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는 그냥 못 따라간다 싶으면 몇 번 기회 끝에 퇴소시켜버리고 부모한테 가능성이 없다 통보한다곤 하더라.
난 그게 맞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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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빠르게 다른직업도알아보고하는거지
괜히 아카데미나 유스팀 쪽에서도 쓸데없는 감정 소모, 자원 소모 안 하고 부모나 아이 입장에서도 빨리 다른 팀 내지 진로 알아볼 수 있고. 이게 맞다고 봐 나는..
스포츠에서의 괴롭힘에 대한 부모를 위한 조언 Family Lives의 일부인 Bullying UK는 경기장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불만을 접수합니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은 다른 선수들뿐만 아니라, 때로는 부모, 코치, 팀 매니저도 괴롭힘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의 압박 연구에 따르면 많은 청소년들이 부모의 압박 , 터치라인에서의 소리치기와 조롱 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축구를 포기한다고 합니다 . 축구 개발 담당자들은 종종 부모의 미니 축구가 '무슨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긴다'는 태도로 엄청난 스트레스로 변하는 행동에 지쳐 있습니다. 부모가 필요 이상으로 경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옆에서 큰 소리로 격려하거나, 골을 놓친 데에 지나친 실망감을 표출하고, 물론 경기장 내 욕설이나 난입 행위 등을 한다면 이는 용납되어서는 안 되며, 경기가 한창인 상황에서 라이벌 팀 부모 사이에서 욕설이 오가는 것도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없지 않음 스포츠 문화라는게 강약의 차이만 있지 거기서 거긴데 무슨 성인군자만 있다고 없을리가 다만 빈도도 적을거고 우리보다 발생시 처벌은 좀 더 하겠지
ㅇㅇ 아예 없진 않겠지. 근데 저기서는 우리보다 좀 더 나쁘게 바라보고, 가이드라인도 더 뚜렷해.
근데 내가 말한건 부모의 폭언, 욕설이 아닌 코치진 및 아카데미, 유스팀의 폭언, 폭력임.
대놓고 Anti-Bullying Policy for Football Clubs라고 규정 관리하는거 보면 확실히 더 관리는 하는 듯 근데 반대로 이 규정의 존재 자체가 폭언폭력의 존재를 나타내고 있음
관련해서 읽어보면 부모만이 아니라 소속팀 내에서의 폭언 및 팀 상호간에 경기 중에 욕하는거까지도 포함해서 말하고 있음
참고로 저기서 부모가 미니 축구 상황에서 폭언 폭력으로 아이들한테 스트레스를 준다고 예시를 든 이유가 뭔지 아냐. 요즘 유럽 쪽은 U-13 연령대의 경기 및 훈련에 있어서 코치진의 터치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가고 있거든. 미니게임의 경우 코치들의 전술지시 내지 짜여진 플레이 보다는 유소년들 개개인이 볼을 잡고 능동적으로 다음 동작으로 이어가는 쪽으로 가르치는 중이거든.
뭐 요약하면 그겁니다, 뭐 지엽적인 부분에서의 폭언, 폭력이 아예 없진 않겠으나 전체적인 트렌드는 아예 지양하고 있는 방향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유소년 단계에서는 코치진의 심한 간섭조차도 요즘엔 배제하는 분위기라는거임.
전체적인 사례나 규정, 후속관리까지 보면 유럽쪽 스포츠문화 >>>>>>>>>미국권>>한국, 일본인듯 검색해보니 미국은 의외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관리도 안하고 있음 스포츠 마초이즘이 관련되서 그런거 같은데 그럼에도 공론화 됐을때 처벌은 한국보다 나은듯
님이 얘기하는거 같이 아예 없다!라고 단언할 수 있는 그런건 아니라는거임 적다 ㅇㅇ 처벌도 많이하고 최대한 많이 한다 ㅇㅇ 없다? ㄴㄴ
ㅇㅇ 그래서 외국이라고 안 하고 유럽이라고 명확하게 말했음. 미국은 의외로 코치진의 폭언 내지 압박 관련해서 폭로도 많이 나오는 편이기도 하고.
ㅇㅋ 그런 부분의 지적이면 맞는 얘기지요. 님이나 나나 결국 큰 틀에서 다른 얘기를 하는건 아니니까.
그리고 유럽과 미국 처벌차이는 유스 클럽 위주냐 학교 위주냐 차이도 큰듯 유스클럽은 장기적으로 목표를 두고 관리주체의 이념을 지속적으로 부여가 가능한데 학교는 그게 안됨 드래프트와 로컬픽 시스템의 차이기도 할텐데 한국은 교육시스템이나 스포츠 시스템도 미국-일본을 거쳐서 들어온게 많다보니 더더욱 고치기 어려운거 같음
뭐 갠적으론 현재 시스템도 나름의 장단이 있다고는 생각은 함. 한일 사회 분위기상 마냥 유스클럽으로 운영하면서 올인 시키는 것 보다는 나름대로 대학이든 다른 지망이든 길을 열어놓는 현재의 시스템이 나쁘지는 않다고 보긴 해가지고. 다만, 그게 님 말대로 관리주체의 이념을 지속적으로 부여가능한가?의 측면에서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라 보긴 해. 유스 팀도 학교 쪽에 위탁하다보니 학교의 교육과정과 팀의 방향이 충돌하는 경우도 간혹 나오고.
그건 빅클럽 산하 유스 기준인거지? 한국처럼 스포츠한다고 하면 무조건 프로 도전이 아닌 그런?
빅클럽 유스면 거의 프로지망이라 봐야지
빅클럽 아니더라도 일반 방과후 학교 교육도 다 포함. 윗분이랑 나랑 얘기한 것 처럼 ‘아예 없다’ 보다는 ‘폭언 및 폭력은 최대한 배제하는’ 그런 분위기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당 근데 우리나라도 클럽 유스는 어지간해선 폭력 폭언은 거의 동반하지 않고 교육하는 편임. 물론 김포였나 폭로 나왔던거마냥 아예 없다곤 못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