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망할 회사는 망하게 냅두고 저런 기업들 대체할 수 있는 새 기업 키워줘서 세대교체 하는게 답임. 미국 경기가 강한것도 전통 대기업들은 꼬라박아도 혁신 기업들이 그런 회사들이 판 사업 인수해서 키워서 성장하고 그럼. 인텔은 별개인것 같지만 ㅋㅋㅋ 인텔 무선 반도체 인수한 애플 아직도 퀄컴에서부터 무선모뎀 독립 못했음. 인텔은 생각보다 거품이 많이 낀 기업인것 같더라고.
ㅇㅇ 실무자들이 그렇게나 둥기둥기하는 실무자 출신.
공돌이는 쟤 엔지니어 아니라고 박박 우기고 있지만,
한창 때의 인텔 기술을 주도하는 엔지니어로 10여년 가까이 있었음.
실무자도 실질적인 경영에는 그리 도움이 안 된다는 산증인이라
공돌이들이 어거지 써가면서 아니라고 부정하는 두 명 중 하나임.
다른 한 명은? 우리나라에 있음. ㄴㅌㅁ이라고...
어... CEO는 회사 잘 굴리라고 임명한거지 회사 망하든 말든 자기 통장잔고 채우라고 임명한게 아니잖아.
결국 돈에 미쳐서 도덕 프라이드 다 내던지고 회사의 평판 미래 바치고 자기 돈 챙긴거임.
그게 아니라면 그가 엔지니어로서 CEO로서 멜트다운 스펙터 문제를 고치지도 않고 숨겼어야할 이유를 말해줘
그 인텔 문제이슈는 일단 패치를 해서 땜빵 해결은 했음 고치지도 않고 계속 숨겼던것도 아니고
일단 문제를 찾은것은 구글쪽이고 이에 대해서 인텔은 잠시 엠바고 요청을 했고 여기까지는 별 문제도 아님
문젠 그 타이밍에 본인의 인텔 주식을 최대한 뺀것은 도덕적해이 인것이지 이걸 뭔 엔지니어의 도덕이니 프라이드 이야기 하는게 웃기다는 거
마치 엔지니어 출신 CEO는 좋아 전문경영인 CEO는 나빠! 라는 흑백논리를 유지하기위해서
엔지니어 마인드가 없기때문에 그는 전문경영인이다! 라고 쉴드칠려는건가? 라는 생각만 들게된다는거임
미안. 써놓고 곱씹어보니 내가 은연중에 엔지니어를 올려쳐놨네. 엔지니어는 도덕과 프라이드가 있고 전문경영인은 없는것처럼 말해놨잖아.
다시 말할게. 인텔CEO는 과도한 비용절감으로 인텔을 몰락시켰고 이 방식은 전문경영인이 잘 저지르는 문제야. 실무자 출신은 비용절감을 못해서 채산성을 악화시키는 방식으로 회사를 몰락시키는데 이번 인텔과는 관계가 없지.
그러니 엔지니어 출신이지만 전문경영인이 된것나냥 똥을 싸놔서 이녀석은 엔지니어로 못봐주겠다! 가 논지임.
ㄹㅇ 기업에 애정 갖고 키우려는 사람은 전문 CEO든 세습 경영인이든 큼. 근데 기업 후광만 보고 권력싸움만 하는 기업들은 다들 안좋지. 세습인데 불구하고 현대차 그룹 같은 경우 생각보다 잘 나가고 있음 (현대모비스 보면 엉뚱한 생각도 포기 안했더라만) 근데 같은 세습인데, 아시아나 인수도 제대로 못해서 현금 부족으로 허덕이는 한진가만 봐도…
글고 시총 10대 기업 중 CEO가 대주주인 경우는 창업자이기도 한 경우잖아. 아람코 빼면. 회사를 키울 충분한 능력이 있던 사람들이고.
창업자 아닌 기업은 죄다 전문경영인 써. 세습도 안 하고. 우리나라에서 전문경영인을 욕하는 이유는 다 알잖아 사실. 창업자도 아닌 능력없는 2세가 소수지분으로 CEO 하는 거 카바칠라고 하는 얘기지
???
아님. 스페인 최대 은행도 자식이 승계받고 미국 최대 뮤츄얼 펀드 중 하나인 미국의 모 회사도 재벌 3세 승계를 끝냄.
세계 500대 기업 중 20%인가가 가내승계임.
그리고 일본 같은 경우도 겉으로는 전문경영인 체제인데, 기업 지분 가진 구 화족들이 모여서 족내에서 결정함.
기업이 지금처럼 현대화되기 전에야 오너경영이 너무 당연한거였는데 지금 20%가 되버렸으면 오히려 오너경영이 더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이렇게 됐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대기업 대표 5명 중 4명은 전문경영인
https://www.mk.co.kr/news/business/10253601
오너는 결국 창업자 외에는 그 커진 회사 운영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 많고, 심지어 창업자여도 사업 많이 말아먹어. 전문경영인이 확률적으로 훨씬 안정적이지
ㅄ이라는 게 증명이 됐으면 전문경영인이 없어졌겠지 ㅋㅋ 회사는 결국 대주주 건데 대주주가 CEO하겠다면 누가 막냐. 근데도 아직 전문경영인인 회사가 더 많다면 오너들도 스스로 느끼는 거지 전문경영인이 낫다는거. 솔직히 창업주도 아닌 오너가 CEO하겠다는 건 아집이지... 그럴 능력이 있음 차라리 다른 회사를 세우던가 하는 게 맞지.
어찌됐건 결론은 세계 추세든 국내 추세든 오너기업은 점차 사라져가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수렴하고 있고, 오너기업으로 상위에 올라가려면 창업자가 천재거나 대단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거다. 오너 기업으로 성공할 확률보다 전문경영인 회사로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고.
니도 니 주장 뒷받침할 근거로 뭐 기사 같은 거 있음 붙여보던가 아님 전문경영인 기업이 더 많은 이유가 경영이 더 효율적이어서가 아니고 다른 이유라던가 해서 반박을 좀 해봐라
야 고작 15%에서 19%로 늘어났다고 오너경영이 우월하다고 할 순 없잖아. 근거가 너무 빈약해. 최소 50% 이상 되어야 오너경영이 더 낫다고 생각할수 있는거 아니냐?
그리고 물론 주식회사 체제가 확대되면서 전문경영인 체계가 많아진 것도 맞지만, 그렇다고 과반수지분이 아닌 대주주들이 죄다 오너경영 하고 있는 건 아니잖아. 한국은 오히려 자수성가율이 전세계 꼴찌 수준인 이상한 국가인데도 오너 경영자가 많으니 이건 너무 모순적인 상황이라고.
ㄴㄴ. 아니지. 중요한 건 추세임.
비율이 50%가 되느냐 아니냐는 우세냐 아니냐로 판단할 수 없음. 애초에 위에서 말한 소유분산기업은 명확한 오너 자체가 없어서 오너 경영 자체가 안 되는데 '오너 경영을 안 하는 걸 보니 전문경영이 더 우월하군요' 이럴 수 있냐?
이건 축구선수한테 '님은 홈런이 왜 1개도 없죠? 무능한 새끼' 이러는 거랑 마찬가지임.
아무리 추세라 해도 전체의 1/5도 안되는 수치 내에서 약간의 변동을 가지고 ㅄ이다라고 할 근거로 쓸 순 없다고 보이는데? 그리고 상장된 주식회사여야 오너 지분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생기는 건데, 이건 결국 사실상 창업자의 의사결정 사항이잖아. 즉 창업자가 자기 회사를 크게 키우려고 상장해서 지분 쪼개 팔고 전문경영인을 들이게 되는 거지. 이런 회사의 비율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거고. 그럼 결국 창업주들도 회사 크게하고 전문경영인 들이는 걸 선택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지 않아? 그리고 어떻게 보면 이런 회사가 많아지는 것도 당연한 시대의 흐름인거고.
다들 전문경영인체제를 민주주의, 오너경영을 독재에 비유하듯이, 전세계에서 점차 민주주의가 퍼져 나가고 독재국가가 사라져 가는 것처럼 되어 가는거지. 독재자가 유능하다면, 오너경영이 효율적이라면 세계의 흐름이 전문경영인 체계로 가지 않고 예전 체제 그대로 남았겠지
ㄴㄴ. IPO로 인해서 주식이 풀리고 그로 인해 오너의 지분율이 무너지는 현상은 오너가 원해서 선택하는 게 아님.
미국에서 a 주 b 주 c 주 이런 게 괜히 있는 게 아니야.
기업 공개의 결과 전문경영인이 늘어났다는 건 현상이고, 창업자가 그것을 원했다고 볼 수는 없음.
네 주장을 축구로 비유하면 이렇게 됨
맨유의 텐 하흐가 팀 전력을 높이기 위해서 안토니를 사왔다.
안토니는 맨유에서 축구를 못했다
맨유는 폭망했다
아하, 그럼 텐하흐는 맨유를 폭망시키려고 안토니를 데려왔구나
- 창업자가 회사를 키우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했다.
- 지분이 쪼개져서 창업자의 지분이 희석되었다.
- 창업자 대신 전문경영인이 CEO가 되었다.
- 아하, 창업자는 전문경영인을 앉히려고 기업을 공개했구나
이건 좀 이상하지 않아?
ㅇㅇ 그러니까 창업주의 의사결정 사항이라는 거지. IPO를 안 하고 회사를 키우는 것도 선택할 수 있잖아. 꼭 IPO를 해야만 대기업이 되는 건 아냐. 카길 같은 예도 있고 말이지. 기업의 경영권을 완벽하게 지키고 싶다면 비상장사로 키울 수도 있지. 그리고 IPO 할 때 창업자 지분율을 50% 이상으로 설정해 버릴 수도 있고.(물론 미국에선 좀 투자에 제한을 받지만)
그런데도 경영권 놔버리고 투자를 받아들이고 있잖아? 그게 회사를 키우고 이익을 극대화시키고 가장 효율적이란 걸 누구나가 인정하는거야
글고 더 나아가서 창업주가 진짜 괜찮은 사람이면 IPO 후 이사진들도 창업주를 아예 CEO로 그냥 두잖아. 그럼 소수지분 창업주여도 그건 오너경영으로 구분된다고. 버크셔 해셔웨이도 워렌버핏이 15%밖에 안 들고 있어. 하지만 모두가 버크셔 해셔웨이는 전문경영이 아니라 오너경영으로 생각하지
아니라니까.
내가 위에서 A주 B주 C주 이야기를 했잖아?
이건 차등의결권이라는 건데, 이것에 대해 알면 이해가 쉬움.
A주는 지배주임. 보통주인 B주의 10배에서 10000배 이상의 소유권을 가짐.
B주는 보통주임.
C주는 우선주 개념임. 소유권은 주장할 수 없지만 대신 배당을 좀 더 받음.
원래는 B 주와 C 주만 있고 A주 같은 건 없었다. 근데 IPO 이후에 경영자가 갈리는 현상이 일어나니까 이런 게 생김.
근데 2대 주주부터 10대 주주까지의 의결권을 다 합쳐도 10%가 안 됨.
일반적인 회사들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지
참고로 자식들에게 몰래 이전한 A 주와 B 주를 합치면 50% 넘을 수도 있음.
주식 수 자체는 얼마 안 되는데 A주가 많이 끼어있고, 재단으로 분산을 해서 10대 주주에도 안 잡힐 거고.
ㅇㅇ 그래도 어찌됐건 과반수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황일 가능성이 훨씬 높지. 그런데도 주주들이 선택해줬고. 결국 말만 오너회사지 사실상 창업자의 능력이 좋으니 유임시키고 있는 거야. 사실상 전문경영인에 매우 가깝지. 어찌됐건 이런 경우까지도 오너경영으로 쳐주는데도 오너경영 숫자가 더 적단거야. 니가 오너경영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순 있어도, 근거가 매우 빈약하고 전문경영인 회사가 훨씬 더 많은데다 전문경영인 회사가 성공할 확률도 더 높고 대부분 상장을 통해 대기업이 되려고 하면서 이미 시대의 대세는 창업자도 의결권 내려놓고 주주들의 의결을 통해 경영인을 선정하는 체제로 굳어져 가고 있다고
위에서 말했지만 그건 '오너보다 전문경영인의 능력이 뛰어나서' 의 근거는 될 수 없음.
지분이 나누어진 회사의 결정권은 지분을 소유한 자들의 합의로 인해서 이루어지는데, 개개인마다 원하는 것은 다들 다르지.
누군가는 순수하게 회사가 성장하기를(그래서 내 지분의 가치가 높아지기를) 바라고, 누군가는 자기나 자신의 지인을 CEO로 올리기를 바라고
누군가는 자기나 자신의 지인이 CEO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이권을 약속받기를 원하고......
그래서 제갈량과 간손미가 있어도 간손미를 고르는 경우는 허다함.
네 말이 정론이 되려면 '모든 주주는 회사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전력투구를 한다' 라는 전제가 깔려야 함.
근데 현실은 그렇지 않지.
당장 지금 고려아연이 싸우는 것도 회사의 경영권을 능력있는 사람에게 주기 위해서가 아니잖아?
내가 무조건적으로 오너경영보다 전문경영이 우월하다고 말하는 게 아니잖아. 세상 모든 건 확률이지. 기업은 냉정한 거고, 1%라도 성공할 확률이 높으면 그걸 선택하는 게 일반적이지.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전문경영인 체제로 가고 있다고 근거를 댔잖아.
개별 상황만 놓고 보면야 오너경영이 더 능력이 좋을 수도 있지. 하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고, 만약 그런 경우라면 전문경영인 체제 하에서도 그 오너가 CEO로 선택받을 거라고.
그리고 니 말에서 하나 잘못된건, 모든 주주가 회사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전력투구하지 않아. 자기의 이익이 극대화되기를 바라지. 바로 그렇기 때문에 주주가 회사를 운영하는 게 좋지 않다고 얘기하는거야. 전문경영인은 회사를 위해 일하지만 주주는 자신을 위해 일하거든. 그러니 회사 이익 자회사로 빼돌리고 자기 가족에 하청 주고 이런 일을 서슴지 않고 하지. 고려아연 싸우는 것도 마찬가지야. 회사 가치 올릴 생각은 없고 주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소모적인 싸움을 하지. 이런 게 오너경영의 리스크잖아
위에 너도 가져왔고 다 봤잖아. 전세계 대기업중 팔할이 전문경영인이니 일정 규모 이상 회사가 되려면(성공하려면) 전문경영인이 되는 건 거의 필수에 가까운거지.
오너경영이 경제 위기를 불러온 적이 없다는 게 근거냐? 그건 말이 안되지. 세상 어떤 기업도 갓난아기를 CEO로 선임한 적 없으니, 갓난아기가 경제 위기를 불러온 적은 한번도 없잖아? 그럼 전문경영인 체제가 갓난아기 CEO체제보다 폭망 확률이 높겠네?
솔직히 너도 머리가 나쁜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여기까지 와서도 오너경영 체계를 신봉하는 걸 보면 너 스스로 뭔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경험에 근거해 스스로 판단했거나 너 자신의 이익이 걸린 거겠지. 그것까지 부정할 생각은 없는데, 되도록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세상과 동떨어진 주장을 오픈된 장소에서 하는 건 다른 사람이 혼란을 가질 수 있으니 지양하는 게 좋겠다
아니지. 오너 경영 체제의 회사는 20% 가까이 된단 말야.
그렇다면, 두 체제의 경쟁력이 동일할 경우 전문경영인 체제의 회사가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발생시킨 것 대비 25%의 사례는 있어야겠지?
근데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전문경영인 체제 - 엔론, 월드컴, 리만브라더스, 베어스턴스, 시티그룹
정도가 있는데
오너 경영 체제의 그룹 중에서 저만한 위기를 불러일으킨 기업이 있나?
경제위기를 일으키려면 국가규모 내지는 금융대기업이어야 그럴 수 있는데 오너그룹에서 국가규모나 금융대기업인 경우가 없잖아. 오너그룹이 잘커봐야 금융 외 규모의 1, 2차 산업 1개 회사에 불과한데 어떻게 경제 위기를 일으키냐. IMF 같은 예시를 들어도 뭐 세계가 다 그랬다니 어쩌구 하면서 슬쩍 회피하는데 뭔 ㅋㅋ
사실 누구든 그자리 앉으면 양복쟁이가 되기는 함. 그래서 나는 계열에 따라 CEO로서의 역량이 다르다는 말에는 크게 공감하지 않음. 단 금융맨은 절대 막아야 한다 이건 진리다.
단기 실적으로 돈만 빨아먹으면 되는 이사회를 조져야하나
엔지니어 출신 CEO가 말아먹었으니까 엔지니어가 말아먹었다는 뜻임? 그 양반 자리에 앉고는 양복쟁이 됐던데
군주제(오너 경영)보다 민주주의(CEO 임명)가 나은건 사실이지만 신경끄고 관리 안하면 X창 나는건 같다
오너 리스크 회피하려 했더니 회사의 미래를 갈아 없애고 단기실적만 올려서 돈만 챙겨서 튀는 새끼들이 나오는 바람에...
이놈이고 저놈이도 단기실적만 올려서 이득만 쏙 빨아처먹고 엑시르해버리니까
가족경영 쪽에서 걸출한 리더들이 나오는 바람에 전문경영인이 정답 맞음? 이란 회의론도 있긴하지만 그것도 제대로 된 인간이 받는다는 전제가 있어야
단기 실적으로 돈만 빨아먹으면 되는 이사회를 조져야하나
그냥 망할 회사는 망하게 냅두고 저런 기업들 대체할 수 있는 새 기업 키워줘서 세대교체 하는게 답임. 미국 경기가 강한것도 전통 대기업들은 꼬라박아도 혁신 기업들이 그런 회사들이 판 사업 인수해서 키워서 성장하고 그럼. 인텔은 별개인것 같지만 ㅋㅋㅋ 인텔 무선 반도체 인수한 애플 아직도 퀄컴에서부터 무선모뎀 독립 못했음. 인텔은 생각보다 거품이 많이 낀 기업인것 같더라고.
임원진도 문제일줄은...
인텔 크리머시기는 개발자 출신 아니었음?
ㅇㅇ 실무자들이 그렇게나 둥기둥기하는 실무자 출신. 공돌이는 쟤 엔지니어 아니라고 박박 우기고 있지만, 한창 때의 인텔 기술을 주도하는 엔지니어로 10여년 가까이 있었음. 실무자도 실질적인 경영에는 그리 도움이 안 된다는 산증인이라 공돌이들이 어거지 써가면서 아니라고 부정하는 두 명 중 하나임. 다른 한 명은? 우리나라에 있음. ㄴㅌㅁ이라고...
Go동진 씨가 언제 승진했나 모르지만 갤럭시 고려해봤던게 딱 노트10이 마지노선이였던거 생각하면 No따이먼은 쵸큼... 하나같이 디자인 불호에 GOS 등등
TM Roh도 추가해주시죠. 그리고 총대장하고 있는 HH도..
인텔은 엔지니어가 말아먹은건디?
ISOberry
엔지니어 출신 CEO가 말아먹었으니까 엔지니어가 말아먹었다는 뜻임? 그 양반 자리에 앉고는 양복쟁이 됐던데
루리웹-3662002857
사실 누구든 그자리 앉으면 양복쟁이가 되기는 함. 그래서 나는 계열에 따라 CEO로서의 역량이 다르다는 말에는 크게 공감하지 않음. 단 금융맨은 절대 막아야 한다 이건 진리다.
어디서 되도않는 개소리를 ㅋㅋㅋㅋㅋㅋ
사모펀드가 먹고 정상화된 요식업계 : 그런가?
사모펀드가 먹고 망한 곳도 많아 (소근소근)
찾아보고 댓글을 달던지 하지? 안쪽팔림?
재무쟁이들은 절대 임원 앉히면 안되겠더라
그래서 소위 그놈이 경영학 출신의 엑셀맨임? 인텔 엔지니어로 입사해서 그자리에 올라간거지
애초에 본문엔 엔지니어란 말이 없고 오너 경영이랑 비교하는거 같은데
출신만 따지면 모르겠는데 올라가서 한 일을 보면 자리에 앉자마자 엔지니어로서의 정체성을 완전 갖다버리고 엑셀맨으로 클래스체인지한 급인데 '일단 엔지니어만 앉히면 된다' 는 틀렸지만 저 양반이 엔지니어로서 인텔을 말아먹었다고는 도저히 생각못하겠다
댓글 삭제한거 보니 찾아봤나보네 ㅋㅋㅋㅋ 암 사회생활 처음하는데 CEO로 출근한다는 이야기를 하길래 임마는 뭔 소리를 하는거지 했다
콩이나 세는 놈들이 경영권 가져서 잘 된 꼴을 본 적이 드물지.
글쎄 그렇게 이야기 하면 엔지니어든 전문경영이든 상관없다는 소리인데?
엔지니어로서 일을 할 수있는 놈을 세우고 이상하다 싶을때 이사회든 주주회든 브레이크 걸어야했지 엔지니어가 대가리인 기업에서 제품에 치명적인 오류가 생겼는데 고치진 않고 덮으려고만 들면 그 대거리는 가짜 엔지니어인거잖아
글쎄 그건 너무 책임회피하는 발언들 아닌가 싶음 그냥 엔지니어출신이 안맞는 자리가서 똥싼거고 본인 돈이 묶여있는 상황이니 최대한 공개를 미뤄서 본인돈을 빼올때까지 버틴거고 이걸 가짜니 진짜 엔지니어니 하는건 좀 웃긴거 같음
제대로 된 엔지니어면 결함있는 제품을 내놓지 않고 내놓았으면 고치려 들거라는 전제로 말했음. 그 상황에서 자기돈 걱정? 잘 쳐줘야 타락한 엔지니어라고 하겠다
이 답글 다시보니 이 양반 진짜로 엔지니어로서 도덕 프라이드 다 내버리고 양복쟁이 타락한거네
그런식이면 이세상에는 결함있는 부속,제품,건축물이 없었겠지… 걍 돈에 미친것이지 엔지니어로써의 도덕 프라이드 이건 좀…
어... CEO는 회사 잘 굴리라고 임명한거지 회사 망하든 말든 자기 통장잔고 채우라고 임명한게 아니잖아. 결국 돈에 미쳐서 도덕 프라이드 다 내던지고 회사의 평판 미래 바치고 자기 돈 챙긴거임. 그게 아니라면 그가 엔지니어로서 CEO로서 멜트다운 스펙터 문제를 고치지도 않고 숨겼어야할 이유를 말해줘
그 인텔 문제이슈는 일단 패치를 해서 땜빵 해결은 했음 고치지도 않고 계속 숨겼던것도 아니고 일단 문제를 찾은것은 구글쪽이고 이에 대해서 인텔은 잠시 엠바고 요청을 했고 여기까지는 별 문제도 아님 문젠 그 타이밍에 본인의 인텔 주식을 최대한 뺀것은 도덕적해이 인것이지 이걸 뭔 엔지니어의 도덕이니 프라이드 이야기 하는게 웃기다는 거 마치 엔지니어 출신 CEO는 좋아 전문경영인 CEO는 나빠! 라는 흑백논리를 유지하기위해서 엔지니어 마인드가 없기때문에 그는 전문경영인이다! 라고 쉴드칠려는건가? 라는 생각만 들게된다는거임
미안. 써놓고 곱씹어보니 내가 은연중에 엔지니어를 올려쳐놨네. 엔지니어는 도덕과 프라이드가 있고 전문경영인은 없는것처럼 말해놨잖아. 다시 말할게. 인텔CEO는 과도한 비용절감으로 인텔을 몰락시켰고 이 방식은 전문경영인이 잘 저지르는 문제야. 실무자 출신은 비용절감을 못해서 채산성을 악화시키는 방식으로 회사를 몰락시키는데 이번 인텔과는 관계가 없지. 그러니 엔지니어 출신이지만 전문경영인이 된것나냥 똥을 싸놔서 이녀석은 엔지니어로 못봐주겠다! 가 논지임.
군주제(오너 경영)보다 민주주의(CEO 임명)가 나은건 사실이지만 신경끄고 관리 안하면 X창 나는건 같다
ㄹㅇ 기업에 애정 갖고 키우려는 사람은 전문 CEO든 세습 경영인이든 큼. 근데 기업 후광만 보고 권력싸움만 하는 기업들은 다들 안좋지. 세습인데 불구하고 현대차 그룹 같은 경우 생각보다 잘 나가고 있음 (현대모비스 보면 엉뚱한 생각도 포기 안했더라만) 근데 같은 세습인데, 아시아나 인수도 제대로 못해서 현금 부족으로 허덕이는 한진가만 봐도…
미국 : (뒷목)
이권다툼으로 하던 어떠전 오너-CEO-이사회로 구성되면 어느정도 견제되지 않을까
이놈이고 저놈이도 단기실적만 올려서 이득만 쏙 빨아처먹고 엑시르해버리니까
전문CEO특 => 미래 먹거리 투자나 장기프로젝트 잘했다는 케이스가 일절 없음. 대신 너도나도 실무진 해고로 단기 지표 향상에만 경쟁적으로 나섬.
최악의 사례. ㅋㅋㅋ 누가 봐도 가는 곳 마다 말아먹는 마이너스의 손인데, 기업들이 미쳤나 그놈을 '그래도 체급이 되잖아?'라며 받아줌. 소니 => 마소 => 구글(스테디아)였나? 점점 더 크게 말아먹어서 스테디아는 출시조차 못했지.
근데 오너운영에 비하면 훨씬 리스크가 적음
난 오히려 오너 운영이 더 안정적이라고 봄.
말아먹기 시작하면 제동거는것부터가 훨씬 힘들다...
보통 망하는 놈은 자기 돈 아니니까 막 쓰면서 망하는 건데, 오너면 웬만큼 ㅁㅊㄴ 아니고서야 자제를 한다.
그것도 가정일 뿐이지. 자기 회사니까 ㅈ대로 해도 된다 주의인 오너하고 자기 돈 아니니까 더 직업의식 가지고 일하는 전문경영인도 있을테니 그리 따지면.
전체지분율이 압도적이면 모르겠다만 한국의 대기업 오너들은 그게 아님.. 그래서 발생하는게 오너소유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
또다른 사례가 핵심 아이템만 떼서 분사시키기.. 순환출자를 통해 적은 지분으로 전체 기업 통제 등등이 있음.
없어.... 백종원 짤방 있잖아. 직원에게 주인의식을 줄 방법이 뭔가요? 없어요.(정색)
그것도 가정일 뿐이라는 소리임. 현재 세계 최상위 10대기업에서 오너경영인 회사들이 몇이나 되나 알아봐.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중 8개가 오너기업이야.....
100대 기업으로 조정하면 40개가 오너기업인데 이 오너 기업의 가치가 전체의 55%임.(2021년 기준)
전혀 우리나라 IMF 때 회사 망한게 그 오너들이 조낸 빚가며 막 쓰다가 그 꼬라지 난거임
그 당시는 오너 경영이건 전문 경영이건(사실 이때는 그런 기업도 없었지만) 빚을 내서 사업을 키우는 게 전 세계적인 트렌드였음. 한국만 그런 게 아니었다......
물론 그 당시 한국이 그런 경향이 좀 더 두드러졌던 건 맞음.
주인의식은 줄 수 없어도 돈 준만큼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할 순 있어. 일못하면 바로 짤리니 경각심도 훨씬 더 가지고
그렇게 따지면 '내 기업이니까 더 잘 키워야지' 쪽이 더 확실하겠지......
글고 시총 10대 기업 중 CEO가 대주주인 경우는 창업자이기도 한 경우잖아. 아람코 빼면. 회사를 키울 충분한 능력이 있던 사람들이고. 창업자 아닌 기업은 죄다 전문경영인 써. 세습도 안 하고. 우리나라에서 전문경영인을 욕하는 이유는 다 알잖아 사실. 창업자도 아닌 능력없는 2세가 소수지분으로 CEO 하는 거 카바칠라고 하는 얘기지
박삼구 정용진 정몽구 등 반례가 너무 많음
??? 아님. 스페인 최대 은행도 자식이 승계받고 미국 최대 뮤츄얼 펀드 중 하나인 미국의 모 회사도 재벌 3세 승계를 끝냄. 세계 500대 기업 중 20%인가가 가내승계임. 그리고 일본 같은 경우도 겉으로는 전문경영인 체제인데, 기업 지분 가진 구 화족들이 모여서 족내에서 결정함.
그렇게 따지면 세계적인 대기업을 말아먹은 애들이나 세계 경제위기를 일으킨 애들은 거의 다 전문경영인임.....
오너 경영인은 기업 ㅆㅊ 안내나? 결국 사람이 문제고 박삼구 보면 오너 경영 리스크가 더 클 수 있는데 오너 경영이 전문경영인보다 리스크 적다는 하나도 동의 안됨
적어도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일으킨 오너는 없음.....
기업이 지금처럼 현대화되기 전에야 오너경영이 너무 당연한거였는데 지금 20%가 되버렸으면 오히려 오너경영이 더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이렇게 됐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대기업 대표 5명 중 4명은 전문경영인 https://www.mk.co.kr/news/business/10253601 오너는 결국 창업자 외에는 그 커진 회사 운영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 많고, 심지어 창업자여도 사업 많이 말아먹어. 전문경영인이 확률적으로 훨씬 안정적이지
아니. 전문경영인 붐이 일어서 15%까지 줄었다가 전문경영인이 ㅄ들이라는 판단이 나서 다시 올라간 거야.
ㅄ이라는 게 증명이 됐으면 전문경영인이 없어졌겠지 ㅋㅋ 회사는 결국 대주주 건데 대주주가 CEO하겠다면 누가 막냐. 근데도 아직 전문경영인인 회사가 더 많다면 오너들도 스스로 느끼는 거지 전문경영인이 낫다는거. 솔직히 창업주도 아닌 오너가 CEO하겠다는 건 아집이지... 그럴 능력이 있음 차라리 다른 회사를 세우던가 하는 게 맞지.
지분 구조가 쪼개져서 명확한 오너가 없는 경우도 많거든.
제대로 된 용어로는 '소유분산기업' 인데, 미국 기업들은 대부분 소유분산기업이라 누가 오너라고 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한국의 대표적인 소유분산기업으로는 포스코가 있다.
어찌됐건 결론은 세계 추세든 국내 추세든 오너기업은 점차 사라져가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수렴하고 있고, 오너기업으로 상위에 올라가려면 창업자가 천재거나 대단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거다. 오너 기업으로 성공할 확률보다 전문경영인 회사로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고. 니도 니 주장 뒷받침할 근거로 뭐 기사 같은 거 있음 붙여보던가 아님 전문경영인 기업이 더 많은 이유가 경영이 더 효율적이어서가 아니고 다른 이유라던가 해서 반박을 좀 해봐라
??? 오너 기업은 늘어난다니까?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4111018961
그리고 말했잖아? 전문경영인 기업이 더 많은 이유는 소유분산기업이 많아서라고. 한국 같은 경우는 재벌 승계가 아직 2세대밖에 안 됐을 정도의 신생 경제라 오너 경영자가 많은 거고, 이건 인도나 중국도 마찬가지임.
전문경영인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 건 한국 기업인데, 이건 위에서 말한 것처럼 한국 경제가 신생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때문이라고 봐야 함. 1세대와 2세대가 죽고 3세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지분이 희석되고 분할되면서 소유분산기업이 늘어난다는 이야기거든.
야 고작 15%에서 19%로 늘어났다고 오너경영이 우월하다고 할 순 없잖아. 근거가 너무 빈약해. 최소 50% 이상 되어야 오너경영이 더 낫다고 생각할수 있는거 아니냐? 그리고 물론 주식회사 체제가 확대되면서 전문경영인 체계가 많아진 것도 맞지만, 그렇다고 과반수지분이 아닌 대주주들이 죄다 오너경영 하고 있는 건 아니잖아. 한국은 오히려 자수성가율이 전세계 꼴찌 수준인 이상한 국가인데도 오너 경영자가 많으니 이건 너무 모순적인 상황이라고.
ㄴㄴ. 아니지. 중요한 건 추세임. 비율이 50%가 되느냐 아니냐는 우세냐 아니냐로 판단할 수 없음. 애초에 위에서 말한 소유분산기업은 명확한 오너 자체가 없어서 오너 경영 자체가 안 되는데 '오너 경영을 안 하는 걸 보니 전문경영이 더 우월하군요' 이럴 수 있냐? 이건 축구선수한테 '님은 홈런이 왜 1개도 없죠? 무능한 새끼' 이러는 거랑 마찬가지임.
그리고 한국도 막 경제발전 시작하던 60~70년대에는 자수성가 비율이 90% 넘었어...... 한국 자수성가율이 잘쳐봐야 57.1%고 빡빡한 기준으로는 23%다 이러는데 사실 빡빡한 기준으로 치면 독일은 거의 0%에 가까움.
참고로 한국 자수성가율 23% 이 기사도 기자의 의도가 좀 있는 기사임. '재산 3000억 이상'을 벌어들인 사람만 집계했고, 그것도 딱 30개국만 뽑아서 체크함. 왜 기준이 3000억인지, 왜 oecd도 아니고 30개국만 뽑았는지. 그 이유가 뭔지는 밝히지 않음.
아무리 추세라 해도 전체의 1/5도 안되는 수치 내에서 약간의 변동을 가지고 ㅄ이다라고 할 근거로 쓸 순 없다고 보이는데? 그리고 상장된 주식회사여야 오너 지분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생기는 건데, 이건 결국 사실상 창업자의 의사결정 사항이잖아. 즉 창업자가 자기 회사를 크게 키우려고 상장해서 지분 쪼개 팔고 전문경영인을 들이게 되는 거지. 이런 회사의 비율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거고. 그럼 결국 창업주들도 회사 크게하고 전문경영인 들이는 걸 선택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지 않아? 그리고 어떻게 보면 이런 회사가 많아지는 것도 당연한 시대의 흐름인거고. 다들 전문경영인체제를 민주주의, 오너경영을 독재에 비유하듯이, 전세계에서 점차 민주주의가 퍼져 나가고 독재국가가 사라져 가는 것처럼 되어 가는거지. 독재자가 유능하다면, 오너경영이 효율적이라면 세계의 흐름이 전문경영인 체계로 가지 않고 예전 체제 그대로 남았겠지
ㄴㄴ. IPO로 인해서 주식이 풀리고 그로 인해 오너의 지분율이 무너지는 현상은 오너가 원해서 선택하는 게 아님. 미국에서 a 주 b 주 c 주 이런 게 괜히 있는 게 아니야. 기업 공개의 결과 전문경영인이 늘어났다는 건 현상이고, 창업자가 그것을 원했다고 볼 수는 없음. 네 주장을 축구로 비유하면 이렇게 됨 맨유의 텐 하흐가 팀 전력을 높이기 위해서 안토니를 사왔다. 안토니는 맨유에서 축구를 못했다 맨유는 폭망했다 아하, 그럼 텐하흐는 맨유를 폭망시키려고 안토니를 데려왔구나 - 창업자가 회사를 키우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했다. - 지분이 쪼개져서 창업자의 지분이 희석되었다. - 창업자 대신 전문경영인이 CEO가 되었다. - 아하, 창업자는 전문경영인을 앉히려고 기업을 공개했구나 이건 좀 이상하지 않아?
창업자가 제일 원하는 건 기업의 경영권을 지키는 거야. 투자를 받을 때도 지분률 50%를 지키려고 발악을 하는 게 괜히 그러는 게 아님.
ㅇㅇ 그러니까 창업주의 의사결정 사항이라는 거지. IPO를 안 하고 회사를 키우는 것도 선택할 수 있잖아. 꼭 IPO를 해야만 대기업이 되는 건 아냐. 카길 같은 예도 있고 말이지. 기업의 경영권을 완벽하게 지키고 싶다면 비상장사로 키울 수도 있지. 그리고 IPO 할 때 창업자 지분율을 50% 이상으로 설정해 버릴 수도 있고.(물론 미국에선 좀 투자에 제한을 받지만) 그런데도 경영권 놔버리고 투자를 받아들이고 있잖아? 그게 회사를 키우고 이익을 극대화시키고 가장 효율적이란 걸 누구나가 인정하는거야
글고 더 나아가서 창업주가 진짜 괜찮은 사람이면 IPO 후 이사진들도 창업주를 아예 CEO로 그냥 두잖아. 그럼 소수지분 창업주여도 그건 오너경영으로 구분된다고. 버크셔 해셔웨이도 워렌버핏이 15%밖에 안 들고 있어. 하지만 모두가 버크셔 해셔웨이는 전문경영이 아니라 오너경영으로 생각하지
아니라니까. 내가 위에서 A주 B주 C주 이야기를 했잖아? 이건 차등의결권이라는 건데, 이것에 대해 알면 이해가 쉬움. A주는 지배주임. 보통주인 B주의 10배에서 10000배 이상의 소유권을 가짐. B주는 보통주임. C주는 우선주 개념임. 소유권은 주장할 수 없지만 대신 배당을 좀 더 받음. 원래는 B 주와 C 주만 있고 A주 같은 건 없었다. 근데 IPO 이후에 경영자가 갈리는 현상이 일어나니까 이런 게 생김.
네가 말한 워렌 버핏은 창업주는 아니고 그냥 오너임. 그리고 내가 말한 A주를 가지고 지배하고 있다. 15%만 가지고 있지만 지배 지분은 다 가지고 있는 거야.
그거 다 해봤자 의결권이 31%인데 뭘. 과반수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근데 2대 주주부터 10대 주주까지의 의결권을 다 합쳐도 10%가 안 됨. 일반적인 회사들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지 참고로 자식들에게 몰래 이전한 A 주와 B 주를 합치면 50% 넘을 수도 있음. 주식 수 자체는 얼마 안 되는데 A주가 많이 끼어있고, 재단으로 분산을 해서 10대 주주에도 안 잡힐 거고.
참고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A 주는 B 주 대비 1만배의 의결권을 가지고 있다.
ㅇㅇ 그래도 어찌됐건 과반수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황일 가능성이 훨씬 높지. 그런데도 주주들이 선택해줬고. 결국 말만 오너회사지 사실상 창업자의 능력이 좋으니 유임시키고 있는 거야. 사실상 전문경영인에 매우 가깝지. 어찌됐건 이런 경우까지도 오너경영으로 쳐주는데도 오너경영 숫자가 더 적단거야. 니가 오너경영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순 있어도, 근거가 매우 빈약하고 전문경영인 회사가 훨씬 더 많은데다 전문경영인 회사가 성공할 확률도 더 높고 대부분 상장을 통해 대기업이 되려고 하면서 이미 시대의 대세는 창업자도 의결권 내려놓고 주주들의 의결을 통해 경영인을 선정하는 체제로 굳어져 가고 있다고
위에서 말했지만 그건 '오너보다 전문경영인의 능력이 뛰어나서' 의 근거는 될 수 없음. 지분이 나누어진 회사의 결정권은 지분을 소유한 자들의 합의로 인해서 이루어지는데, 개개인마다 원하는 것은 다들 다르지. 누군가는 순수하게 회사가 성장하기를(그래서 내 지분의 가치가 높아지기를) 바라고, 누군가는 자기나 자신의 지인을 CEO로 올리기를 바라고 누군가는 자기나 자신의 지인이 CEO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이권을 약속받기를 원하고...... 그래서 제갈량과 간손미가 있어도 간손미를 고르는 경우는 허다함. 네 말이 정론이 되려면 '모든 주주는 회사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전력투구를 한다' 라는 전제가 깔려야 함. 근데 현실은 그렇지 않지. 당장 지금 고려아연이 싸우는 것도 회사의 경영권을 능력있는 사람에게 주기 위해서가 아니잖아?
그리고 네가 범하고 있는 오류는 결과를 보고 과정을 짐작하고 있다는 거야...... 이건 논리학에서 말하는 인과 전도의 오류임.
무엇보다 전문경영인 회사가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건 통계로 나온 적 없음. 반대로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불러들인 기업 파산의 경우는 모두 전문경영인 체제였다는 사실이 존재함을 생각해 보면, 오히려 전문경영인 체제의 폭망 확률이 높다는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내가 무조건적으로 오너경영보다 전문경영이 우월하다고 말하는 게 아니잖아. 세상 모든 건 확률이지. 기업은 냉정한 거고, 1%라도 성공할 확률이 높으면 그걸 선택하는 게 일반적이지.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전문경영인 체제로 가고 있다고 근거를 댔잖아. 개별 상황만 놓고 보면야 오너경영이 더 능력이 좋을 수도 있지. 하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고, 만약 그런 경우라면 전문경영인 체제 하에서도 그 오너가 CEO로 선택받을 거라고. 그리고 니 말에서 하나 잘못된건, 모든 주주가 회사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전력투구하지 않아. 자기의 이익이 극대화되기를 바라지. 바로 그렇기 때문에 주주가 회사를 운영하는 게 좋지 않다고 얘기하는거야. 전문경영인은 회사를 위해 일하지만 주주는 자신을 위해 일하거든. 그러니 회사 이익 자회사로 빼돌리고 자기 가족에 하청 주고 이런 일을 서슴지 않고 하지. 고려아연 싸우는 것도 마찬가지야. 회사 가치 올릴 생각은 없고 주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소모적인 싸움을 하지. 이런 게 오너경영의 리스크잖아
그러니까 네가 인과 전도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거야...... 세상이 전문경영인 체제로 가고 있다는 '결과'는 일부 사실일 수 있지만, 그 원인이 '오너보다 전문경영인의 능력이 낫기 때문' 이라는 근거는 없어....
그리고 고려아연의 경우는 오너 경영이라 싸움이 붙은 게 아니라 2대 주주가 이익을 위해 싸움을 건 거고, 이건 경영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사모펀드 같은 곳에서는 일상적으로 벌이는 일임.
위에 너도 가져왔고 다 봤잖아. 전세계 대기업중 팔할이 전문경영인이니 일정 규모 이상 회사가 되려면(성공하려면) 전문경영인이 되는 건 거의 필수에 가까운거지. 오너경영이 경제 위기를 불러온 적이 없다는 게 근거냐? 그건 말이 안되지. 세상 어떤 기업도 갓난아기를 CEO로 선임한 적 없으니, 갓난아기가 경제 위기를 불러온 적은 한번도 없잖아? 그럼 전문경영인 체제가 갓난아기 CEO체제보다 폭망 확률이 높겠네?
그럼 넌 왜 세상이 전문경영인 체제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세상사람들이 미친걸까? 뭐 어디 최면어플로 오너경영 하지마라~ 이런게 뜨니? 전세계의 모든 냉정하고 머리 좋은 기업인들이 고르고 있는데 왜 근거도 못대면서 전문경영 체제가 별로라고 하니
솔직히 너도 머리가 나쁜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여기까지 와서도 오너경영 체계를 신봉하는 걸 보면 너 스스로 뭔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경험에 근거해 스스로 판단했거나 너 자신의 이익이 걸린 거겠지. 그것까지 부정할 생각은 없는데, 되도록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세상과 동떨어진 주장을 오픈된 장소에서 하는 건 다른 사람이 혼란을 가질 수 있으니 지양하는 게 좋겠다
아니지. 오너 경영 체제의 회사는 20% 가까이 된단 말야. 그렇다면, 두 체제의 경쟁력이 동일할 경우 전문경영인 체제의 회사가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발생시킨 것 대비 25%의 사례는 있어야겠지? 근데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전문경영인 체제 - 엔론, 월드컴, 리만브라더스, 베어스턴스, 시티그룹 정도가 있는데 오너 경영 체제의 그룹 중에서 저만한 위기를 불러일으킨 기업이 있나?
말했잖아. 그냥 지분이 쪼개져서 그렇게 된 거라고. 지분이 쪼개지는 경향이 적은 국가(대표적으로 72%가 가족기업이고 대기업의 58%가 가족기업인 이탈리아가 있다)는 오너 경영 체제가 일반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곤 함.
경제위기를 일으키려면 국가규모 내지는 금융대기업이어야 그럴 수 있는데 오너그룹에서 국가규모나 금융대기업인 경우가 없잖아. 오너그룹이 잘커봐야 금융 외 규모의 1, 2차 산업 1개 회사에 불과한데 어떻게 경제 위기를 일으키냐. IMF 같은 예시를 들어도 뭐 세계가 다 그랬다니 어쩌구 하면서 슬쩍 회피하는데 뭔 ㅋㅋ
있는데?
그럼 왜 쪼개는데? 그건 생각 못해봄? 니말대로면 쪼개는게 비효율적인거 같은데 세상이 다 쪼개면 쪼개는게 맞나보다 해야하지 않냐?
당장 위에서 말 안했냐? 스페인 최대 은행이자 세계 최대 은행 중 하나로 꼽히는 방코 산탄데르도 회장 딸이 승계했다니까?
세상이 다 효율적으로 돌아가면 우리는 유게를 왜 하고 있냐? 개개인의 욕망이 섞이면 최선의 효율이 아니라 비효율을 추구하는 경향을 가짐.
그리고 로스차일드도 금융그룹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금 7대째 승계로 이어지고 있다.
'경영은 실무진이 해야된다'의 반박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