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구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가 열리는 벨루오리존치에 도착한 호주인 세바스찬 하셋(왼쪽)
하셋은 경기장으로 가는 택시나 우버를 구하지 못했고 이를 발견한 호텔 직원이 경기장으로 가려는 웨데르라는 사람과 연결해 줌
웨데르는 말도 통하지 않는 하셋을 흔쾌히 경기장 까지 태워다 줌
그런데 경기장에 입장하려고 하니 하셋의 티켓 어플이 작동하지 않음
웨데르 본인도 이 경기를 보기 위해 다른 도시에서 온 여행객임에도 불구하고 30분 동안 하셋을 도와줬고 경기의 첫 15분을 놓치게 됨
무사히 경기장에 입장하게 된 하셋과 웨데르는 각자의 자리로 가서 경기를 봤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경기장 밖으로 나온 하셋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웨데르를 발견함
알고보니 웨데르는 하셋을 다시 태우고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경기 종료 전에 미리 나와 기다리고 있던 것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