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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나눠져 있는 수준이 아니고 아예 군이 따로 있는 수준이라 같은 국가인가 싶긴 함
레바논은 종파별로 하도 싸움박질해서 아예 종교별로 요직을 정해놓은 나라더라 가톨릭 마론파는 대통령, 군사령관 이슬람 수니파는 총리 이슬람 시아파는 국회의장 정교회는 국회부의장, 부총리 드루즈교는 군 참모총장 국회도 이슬람:기독교가 64:64로 동수여야함
중동은 지상에 강림한 지옥임 ㄹㅇ... 예수가 다시 태어나도 중동문제는 해결 못함.
적도 아군도 정의도 악도 불분명한 동네
헤즈볼라는 외부에서 온 외국애들인데 세력이 가장쎔. 군대도 자체 보유하는데 레바논 정규군보다 훨씬 강함. 그래서 기존의 다른 세력(시아파, 기독교)에서 존나 싫어함.
저와중에 코로나랑 베이루트 대폭발사건으로 경제는 완전히 빈사상태라던데..ㄹㅇ 개판이구나
종교별로 군대와 행정요직이 따로있음 그냥 레바논 연합체에 가까움;
저기도 세력좀 나눠져 있엇지
보통 나눠져 있는 수준이 아니고 아예 군이 따로 있는 수준이라 같은 국가인가 싶긴 함
내전 벌여서 서로 죽이던 사이였으니 한쪽은 축제지
적도 아군도 정의도 악도 불분명한 동네
레바논은 종파별로 하도 싸움박질해서 아예 종교별로 요직을 정해놓은 나라더라 가톨릭 마론파는 대통령, 군사령관 이슬람 수니파는 총리 이슬람 시아파는 국회의장 정교회는 국회부의장, 부총리 드루즈교는 군 참모총장 국회도 이슬람:기독교가 64:64로 동수여야함
이것도 처음 건국할때 인구비례로 요직을 나눠가진건데 지금 다시 조사하면 분명히 인구비례가 크게 바뀌어있을거라는걸 너도 알고 나도 알지만, 그게 드러나면 진짜 나라가 개판 날께 뻔하기 때문에 절대 인구조사를 하지 않음. 그래서 레바논은 공식적으로 인구를 모르는 나라이고, 추정치만 존재함.
무슨 축제가 열린 건가요
중동은 지상에 강림한 지옥임 ㄹㅇ... 예수가 다시 태어나도 중동문제는 해결 못함.
어.. 그건 가능할지도
애초에 예수님 십자가 박힌것도 따지자면 종교갈등에 권력문제 때문이었으니...
예수가 다시 태어나면 다른 종교광신도들한테 바로 살해 당할거 같은데...
거기서 부활하는거 까지가 원래 한 세트니까 조아쓰
Cortana
살라딘이 쿠르드인인가? 아무튼 소수민족 조상이라서 실제로 이슬람권에서는 은근 푸대접한다더라 실제로 살아돌아와도 걍 쏴죽일 듯
저와중에 코로나랑 베이루트 대폭발사건으로 경제는 완전히 빈사상태라던데..ㄹㅇ 개판이구나
종교별로 군대와 행정요직이 따로있음 그냥 레바논 연합체에 가까움;
헤즈볼라는 외부에서 온 외국애들인데 세력이 가장쎔. 군대도 자체 보유하는데 레바논 정규군보다 훨씬 강함. 그래서 기존의 다른 세력(시아파, 기독교)에서 존나 싫어함.
시아파가 아니라 수니파..
아니 대부분 틀린 얘기인데... 일단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당시에 식민지배에 대한 저항을 명분으로 태어난 레바논 내부의 시아파 자생조직이지 외부에서 온 외국인들이 아님.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것 때문에 그런 오해를 하는거 같은데, 레바논 시아파는 이란의 지원을 받고, 수니파는 사우디의 지원을 받고, 기독교는 서방 일부국가들의 지원을 받는 식으로 피차 남말할 수 없는 상황이야. 그리고 헤즈볼라가 레바논 정규군보다 강하냐하면, 이론상으론 그렇지 않음. 당연히 레바논 정규군이 더 강함. 다만 레바논이라는 국가 특성상 이 정규군 자체가 각 세력의 이해관계에 따라 흔들리기 쉽기 때문에 남의 구역에 함부로 힘을 행사할 수가 없는 거임. 당장 레바논 내전 당시에 정규군 자체가 쪼개져서 각 파벌의 민병대와 이합집산을 한 전적도 있는 판이거든. 그래서 시아파를 제외한 모든 파벌이 합심해서 시아파 제노사이드를 벌이겠다는 정신나간 결정이라도 하지 않는 한 헤즈볼라를 상대로 강제력을 행사할 수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레바논 정규군이 헤즈볼라가 장악한 레바논 남부에서 힘을 못쓰는 거지, 헤즈볼라가 더 강하기 때문에 건드리지 못하는게 아님. 마지막으로 다른 세력인 수니파, 기독교에서 헤즈볼라를 싫어하는 건 사실인데, 그럼 걔네끼리 사이가 좋냐하면 그것도 아님. 기독교/수니/시아 3개의 거대 파벌이 서로가 서로를 ㅈㄴ게 싫어하고, 거대 파벌 내부에서도 상세파벌이 나뉘어서 여차하면 터지며, 거대 파벌에 속하지 않는 소수종파도 거대 파벌들을 싫어하는 대혼돈의 정치판이 레바논임.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시아파랑 기독교가 손을 잡고 수니파에 대항하거나, 시아파랑 수니파가 손을 잡고 기독교에 대항하는 일도 종종 벌어짐. 물론 기독교랑 수니가 손잡고 시아를 압박하는 일도 벌어지고. 어차피 다들 서로를 싫어하니까 오히려 더 철저하게 이해관계에 따른 이합집산이 반복되는 구조거든. 실제로 레바논에서 진짜로 모두가 싫어하는, 절대로 손잡을 수 없는 공공의 적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강점기(1982~2000)때 이스라엘의 지원을 받으면서 날뛰었던 분리주의 파벌인 SLA(남레바논군. 물론 정규군이 아니고 민병대 반군이 지멋대로 자칭한 이름임)임. 평화를 위해서라도 내전 당시의 일들에 대해서는 서로 어느정도 묻어두고 넘어간게 있는데, SLA는 아예 외부침략에 호응해서 나라를 갈라먹으려고 들던 ㅁㅊ놈들이라 정치적으로도 묻고 넘어갈 수가 없고, 남부 레바논에서 시아파를 상대로 한 학살도 엄청나게 벌여댔기 때문에 전쟁범죄 관련으로도 묻고 넘어갈수가 없는 수준이었거든. 뭐 그래서 반역죄로 처단받거나 이스라엘으로 도피했기 때문에 레바논 내부에 남은 잔존세력이 없는 상황이지만.
덧붙이자면, 그 SLA를 박살내서 국가의 심판을 받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게 같은 지역에서 반 이스라엘 무장투쟁을 줄기차게 해왔던 헤즈볼라라서 다른 파벌들이 헤즈볼라를 무시하지 못하고 정식 정치집단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거기도 함. 해방 이후로도 계속 반이스라엘 무장투쟁을 지속하고 있는 것 때문에 다른 파벌들이 골치아파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스라엘의 남부 강점기 때 보여준 저항정신과 희생, 그리고 국가에 대한 충성을 무시하기도 좀 그렇거든. 외부에서 보기엔 저런 골치덩이를 왜 조지지않나 싶지만, 걔네 나름대로는 그런 이유가 있는 거지.
애초에 왜 같은국가로 묶였지 ㅋㅋ 이집트 근본인 콥트 교 처검 소수인가.
종교때문에 난리날거 같아서 종파들끼리 대국적 합의를 한거인데 나중에 문제가 된거..
가장 큰 책임은 엘랑임.
원래 레바논은 베이루트랑 그 주변의 마론파 다수지역이 원레바논(소레바논)이었는데 프랑스가 주변의 (시리아) 무슬림 지역을 더 떼다가 지금의 레바논(대레바논) 영토를 만들었으니 다양한 종교,종파가 작은 나라에 아웅다웅 모이게 된 건 프랑스 탓이긴 함.
나라가 참 복잡하니 누구에겐 초상날이 누구에겐 축제네
그러고 보니 세력 균형을 위해서 국회의석도 종교별로 나누어졌다고 들었는데.
이전 레바논 전쟁에서도 기독교도 거주구와 수니파 거주구는 사람들이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차량 돌아다니는 와중에 시아파 거주구역은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떨어뜨리는 폭탄이 날아오는 상황이었다 물론 이스라엘도 시아파만 공격하려고 신경쓰고 있었음.. 물론 지금의 이스라엘군은 그런거 안따지지만..
종파끼리 군까지 달라서 저걸 한 나라로 봐야하나 싶은데
기독교-이슬람으로 갈린 마당에 종파로 또 갈리고 그게 죄다 정당돼서 쌈박질하는 나라니까.
헤즈볼라가 정리되도 문제인게, 지금 이슬람 인구가 더 많아져서 의석 비율 변경 요구를 해올 여지가 너무 큼
중동 보니까 단순히 한국 일본 중국 관계처럼 생각하면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라고 저번에 유투브에서 교수님이 정리해준거보니까 중동도 진짜 드럽게 복잡하더라 이미개판이던데
현재 한중일정도면 아주 이해가 쉬운 관계임 중동? 몇천년 전부터 거슬러 올라가야됨
잉 혹시 어디 유튜브인가요? 좀 알고 싶은데..
비슷한 느낌으로 종족이라는 개념도 내가 이해하긴 어렵더라; 우리나라는 단순해서 다행임;
엉 여러개가 있긴한데 최근에는 보다 채널에서 재밌게 봤숩니다 거기에 중동 이슬람 교수님 나오거든요
오 찾았습니다 한번 보겠습니다 ㅋㅋ
꼭 보다 채널 아니어도 그 교수님이 나오는 다른 채널 영상들도 많으니 아마 그렇게 검색하지면 많이 나올거에용
중동쪽은은 뭐 경계만 그어놨다 뿐이지 부족 의식이 아직도 유효하잖음 uae도 엄연히 토후국 모임이고
걍 내전 수준으로 갈등 ㅈㄴ 터지고 있단거라 굉장히 ㅈ 된겁니다 이스라엘이 저 사람들 봐줄것도 아니고
내전수준? ㄴㄴ 독립후에 내전 벌이다가 좀 잠잠해진게 지금임
내전 중ㄴ 아니니까
다민족 다인종국가는 그래도 뭔가 국가란 구심점이 있는 거 같은데 다종교국가는 ㄹㅇ 뭔가뭔가임
미국 캐나다 호주 모두 다인종 다문화 국가라 확실히 느낌은 많이 다르지
저긴 영토,정치적 종교적으로 지뢰밭이야....
처음에는 기독교 다수로 안정된 나라였을텐데 이슬람 받아들이고 나라가 엉망진창 되는 거 보면 에휴
무슬림들 사는 땅까지 억지로 늘린 건 빼고말하네
저긴 유럽처럼 원래 기독교 국가가 무슬림 이민을 받아들여서 문제가 생긴 케이스가 아니라 대체적으로 무슬림 다수지역에 산악지형에 의지해서 소수 기독교 집단(마론파 등)과 주류에서 이단시되는 소수 이슬람계 분파(드루즈)집단이 있어서 원래부터 서로간에 알력이 있던 지역임. 그걸 식민주의적 편의 및 디바이드 앤 룰로 같은 레바논으로 묶어버린 건 프랑스고. 프랑스 지배가 없었더라도 마론파나 드루즈 알라위 등 이 지역 소수종교파벌들은 독립국가를 세우기엔 너무 세력이 작아서 주변국(특히 시리아)에 병합됐을 지도 모르고.
현대 레바논 분쟁의 뿌리를 거슬러올라가보면 오히려 기독교가 원인임. 프랑스의 지원을 받는 마론파 기독교도와 영국의 지원을 받는 드루즈교도들이 오스만이 무너져가는 상황에서 구심력을 상실한 이슬람교도들을 밀어내면서 세력을 확장하다가, 결국 자기들끼리 정상결전을 벌여서 마론파가 판정승을 따내고 프랑스를 배후로 둔 마론파 중심의 자치령을 설립하는게 시발점이거든. 2차적으로는 마론파가 너무 득세하니까 똘똘 뭉쳐서 독립을 시도할 것을 우려하게된 프랑스가 레바논 영토를 더 확대해서 다시 무슬림들을 섞어놓은게 원인이었고.
프랑스가 만들어 놓은 괴상한 나라
레바론이 원래 기독교인구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이슬람 수니파 마지막이 시아파 였음. 그래서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기독교랑 수니파가 독식하고 시아파는 짬처리 되어서 레바론 남쪽인가 북쪽인가 거기 산속에서 화전민 생활로 근근히 살아감. 그러다가 제3차 중동전쟁이 터지면서 당시 팔레스타인에 있던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PLO가 이스라엘에 쫒겨서 레바론으로 도망쳐옴. 그리고 당시 짬처리 되어서 산 근처에서 살던 시아파 애들을 이들이 내쫒아내고 거기에 터를 잡음. 거기까지만 했다면 모르겠는데 나중엔 이 PLO가 레바론 수니파와 결합해서 내전을 일으킴 이게 그 유명한 레바론 내전이고 이 때 레바론 기독교 애들도 박살이 남. 그렇게 PLO를 주축으로 하는 수니파가 레바론 전체를 독식하냐 했는데 저기 멀리 시아파의 나라 이란에서 혁명이 일어나고 호메이니가 급부상함. 그리고 전 세계 시아파를 원조하겠다고 나서면서 레바론에 짬처리 되어있었던 시아파 애들한테 엄청난 무기와 자금을 조달해줌. 그리고 호메이니가 그들에게 이름을 하나 선사해줌. 그게 헤즈볼라임. 그리고 헤즈볼라는 레바론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 정치 단체로 급성장함. 심지어 처들어온 이스라엘도 물리칠 정도로~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온거임.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에 당해도 아무도 나서지 않는 이유가 있네. 난민으로 징징대서 받아줬더니 왕세자 암살에 이슬람권 꼬드겨서 선동에 이러니 중동에서도 팔레는 거르는 듯
딱히 기독교 애들도 착한 건 아니었음. 시아파 애들한테 폭거 수준으로 강제력을 발휘한 게 기독교 애들이었으니까. 그리고 도망친 PLO를 잡으러고 이스라엘이 레바론 안에까지 쫒아오는걸 허용해준 것도 당시 기독교 정권이었고 그들이랑 붙어서 PLO 수니파 연합을 도륙낸 것 또한 기독교 정권이었으니까. 그러다가 힘이 세진 헤즈볼라한테 다 정리 당한 거고~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이 외교를 말아먹는 건 PLO 때부터 이어져온 전통 같은거라... 예를 들어 가장 큰 팔레스타인 커뮤니티가 쿠웨이트에 있었는데 걸프전에서도 반미랍시고 이라크 지지했다가 미군한테 박살나면서 반역자로 다 쫓겨남. 심지어 이 문제로 PLO 내부에서도 이라크 지지 선언 반대하는 사람들 많았는데 다 숙청하고 지지선언함.
헤즈볼라라는 희대의 ㄸㄹㅇ 집단도 제어 못해서 원내 진입 허가한 시점에서 레바논의 미래는 결정난거에 가까움
현대의 오대십국인가
어...이러면 말이 달라지긴 함. 이스라엘이 뭘 하고싶은건지 알것 같기도 한데. 무조건 이란이 들어올 수 밖에 없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거 같음.
헤즈볼라는 레바논 내에서 싫어할 수 밖에 없는데 가장 큰 이유는 애초에 얘네들이 '이란의 꼭두각시'라는 것임. 자국내에서 싸움박질을 할 지언정, 그 기반이 자국에 있어야 인정을 할텐데, 헤즈볼라는 이란에서 돈 받고, 이란에서 무기 받고, 이란이 시키는 대로 싸우니까.
심지어 지배지역에서 따로 세금 걷고 이스라엘 어그로 끌어서 폭격 맞아서 슬슬 같은 시아파에서도 반발이 나온다는 것 같더데...
삭제된 댓글입니다.
으어아으아오우어
살라딘이라면 오히려 뒷목잡고 각혈할 듯 자기 민족인 쿠르드족이 어떤 취급받는 지 알면
저거 최고 지도자는 정치적인 이유로 일부러 살려두고 있단 전문가 분석을 본 적 있는데... 뻘소리였던건가...
레바논 기독교,수니파 입장에서 헤즈볼라는 원래 레바논 주류였던 자기들 밀어내고 핍박하는 것도 모자라 이란 앞잡이 노릇 자처하며 이스라엘하고의 분쟁에 계속 휘말리게 만드는 웬수라던데, 저것 보니 실감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