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론 좋을때 즈음에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었음
그리고 유튜버 컨셉(?) 느낌으로 진행하고
1화에서는 위에서 홍보하라고 내가 데뷔했네~ 징징거리다가
자기네 하는 일이 여러 '세계'를 관측하는거라고
말하다가 실제 시청자 수에 상관없이
시청자 수가 한 두명에서 왔다갔다 하는 장면 보여주고
"뭐야...홍보하래서 일단 방송켰는데 보는 사람도 없구만..."
하면서 건방진 말투에 비해 자존감이 없어보이는 모습 보이고
마지막에
"아 내가 자기 소개 안했지?"
"이루아 야. 풀네임은 이루에 폰 베아트리체. 일단 귀족 출신이지!"
라고 말하는 순간 화면이 지직거리고
우리가 아는 베아트리체 모습이 스쳐지나가고
1화는 그렇게 소개로 끝나고
다음화부터는
청자없이 방송하면서 자존감 없어 보이는 혼잣말을 늘어놓다가
자존감 바닥과 자기가 속한 기관에서 어느 세상을 '관측'했다며
그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숭고하고 신비롭다며 말하고
점점 광기에 물들어가는 방송 보여주다가
마지막 화 직전 즈음에는
방송이 켜졌는데
이루아 본인은 안나오고 이것저것 떠드는 소리만이 나오는거지
비명 소리와 뭔가 깨지고 맞는듯란 둔탁한 소리와 함께
그리고 마지막 화에는
피칠갑한 이루아가 광기어린 미소를 띄우면서
이제는 갈 수 있다고
충분한 댓가를 치뤘으니
나도 그들처럼 신비를 얻어 숭고해질 수 있고
그러면 모두가 경외해줄꺼라며
일그러진 미소를 띄우고
"아ㅡ...그래 이쁜 옷...이쁜 옷 입어야지..."
하고 사라졌다가 피칠갑한 얼굴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는
"자 이걸로 마지막 방송인거야."
"안녕."
하면서 끝나며
베아트리체가 되는 어느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는거였으면
어땠을까 싶음
실제로 학생들 나오기에는 한국어 더빙 결정도 안됬을 때고
더불어 학생들이 나와서 한국어쓰면
목소리가 안어울리네, 뭐네 어쩌네 하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으니
목소리가 없던 악역을 쓰면 어땠을까 싶음
시바세끼 사장님이 나와서 술방 하는 게 더 좋을꺼 같긴 하지만
여론이 좋을수가 없지 미더빙에 게임은 식질 늦어서 개욕처먹고 번역도 개판(원문이라는게 더 놀랍) 일본 아로나채널 부러워 하는 와중에 게임 설정이 아닌 애가 나와서 버튜버임 하면 이건 ㅋㅋㅋㅋ 이 게임 역대급으로 불타고 상위 유저들 닉네임 다 바꾸면서 조롱하고 하루만에 엎어지고 난리도 아녔다 진짜
글고 마지막 방송 이루에는 컨셉 연기 그만두고 넥슨 버튜버로써 썰 풀면서 컨셉 방송은 어떠셨는지 물어보며 친근하게 진행했으면 넥슨은 넥슨만의 세아를 얻지 않았을까 싶음
그래도 별로였을거같은데
베아트리체는 무섭다 ㅋㅋㅋ
여론이 좋을수가 없지 미더빙에 게임은 식질 늦어서 개욕처먹고 번역도 개판(원문이라는게 더 놀랍) 일본 아로나채널 부러워 하는 와중에 게임 설정이 아닌 애가 나와서 버튜버임 하면 이건 ㅋㅋㅋㅋ 이 게임 역대급으로 불타고 상위 유저들 닉네임 다 바꾸면서 조롱하고 하루만에 엎어지고 난리도 아녔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