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완벽한 은어라멘 대중취향이 아니라 안팔려서 망할뻔함대충 흑백요리사 그 승부랑 똑같.. n
미식가를 위한 라멘은 일단 가게가 맛집이 된 다음부터 잘 팔릴거같아
비슷한 걸 먹어본 적 있는데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 우리나라에선 잔치국수랑 경쟁해야됨.
작품내 최고 싸가지도 ㅇㅈ하는 빡빡이의 요리실력
근데 현대에는 은어라멘도 인기있다는게 아이러니지
지식을 먹는다고도 하지만 이미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돈코츠 미소와는 다른 맛이니 새로운 맛을 찾는 사람들에겐 안성맞춤일듯
평양냉면 생각하면 안 팔리는 게 이상함
근데 현대에는 은어라멘도 인기있다는게 아이러니지
근데또맛은 있어보임
사소한 것에서도 미식을 찾는 시대의 문제일 지도
미식가를 위한 라멘은 일단 가게가 맛집이 된 다음부터 잘 팔릴거같아
적어도 라멘이 '고급' 이미지를 얻지 못하는 한은....
문제는 맛집이된 작중 시점에서도 진한맛이 잘팔리지 오리지널 은어라멘은 잘 안팔림
1부 시점에서도 마지막쯤 가야 담백이 통했는데 2부에서는 진한맛의 약점이 발목잡혔다가 극복한것도 대단했다고생각함..
작품내 최고 싸가지도 ㅇㅈ하는 빡빡이의 요리실력
괜히 대기업 때려치고 라멘가게 연 게 아니었다.
기름기 적고 은어향과 맛이 강점인 점은 지금 시대면 한국관광객들 대상으로 잘 팔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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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먹는다고도 하지만 이미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돈코츠 미소와는 다른 맛이니 새로운 맛을 찾는 사람들에겐 안성맞춤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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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생각하면 안 팔리는 게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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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걸 먹어본 적 있는데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 우리나라에선 잔치국수랑 경쟁해야됨.
잔치국수도 생각해보니 생선육수였지 ㄷㄷ
자기가 좋아하는 요리를 깐다고 속으로 욕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자기 가게 단골이었다는 이야기던가...
빡종원 : 니들이 한 말 다 맞네 내 라멘이 베스트라니 존나 맛잘알 인정 ㅋㅋㅋ
그 집의 진한 맛 라멘은 정말 예술이라니까
라면요리왕때 나오긴 했지 시대가 드디어 자기를 따라잡았다고 맛은 분명하게 있는 요리인데, 그때의 사람들 취향은 아니였다는 것....
솔까 요리도 그렇지만 소설, 만화, 음악, 영화 등등 모든 '문화' 사업 분야에 다 적용됨 너무 고차원적이면 대중에 안 먹힘 적당히 스낵컬쳐여야 대중적으로 통하지.
사실 그래서 대중성이란게 어렵지. 남보다 반발짝 더가 제일 빛나는데 그게 너무 어려움. 그걸 못해서 소리 없이 없어지는 천재가 너무 많고.
사실 뭐 스낵컬쳐라고 깔보거나 아랫급으로 보는 것도 우스운 게 살면서 모든 문화를 전문가 수준으로 파서 고차원적으로 즐기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특정 분야를 깊게 팔수록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만큼 말마따나 대중에게 먹히는 건 적당한 정도인 게 맞지 작중에서도 나오는 것처럼 대충 파고서는 깊게 아는 체 하는 그런 부류가 문제긴 하지만 ㅋㅋㅋㅋ
ㅇㅇ 원래 저런 고급 기술은 예술 분야에서 시도할 때 인정 받는 거고, 대중에는 뒤늦게 전달되는 법이라 본인이 어떤 시장을 노리는지 정확히 알아야 함 ㅎㅎ
그래서 예전에 본 요리만화에서 파인다이닝이 비싼 이유도 그 맛을 즐기는 소수에게서 수익을 뽑아내야 하기 때문이라 했었지
ㄹㅇ 이공계나 체육계의 천재는 걍 지 혼자 앞으로 가버리면 되는데 대중성의 천재는 완전히 다른걸 요구하지
이상한 비법 같은 거 안 내보이고 "자영업자라면 어떻게 생각해야하는가", "장사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다루는 작품이라서 좋음
요리사 유튜버들이 종종 하는 이야기가 더 맛있다? 혹은 더 나아가다 보면 대중적인 맛하고 생각보다 괴리가 생긴다고 물론 이게 우연히 대중의 픽하고 맞아서 다시 새로 퍼지면(예시로 마라탕) 히트를 치지만 일반적으로는 쉽지 않다
진정한 걸 느끼지 못하면서 지식을 먹는거라며 뭐라고 하는 걸 보고 음.... 오디오 취미나 여타 오타쿠 동호회에서 본인들끼리 떠들 때 주로 보는 패턴 같은데 하고 생각하다가 아 그렇지 이 대머리 사실상 라면 오타쿠지 하는 걸 다시금 떠올림 ㅋㅋㅋㅋㅋ
단순히 맛이 좋은 것만 가지고 가게가 잘 되진 않는다는게 계속 강조됨 라면 대머리 본인부터가 중국음식 체인점에서 파는 짬뽕 비스무리한걸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계속 먹으러 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