아 씹 고양이 혐오자 또 ㅈㄹ이야? 하고 욕박으러 들어왔는데 왜 고향이., ,
성찬이집 알고보니 갑부 될수도 있었네 몇만평 땅을 30만원에만 팔아도 그게 얼마야?
거의 20년 전에 110억 가질 수가 있었음 ㄷㄷ
이게 잘린 장면이 흐름상 중요한데 가져오면 거의 한편이야ㅋㅋㅋㅋ
37에 털고 나간 마일리 주민들이 제일 이득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