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고통에 강하다' 라고 하는 건 아마도
'출산을 버텨낼 수 있으니까' 가 근거라고 생각되는데
그건 '앗, 이거 좀 무리니까 그만둘게요' 가 안되니까
버틸수밖에 없는 것뿐이고 그냥 무진장 아픕니다.
[유머] 출산의 고통을 견디는 여성 대단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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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그....통증의 정도가 자연분만은 일시불, 제왕절개는 할부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어요. 제왕절개 하면 자궁이 수축하면서 아프고 피는 나오고 며칠간은 화장실도 잘 못 가고 누워있게 되는데 그래도 아프다고 해. 아, 나는 둘 다 자연분만해서 모르겠고 아는 분이 첫째 자연분만, 둘째 제왕절개 했는데 제왕절개가 더 아팠다고 하심.
고문이 무서운건 결국 견뎌내야한다는거지
인공 자궁이 개발되서 여성이 출산의 고통에서 해방됐으면 좋겠다
됨 우리 와이프가 12시간 진통 겪다가 애는 안나오지.. 너무 힘들어해서 제왕절개로 출산함
그럼 ㄹㅇ 젠더리스 사회 가능할텐데
남자가 애낳는게 아니지만 부성애가 있듯이 굳이 고통스럽게 낳지 않아도 마음만 있다면 모성애도 생기지 않을까요?
안되는 건 아닌데 이미 머리가 산도에 진입한 상태에선 제왕절개 안하고 그냥 현장인력들이 다짜고짜 배를 누름 문자 그대로 배를 위에서 아래로 계속 눌러 강하게, 세게, 압력을 줘서 애를 문자 그대로 밀어줌
인공 자궁이 개발되서 여성이 출산의 고통에서 해방됐으면 좋겠다
일론 머스크
그럼 ㄹㅇ 젠더리스 사회 가능할텐데
모성애가 과연 생길까 싶기도 하네
애 낳으면 정?력이라고 해야하나 생명력 깎이는게 보이는것도 안타까움..
불임 부부한테는 친자식을 만들어줄 수 있는 기적의 기술이 될거야
부성애와 비슷해지겠지.
오히려 남자도 출산 가능하게 해주면...
PaPaRaZzi
남자가 애낳는게 아니지만 부성애가 있듯이 굳이 고통스럽게 낳지 않아도 마음만 있다면 모성애도 생기지 않을까요?
아픈거랑 모성애는 관계 없을듯 실재로 아빠는 하나도 안아픈데 부성애 생기잖음?
애 아빠들으 부성애 없는걸로 만드네 ㅋㅋ
꼭 배아파 낳아야만 모성애 생기는것도 아님 배아파 낳아도 학대하는 부모 있고 친자식 아닌 입양아라도 모성애 쏟을 수 있음
인공자궁은 이미 있다고 들었음 윤리적인 문제 때문에 안 하는 걸로 알고 있음
이렇게?
돈많은 애들은 대리모로 인공 자궁 비슷하게 고통없이 애 낳고 있던데 ㄷㄷㄷㄷ 무서운 자본주의 ㅇㅇ
아 무리무리 제왕절개로 갈께요 가 안되나? 안될거 같긴 하다만;
데엔드로
됨 우리 와이프가 12시간 진통 겪다가 애는 안나오지.. 너무 힘들어해서 제왕절개로 출산함
데엔드로
안되는 건 아닌데 이미 머리가 산도에 진입한 상태에선 제왕절개 안하고 그냥 현장인력들이 다짜고짜 배를 누름 문자 그대로 배를 위에서 아래로 계속 눌러 강하게, 세게, 압력을 줘서 애를 문자 그대로 밀어줌
데엔드로
....그....통증의 정도가 자연분만은 일시불, 제왕절개는 할부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어요. 제왕절개 하면 자궁이 수축하면서 아프고 피는 나오고 며칠간은 화장실도 잘 못 가고 누워있게 되는데 그래도 아프다고 해. 아, 나는 둘 다 자연분만해서 모르겠고 아는 분이 첫째 자연분만, 둘째 제왕절개 했는데 제왕절개가 더 아팠다고 하심.
됨..산모 선택임..근데 대부분 자연분만이 건강하게 태어나서 안할려고 하는거임
너무 아파서 진통겪다 기절해서 의식 없으면 가능할걸 산모가 타이밍 맞춰 힘줘야지 애가 나오는거라 물론 그전에 배를 위에서 누르고 질안에 손넣고 상하좌우 눌러가며 벌리고 할건 다함
어머니..
울 와이프는 제왕절개밖에ㅜ없긴 했지만 죽을 뻔했어
자분이랑 제왕 선택하세요 -애 낳기전에 상의가능 자분하다가 제왕할래요-걍 힘더줘요 애 머리보여요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다 됬으니까 좀 참고 타이밍 맞춰서 힘줍시다 호흡 해야 애가 산소포화도 안 떨어져요 이런느낌임 ㅋㅁ
아니 왜 국가유공자가 유게를
유게해서 벌받는지 아들만 둘이라 유게서 스트레스라도 풀어야해요
고생많으셨어요. 제 친구 중엔 둘이나 자연분만 하고싶다고 우겨(?)서 진통을 8시간 10시간 견뎠으나 애 심박수가 안좋아서 위험하다며 둘 다 응급수술을 했는데, 그러면 회복이 더 안되는것 같드라구요 ㅠㅠ
리버스 효도....
제왕절개도 뒤지게 아파보였어요 ㅎㅎㅎ 옆에서 어기적 어기적 걷는데 ㅋㅋㅋㅋ 둘이 걷다 웃는데 아픈데 웃기지 마라고함 ㅋㅋㅋ
일본은 대부분 자연분만임… 자연분만 힘들것같은 사람이 미리예약하거나 위급한상황에 제왕절개 한다고 들은것 같아
계속 이러면 큰일나요!!!! 가 된다.... 내가 그렇게 태어남 엄마 미안
난 전치태반이라 제왕 선택지밖에 없어서 제왕했는데, 너무 안아파서 무통주사도 깨어나고 두시간도 안되서 제거했어. 수술 당일에 걷고싶었는데 간호사가 말리더라. 개복했을땐 복근이 잘려서인지 1주를 못일어났는데 제왕은 그냥 칼에 다친거 같았음.;;; 주변 들어보면 내가 특이케이스더라.
가장 힘든 케이스 제왕절개해서 회복도 느림 ㅜㅜ 고생했겠소
되긴되는데 무리무리 할때 이미 인생최대치의 고통을 맛봄... 그리고 낳을 때 그 이상
고문이 무서운건 결국 견뎌내야한다는거지
매운 맛은 통각이라 매운걸 참고 즐긴다는건 참고 고통을 즐긴다는 의미지. 디진다돈가스가 누군가에겐 고문인데 누군가에겐 즐거움일 수도 있다 같은.
판타지에서 텔레포트 마술사들이 극진한 대우받는 이유
좌표설정 잘못하면 끔찍하겠다...
앗 오늘은 여기까지만 낳을게요 고멘ㅎ
[정보] 아이를 낳아야 하는데 진통이 오지 않아 유도제(자궁 수축제)를 맞으며 유도분만을 시도할 경우, 계속 진통이 오지 않으면 담당의가 퇴근할 무렵에는 유도제를 멈추고 휴식한 후 이튿날 새벽에 다시 유도제 주사(링거)를 시작하기도 한다. 단, 응급수술에 들어갈 수도 있으므로 물 외에는 금식이 요구된다.[배고파서 눈물남 ㅠㅠ]
요로결석도 마찬가지
오래전에 요로결석으로 수술했었는데 진짜 하늘이 노랗고 허리를 못필정도로 아프더라 그때 간호사가 그러길 출산의 고통과 맞먹는고통이 요로결석고통이라고 하길래 출산이 무진장 아픈거였구나 라그 느꼈음
출산 중에 회음부 절개는 참... 머리로 이해는 가지만, 상상만 해도 소름 끼치는 그런...... 남편분들은 아내분들에게 잘 해줘야 합니다...
난 옆에서 아이 받아서 그게 정말 힘든건지 암..바닥에 피 냄새 나고.. 얼굴 실핏줄 다 터지고 눈 실핏줄 다 터지고..
저도 아들램 출산할때 안에서 와이프가 정신이 없으니까 옆에서 숨쉬래, 내뱉으래 같은거 전달 하고 위에서 잡고 그랬는데....막판에 의사샘 녹색 가운에 피가 많이는 아닌데 촤악 튐(....) 어우 마취도 없이 그냥 때되어서 그런건데.정작 와이프는 그런거 기억도 안난다고 함. 생살을 절개하는건 아무것도 아닌 출산..ㄷㄷㄷㄷㄷㄷ
하지만 저런 고통을 이겨내고 우리... 둘째 가질까? 하는 여자들은 얼마나 더 무서운 사람들인가....!!
고통끝에 자신의 아이를 보면 보상이 된다고들 하니까 남자 불알처럼 고통만 있으면 그런생각 못하겠지
그건 와이프 말로는 그 순간은 너무 힘들어서 싫은데 또 애 키우다 보면 너무 이쁘니깐 저런애가 한명 더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마음이라는데 뭐 케바케니깐
거의 20시간 가까이 진통하고 난산에 죽다 살아나니까 '걍 하나만 잘 키우자...' 했었는데 이제 6개월 넘어가고 이쁜짓 막 하면서 아가아가한 모습들이 없어지니까 신생아가 또 보고싶어서 둘 째 생각이 스믈스믈 올라옴ㅎ... 심지어 '아 ㅋㅋ 할만했던거 같은데 ㅋㅋ 함 더 해보면 ㄹㅇ 잘할 수 있을거같음 엌ㅋㅋ' 하면서 배 긁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 함. 딴거보다 진짜 그 엄청 짧은 아기 시절이 너무 그리워서 + 이렇게 예쁜게 한 명 더 있으면 얼마나 더 행복할까 (+@로 기억 미화와 근자감) 싶어서 더 낳는 것 같아!
이게 정답인거 같네요 ㄱㅅㄱㅅ
내가 치루수술 했다고 하니까, 자연분만으로 애 셋 낳고 치루수술도 해본 친척 누님이, 치루수술 이후에 고통이 한 번에 애 다섯 낳는 것만큼 끔찍했다고 하더라. 내가 애는 낳아본 적이 없지만, 정말 끔찍하게 아픈 건 사실이었으니까 그냥 그 말이 맞으려니~하고 있음.
치루 수술 후 오는 통증은 추가 ㅁㅇ성 진통제도 안듣던데. 수면유도제로 살았음.;;
근데 실제로 여성은 출산 후 엄마가 되면 호르몬 분비가 변화하면서 정신적 스트레스 내성이 엄청나게 상승한다고함. 보통 여성은 정신적인 부분에있어서 내성 수준이 출산전에는 남성보다 약한데 출산을 경험하고나면 남성보다 훨씬 뛰어나진다고.
요로 결석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근데 둘째도 낳는 사람을 보면 충분히 견딜수 있겠다라고 스스로 인식도 하는거 아닌가?
어머니가 나를 낳으실때 제왕절개로 낳으셧지요 그래서 아기때 엄청나게 걱정시켰는데 인큐베이터에 들어가고 난리도 아니였던 ㅋㅋㅋ 덕분에 잔병(?)치레좀했지만 건강한 아들로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