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으로 사람이 성실함
애초에 100다리 자체도
신의 농간때문에 자기한테 고백한
여친들 중에서 하나만 고르면 상대가 죽는다니까
시작한거
그렇다고 딱히 동정심이나 자선사업 하듯이
사귀는 것도 아니라
정말로 여친들이 소중하고,
그런 여친들이 운명과는 상관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연애를 했으면 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음
여친들이 얼마나 괴상한 취미,
성격을 가졌던 간에
그를 이해하고 포용해줌
여친들이 위험에 빠지면
온 몸을 날려(진짜) 구해줌
집안 내 불화 때문에 힘들어하는 여친은
가정 문제도 나서서 해결해줌
여친들이 좋아하는 거 다 해줌
여친들이 라퓨타에 조난당하면
고무고무 열매를 먹고
거대한 낙하산이 되어
여친들이 안전하게 지상에 착지할 수 있게 해줌
그냥 작가가 전 히로인 키라라점프를 그리고싶었다는게 정설임
마지막은 뭔데 대체
라퓨타에 고무고무는 대체
이게 알파메일이고
....마지막은 인간이 아니게 되는건가;;
사람을 죽게 내버려둘 수 없어서 모두 챙겨주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모두를 사랑해서 모두 행복하게 해주려고 하는거라는 점 남들은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개성이라고 생각하고서 그걸 "괜찮다"고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 점까지 포함해서 좋다고 해주는 점 그게 너무 매력적이야 근데 그 결과물이 기행이라서 좀 어지러워
븜븜븜이오네요
라퓨타에 고무고무는 대체
븜븜븜이오네요
그냥 작가가 전 히로인 키라라점프를 그리고싶었다는게 정설임
이게 알파메일이고
마지막은 뭔데 대체
....마지막은 인간이 아니게 되는건가;;
고무고무 무릎베개 짤 같은거 보고 대체 뭔가 했더니 저런 사연이 있었구나
결말이... 좀.... 이상한데.......
사람을 죽게 내버려둘 수 없어서 모두 챙겨주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모두를 사랑해서 모두 행복하게 해주려고 하는거라는 점 남들은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개성이라고 생각하고서 그걸 "괜찮다"고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 점까지 포함해서 좋다고 해주는 점 그게 너무 매력적이야 근데 그 결과물이 기행이라서 좀 어지러워
어...뭔가 잘 대해준다는건 알겠는데 왜 점점 인간을 벗어나지...?
1화부터 신이 개입해서 이미 오컬트물임 ㅋㅋ
얘랑 비슷한건가 했더니 연쇄 고백마던데
거 머냐 이정도면 빵먹고 달심되는 만화도 정상아님?(아님)
초알파메일 그 자체
여친 100명이라는 시작부터 제 정신이 아닌데 고무고무 열매정도 나올 수도 있지.
사실상 연애을 빙자한 재능을 갖춘 인재를 등용하는 군주의 군웅물이 아닌가!
그럼 처음 2명은 어쩔수 없다 치고 그 이후로 여친을 안만들면 죽을일 없던게 아닌..?
일단 둘이서 눈이 마주치면 삐빗하는 느낌이 옴. 그럼 사겨야됨. 이거 피하는 방법은 남주가 눈알 두개다 뽑는 수밖에 없음
세상을 위해 외출 안하고 히키코모리가 됐어야 했네
그 대신 100명을 얻기 위해 100번을 차였음
ㄴ이거 작품에 나오는 "운명의 상대"라는 개념이 서로에게 '운명으로 맺어진 다시 없을 정도로 최고, 최상의 상대'라서 이미 만난 상황에서 버림 받으면 '운명의 상대에게 버림 받아 최악의 비참한 인생을 살다 죽는다'가 적용되는 거임. 주인공이 바람둥이가 아닌 이유도 원래 운명의 상대는 1명밖에 존재할 수 없는데 신놈이 실수로 100명이 되었고, 당연히 다른 럽코처럼 호감도 차이가 있는 상태가 아니라 주인공 눈에는 뭔 상황에서도 정실인 사람이 100명이고 모두 1등일 수밖에 없음. 그런 게 운명의 상태니까. (작중에서도 운명의 상태니 둘 중에 한명을 못 고르는 게 당연하다고 신이 말함) . 그래서 1명 고른다는 게 감정적으로 불가능 + 운명의 상대 시스템상 "주인공이랑 만날 운명"이고 버림받는 순간 적용이라 이미 선택지가 없음. 쟤는 다 고백해야 됨.
일단 신이라는 새끼 주리부터 틀어야겠네
ㅇㅇ 애초에 100명이 된 이유부터가 처참함. 신이 한눈팔다가 실수해서 그렇게 된 거고 주인공은 저런 상태에 걸린 탓에 일생의 운이 고등학생구간에 몰려있음. (그래서 이전에 어떤 여자에게 고백하든 차이거나 혐오당함) 저 때 운명의 상대랑 못 이어지면 주인공은 평생 고자로 살아야됨. 신이 가장 잘못함.
인간을 그만둬버렸는데...;;
개인적으론 설정과 사귀게 되는 첫 장면 그리고 개그장면밖에 못봐서 걍 판타지하렘코메디 인갑다 생각했는데 진지한 이야기 탈땐 꽤나 진지하고 여캐들속성별 과거사나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져서 팬이되어버렸다.. 애니보고나서 만화책은 짬나면 챙겨봐야겠다..툭하면 정발이 끊기니..
애초에 신이 실수로 버림 받은 쪽이 죽게 되는 것도, 주인공이 죽지 않아도 하나를 고르기 힘든 점도 작중에서 설명됨. 사람마다 딱 1명씩 원래 운명의 상대가 있는데, 이건 서로에게 최고의 궁합을 가진 말 그대로 운명의 상대라서 서로 죽을 정도로 좋아하며, 서로에게 최고인 상대임. 신의 실수로 주인공은 그게 100명인 상태이고, 당연히 100명 전부 주인공 입장에서는 "운명의 상대 = 최고의 상대"라서 우열을 가릴 수 없고 고를 수도 없음. + 버림받은 쪽이 비참한 인생을 살면서 죽는 이유도 운명의 상대에게 버림받고 맺어지지 못해서. 주인공 입장에서는 논리상 최고의 운명의 상대들이라 하나를 고를 수도 없고 신의 실수 때문에 운으로 찍어 하나를 버리기도 애매한 상황.
아하! 장르가 러브코미디가 아니라 보보보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