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장사 하는 가게 주인들이 진상들 다음으로 무서워 하는 손님 중 하나가 말 없이 먹고 가서 다신 안오는 아저씨 손님들임
차라리 아줌마들은 이게 어쩌네 저게 어쩌네 하면서 훈수하며 성질을 긁어서 들을때는 좀 빡쳐도 나중 가면 그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인데 저 사람들은 아무런 피드백도 없고 다신 안오는 이유도 모르고 그저 놓쳐버리게 되거든
우리동내 맘터를 처음가고 여긴 너무 개판이라고느껴서 후기좀 조지고 2년뒤에 시키니 거부 그레서 찾아가서 먹음 여전히 개판 또 2년뒤 또 가봤는데 여전히 개판 또 2년뒤 가보니 겉보기엔 햄버거는됬는데 내용물은 여전히 햄버거로 인정해주기 힘든수준
그레서 포기하고 놓아줌 거리가 더 멀고 추가배달비 발생하는 다른지점에 시켜먹어더라도 그쪽이 나음
요리의 요정이 잠시 머물다 간 동네
사장을 죽이지 못한 상처는, 사장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맛도 개선됐고 이사 가기 전에 설욕은 했으니 다행이네.
근데 사장님 입장에선 저게 진짜 기연이지. 손님들중에 맛없어도 맛없다고 말해주거나 어디가 문제인지 말해주는 사람 진짜 1명도 없음. 그냥 자기들끼리 수근대다가 조용히 안오는게 태반이라 ㅋㅋㅋ
지나가던의 민족이 또...
귀인은 오래머물지 않는 법...
햄버거의 정령
요리의 요정이 잠시 머물다 간 동네
지나가던의 민족이 또...
1년 안에 망할 운명이었던 햄버거집을 살려냈다
사장을 죽이지 못한 상처는, 사장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맛도 개선됐고 이사 가기 전에 설욕은 했으니 다행이네.
말넘심 ㅋㅋㅋ
햄버거의 정령
귀인은 오래머물지 않는 법...
야 저기서 손님 비판 듣고 개선하다니 대단하신 사장님이네
'그 손님은 다시는.오지 않았다... 나는....'
‘이번엔 립서비스라도 해 준 것인가... 나는 틀렸구나...’
지나가던 백종원의 기운이
그래도 피드백 해주는 손님이었네 ㅋㅋㅋ
근데 사장님 입장에선 저게 진짜 기연이지. 손님들중에 맛없어도 맛없다고 말해주거나 어디가 문제인지 말해주는 사람 진짜 1명도 없음. 그냥 자기들끼리 수근대다가 조용히 안오는게 태반이라 ㅋㅋㅋ
괜히 긁어부스럼 만들기도 싫어서 말 안하고 걍 안가고 말긴 함 진짜
대다수는 진짜 지음식이 맛있는줄알고 부심부리니깐 창업한거라 ㅋㅋ
저 사장님이 대단하신거지 보통 면전에서 맛없다고하면 화부터낼듯?
이유도 모른체 사람 끊기는거 생각하면 운이 좋긴 했어
요새 트렌드는 앞에서 화안냄 인스타나 스레드에 썰풀면서 손님 뒷담깜 예의없다고 ㅋㅋㅋ
저 정도면 살려준거야 그 음식을 잘 아는 사람이 객관적으로 지적해주는 기회가 흔하지 않음
음식을 잘 아는 사람 = 있을 수 있음 객관적으로 지적하는 사람 = 있을 수 있음 지적을 받고 수정하는 점주 = 있을 수 있음 근데 세가지 다 교집합으로 하면 거의 없지 ㅋㅋㅋ
다시 안갔으면 사장 입장에서는 아무리 개선했어도 마음에 계속 남았을듯 ㅋㅋㅋㅋ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확실히 어필하고 한달 뒤에 와서 확실히 맛있다고 해줬으니 요리의 요정이네!
저말 듣고 고친거 자체가 사장이 된사람인거지
의외로 저런 사람은 흔하지 않더라는..
피드백이 중요한 이유
피드백 준 손님도 고마운 손님임. 가장 무서운 손님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체 조용히 떠난뒤 다신 오지않는 손님 이라지. 변명이나 개선의 기회 조차 주지 않으니까
왜냐하면 맛평 하면 왜 재수없게 장사 방해하냐면서 뚝배기 깰 기세로 나오는 사장몬들이 많아서ㅋㅋ
심지어 지인들에게 ‘거기 별로더라’라고 하면...
이거 진짜 효과 엄청남. 새로 생긴집 가볼려고 했다가도 먼저가본 사람이 별로라고 하면 사무실 전체가 안감.
난 심지어 건너 건너서 듣게 해줬더니 끝까지 핑계대고 자기는 잘못한거 없다 시전해서 소문쫙 내버린 ↗같은 정육점 하나 있음 ㅋ 뭐 정육식당으로 바꿨던데 그래도 안갈거임 ㅋ
세번째는 찾아오지 않는 손님을 기다리며 사장님은 혹시 빈말이었나 하며 뺨을 타고 흐르는 달빛을 훔칩니다
n년후 대박난 버거집 사장님 : 그때 그 손님을 찾습니다...
근데 사장 입장에선 어떤건지 알아야 고치는데 가장 가까운 손님조차 안하면 해결이 힘들지. 마치 눈뜬 장님이 허공에 손을 휘적대듯이.
자기객관화가 어려워서 저런 평가가 소중하긴함 근데 난 입맛이 싸구려라.. 내평가는 도움이 안되는걸 아니까 말안함
나도 ㅋㅋㅋ 학교 급식 군대 짬밥 구내 식당 주는대로 다 잘 먹어서 내 입맛에 맛 없으면 거긴 그냥 가망 없는 곳일 뿐이야
맞는 말이어도 듣고 개선하는 게 쉬운 게 아닌데 저 사장님은 진짜 크게 성공하실 듯
근데 이사간다고 안하고 사라져버리면 살짝 낙담하실 듯
희망편 : 이삭토스트 지나가던 여고생의 뒤를 이은 ㅇㅇ버거의 지나가던 손님 절망편 : '그리고 그 손님은 다시 오지 않으셨어...'
사장 : 왜 한번 오고 더 안오시지....처음보다 나아졌지만 부족한건가...더 노력해야 해!!!
이것은 한 햄버거집 사장이 미슐랭 쓰리스타를 받는 이야기이다.
사장 대처가 훌륭한ㅋㅋㅋㅋ
진짜 맛이 없었던 거였고 사장님은 진짜 왜 맛이 없는지 궁금했던 거였고 ㅋㅋㅋ
어찌보면 가게 하나 살린건가
이사가기 전까진 매일 가라
어느부분이 별로다라고 말해주면 사장입장에서는 고마울거야
동네 장사 하는 가게 주인들이 진상들 다음으로 무서워 하는 손님 중 하나가 말 없이 먹고 가서 다신 안오는 아저씨 손님들임 차라리 아줌마들은 이게 어쩌네 저게 어쩌네 하면서 훈수하며 성질을 긁어서 들을때는 좀 빡쳐도 나중 가면 그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인데 저 사람들은 아무런 피드백도 없고 다신 안오는 이유도 모르고 그저 놓쳐버리게 되거든
피드백 확실하네.. 어떻게 요리하는지 알고 맛없다고 얘기할 정도면 ㅋㅋㅋ 난 참고로 맘에 안든거 얘기했음에도 일부러 또 그렇게 내길래 걍 안갔음 ㅋㅋㅋ
우리동내 맘터를 처음가고 여긴 너무 개판이라고느껴서 후기좀 조지고 2년뒤에 시키니 거부 그레서 찾아가서 먹음 여전히 개판 또 2년뒤 또 가봤는데 여전히 개판 또 2년뒤 가보니 겉보기엔 햄버거는됬는데 내용물은 여전히 햄버거로 인정해주기 힘든수준 그레서 포기하고 놓아줌 거리가 더 멀고 추가배달비 발생하는 다른지점에 시켜먹어더라도 그쪽이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