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인터넷에서 진지하게 '한국어는 번역이 힘들어 노벨 문학상을 못 타는 거다'라는 의미불명의 국뽕 바람이 불었음.
진짜일까?
그냥..
못 써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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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문학계는 아는놈들끼리 으쌰으쌰라 그런거 아닌가 ㅋㅋㅋ
어느 나라던 언어는 각자의 복잡함과 고유함이 있다. 한글이 다른 글자 대비 과학적인거지 한국어는 그냥 언어다.
ㅋㅋ
그냥 국문학과의 자기 위안...
밑에 단 일본어 자막도 "우리" 를 카타카나인 "ウリ" 로 표기한걸 보면 퍼간 일본놈도 넷우익이네 국뽕교사 VS 방구석넷우익 가슴이 옹졸해지는 싸움이다
국뽕은 해롭다.
정치담론을 떠나서도 순문이 다뤄야 하는 탐구의 깊이가 있냐했을 때... 글쎄다.
국뽕은 해롭다.
그냥 국문학과의 자기 위안...
대부분은 그렇게 생각 안해 크아아악
대부분 등단작가들 말고 교사로 빠진 양반들이 저러더라. 나도 고삐리 때 저 레파토리를 선생한테 들음.
우리나라 문학계는 아는놈들끼리 으쌰으쌰라 그런거 아닌가 ㅋㅋㅋ
"내 마음에는 초원의 별이 흐릅니다." - 디씨인사이드 햄버거 구걸글 "너 되게 한남같다." - ???
어느 나라던 언어는 각자의 복잡함과 고유함이 있다. 한글이 다른 글자 대비 과학적인거지 한국어는 그냥 언어다.
한국 문학은 너무 정치 담론에 파묻힌 감이 있거든 물론 그게 시대적 흐름이었고 그런 참여문학이 기여한 바를 무시하려는건 아님. 그런데 노벨문학상은 이런 사회문학에 대해서 상을 주지 않는 쪽으로 유명함. 에밀 졸라도 그래서 상을 받지 못했음. 상을 못 받는건 물론 여러 요소가 혼재되어 있겠지만서도, 한국 문학의 특수성이 꽤 큰 부분을 차지할 뿐 단순히 못써서는 아니란 걸 알아뒀으면 함.
정치담론을 떠나서도 순문이 다뤄야 하는 탐구의 깊이가 있냐했을 때... 글쎄다.
애초에 노벨문학상은 지네들 나와바리라고 스웨덴 작가들을 밀어주는 경향이 짙은데다, 쟤들의 선정 기준도 단순 잘 쓴 글이 아닌 이성주의 메타에 가까워서 한국문학식 사회문학은 거론될 건덕지가 없긴 함 노벨문학상이 ' 순문학적 탐구 ' 만으로 깊이를 따지느냐와, 그 외의 요소도 같이 다루느냐는 좀 다른 문제지.
근데 그거랑 별개로 한국 문단 ㅂㅅ인건 부정 안함
노벨문학상을 떼고 보더라도 90년대 이후 한국문학은 질과 양 모두 하락세임. 7,80년대부터 존재했던 대중과의 괴리가 심화됐고 문단은 더 폐쇄적으로 변함. 그렇다면 최소한 탐구의 깊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저열한 자가복제에 머물러 있을 뿐임.
ㅂㅅ 다됐다고 축약해도 문제없을듯
애초에 한국 문단 자체가 너무 정치와 결부되어있다는 감각도 있고, 문단 자체가 이익집단화되면서 좋은 글보단 자기네 이권을 챙기기 바쁘지 그래서 ㄹㅇ 한국 문학 노잼이긴 함. 읽으면 키케로나 오디세이아 읽는게 훨씬 사회적 공부 잘 될걸.
82년생 김지영 읽는데 페미니즘 담론같은건 그렇다쳐도 어느 미친 작가가 글묘사에 통계를 집어넣는지ㅋㅋㅋㅋ그걸 또 명작이랍시고 빨아주는것도 그렇고.
그건 아닌 듯. 사회문학 위주로 쓴 아프리카 작가 가운데도 노벨상 수상자가 있는데.
그양반 이중국적자인데 실상 영국 사람임. 68년부터 영국에서 살아왔으면 그냥 영국 사람이지. 글의 전체적인 페이소스는
사실 정치와 결부되어있는게 문제라기보단 그, 정치 담론조차 케케묵어서 문제임. 민주화도 유럽권에선 이미 다 끝냈고, 산업화 세대와 민주화 세대의 갈등 담론도 이미 해묵은 주제임. 지금 순문 트렌드인 페미니즘조차 영미권에선 1960년대에 끝나서 '2세대'라고 분류됨. 지금은 4세대인데. 이러니 뭐 번역되도 새롭거나 한 주제가 있을 리가 없지. 그냥 순문계에서 업데이트가 존나 느려터림.
잔지바르에 대한 피해자들의 이야기인데, 그걸 쓰는 주체는 영국에서 교수로 일하는 사람이지. 결국 영국 문단에서 활동하는 영국 사람인 셈. 출생지가 잔지바르일 뿐.
정치 담론이 상받는 데 감점 요소라는 게. 못쓰진 않았다는 걸 증명하진 않음. 못쓰지 않았다는 증거를 대려면, 못쓰지 않은 이유를 대야겠지. 노벨상 이외에 문학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라던가 그런 것들.
4세대 패미니즘에 대한 담론은 좀 애매한게, ' 인터넷을 활용하는 페미니즘 ' 을 꼭 다음 세대라고 볼수 있느냐? 는 좀 어려운 이야기라고 봄. 근데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니까. 문단이 2세대 페미니즘을 굳이 끌고 온 것은 좀 정치사상적 논쟁거리라 북유게가야됨(...) 쪽지로 답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실제로 못쓰긴 했음
그쪽은 내가 보기엔 굶어죽을 것 같았던 양반들이 암덩어리든 뭐든 처먹다가 암덩어리가 된 거라고 보긴 하는데..... 여하간 쪽지는 받을 수 있는데 제때 답할 수 있지는 모르겠음.
보내씀
어릴때 나도 저게 진짜인줄 알았어. 크고 보니 걍 내가 외국어를 잘 몰라서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았지....
ㅋㅋ
밑에 단 일본어 자막도 "우리" 를 카타카나인 "ウリ" 로 표기한걸 보면 퍼간 일본놈도 넷우익이네 국뽕교사 VS 방구석넷우익 가슴이 옹졸해지는 싸움이다
그냥 존나게 못 쓰지 않나?나만 해도 한국 소설 안 읽은지 오래됐고 일본 책만 읽는구만...
다른 걸 떠나서, 시시함. 인간에 대한 탐구가 얕음.
당장 저기서 까고 있는 내용을 일본어로 번역해놨지 ㅋㅋㅋㅋㅋ 자막 ㅋㅋㅋ
근데 꼭 노벨 문학상 받아야 되나?
그건 그래. 노벨상 중에 제일 후진 거라.
수능공부할때 김기훈 들었는데 너무 자아도취 심해서 개소리도 아무렇지도 않게 했었던 기억이 나네ㅋㅋㅋㅋ 그래도 뭐 고3때처럼 멘탈약해질땐 저런타입 주변에 있으면 뭔가 든든하긴 함..
아프리카 외진곳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온시점에서 좇도 의미없는 소리가 됨
그분 영어로 소설 썼다는데...
저 국뽕질도 한 30년은 됐으려나
저 강사 한사람만의 문제가 아님. 어디서 그런 헛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는건지
20년 전에도 들었던 소린데.. 솔직히 말해서 그때도 난 한 귀로 흘렸음,..
자국내에서도 대중에게 인정 못받는게 현대 한국 순문학인데 무슨 노벨상을 받겠어
약간 상처받고 왜곡된 엘리트주의가 문학계에 있음.
노벨문학상이 딱히 문학적인 가치를 엄청 중요하게 여기냐면 그것도 아니고 문학상 못탔다고 별로도 아니고 탔다고 무조건 명작인 것도 아님
이래서 인문학 배워야됨. 다 자기분야에 대해 문제점을 이야기하지만 그 문제가 역사적으로 왜 생겼는지를 모르고 그냥 현실의 부조리함에 감정으로만 소리치잖아.
저기는 꼰대들 졸 많지않나 ㅋㅋㅋㅋ 돈에만 미쳐서 도서정가제 이 ㅈㄹ 떨고 자빠졌는데
넷우익 새끼들은 저런거까지 번역해가서 한국 까는데 써먹는구나.. 한국에 대한 집착이 놀랍다... 저러니 혐한 서적이 베스트셀러가 되지..
이쪽도 일본내 국뽕짤 번역해서 퍼와서 놀리는데 ㅋㅋ 근본은 다 같다
문화적 의미 전달이 힘들다면 모를까 단순히 색상으로만 설명하면 안되지...
작은 우물안에서 지들끼리 빨고 있을뿐 수준이하..
내가 들었던 말은 누리끼끼한 놋그릇이 예였는데...
이누이트 족에서 눈을 표현하는 단어는 수십개가 넘어간다
일본 문학 왜 저렇게 무시하지? 역사같은 딴건 몰라도 일본 산문 전통은 인정해줘야함.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한 비판은 정말 하지말아야지.
일본 문화 무시는 존나하면서 베끼기는 죄다 베꼈었지
이 소리 도는 것도 몇십년 째인데 그동안 좋은 번역을 못했다면 그냥 포기하자
암튼 이제 ‘고은 시인은 억울하게 노벨 문학상 못 받고 있다’는 소리는 없어져서 다행임
나도 처음엔 짤 사람 처럼 생각 했던 시절이 있는데 어느날 보니 일본어에 별 시덥지 않은 자연현상에 명사로 이름을 붙여 놓은거 많은거 보고 얘네는 자연 현상에 대해 우리 보다 더 섬세한가? 하기도 하고 양키들 온갖 색에 이름을 다 붙여 놓은거 보고 붉으스름 하다 보다 이게 더 색에 대해 민감성이 높은거 아닌가? 싶더라고 내 속으론 명사의 다양성이 우수성을 나타내지 않는다로 결정 냈지만
중딩때 학교 국어 선생이 저 지.랄함. 그때 생각하기론 색깔 번역 안된다고 문학성이 떨어지면 그게 문학인가? 그리고 한국어랑 비슷하고 마찬가지로 영어 번역이 제일 힘든 언어중 하나인 일본은 여러번 받더만? 걔네는 뭐 색을 영어로 말하나?
색에 대한 다양한 표현문제도 고유 한국어로 표현된 색은 정말 몇개 안됨. 녹색과 파란색을 푸르다로 퉁치는것부터 이미 틀려먹었고 지칭하는 색이름이 한자어에서 나온경우에는 저런식의 분화과정조차 없음. 실질적으로 5개색상정도(하얀색, 검은색, 빨간색, 노란색, 푸른색)정도만 저렇게 쓸수 있고 그외에는 불가능할뿐더러 명확하게 정의된 색정의나 깊이가 없기때문에 사용역시 개인의 경험적인 측면에 기대는 경향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