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본문과 무관)
사자와 신부라는 동화였음.
인간 여자애를 사랑하게 된 사자가
여자애의 아버지한테 찾아가서 따님을 달라고 부탁하는데
아버지는 거기서 기지를 발휘해서
이빨이랑 발톱을 다 뽑아오면 허락해주겠다고 함.
사자는 그 말을 믿고 고통을 참고 이빨이랑 발톱을 다 뽑은 뒤
여자애 집에 다시 찾아갔고
아버지는 공격수단이 없어진 사자를 때려 죽여 버렸다는 이야기.
어릴적에 그 동화 보면서 사자가 너무 불쌍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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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본문과 무관)
사자와 신부라는 동화였음.
인간 여자애를 사랑하게 된 사자가
여자애의 아버지한테 찾아가서 따님을 달라고 부탁하는데
아버지는 거기서 기지를 발휘해서
이빨이랑 발톱을 다 뽑아오면 허락해주겠다고 함.
사자는 그 말을 믿고 고통을 참고 이빨이랑 발톱을 다 뽑은 뒤
여자애 집에 다시 찾아갔고
아버지는 공격수단이 없어진 사자를 때려 죽여 버렸다는 이야기.
어릴적에 그 동화 보면서 사자가 너무 불쌍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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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옷도 제대로 안입는 금발 양아치 한량이 네가 애지중지 곱게 키운 전교 1등 문무겸비 도내 S급 미소녀 딸래미를 달라고 현관문 앞에서 "쿵쿵쿵!! 어이! 딸래미좀 나눠 먹자고! 아껴서 너 먹을거냐고!" 한다고 생각해봐
진짜 인간적으로 그정도면 결혼 시켜주는게 맞지 않나..
발톱뽑아도 냥냥펀치 맞음
뭣 국방력을 포기하면 침략을 당한다는 교훈이 아니었다고...?
나도 어릴 때 저거 보고 어린 나이에도 와 인간이 나빴따.. 했었음
자신의 무기가 있는데 그걸 떼버리니 죽음을 당한다는 교훈
현실은 발톱과 이빨 뽑아도 냥냥펀치로 닝겐따위는 한방에 보내보리는
신부(아님)
진짜 인간적으로 그정도면 결혼 시켜주는게 맞지 않나..
발톱뽑아도 냥냥펀치 맞음
갑자기 옷도 제대로 안입는 금발 양아치 한량이 네가 애지중지 곱게 키운 전교 1등 문무겸비 도내 S급 미소녀 딸래미를 달라고 현관문 앞에서 "쿵쿵쿵!! 어이! 딸래미좀 나눠 먹자고! 아껴서 너 먹을거냐고!" 한다고 생각해봐
아버지의 요구에 따라 머리도 염색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되었는데 결국 죽었다는거잖아..
머리 다시 검게 물들이고 피어싱 반지 목걸이 팔찌 다 빼고 서울대 정시 당당히 합격해서 오면 허락하겠다는 조건 걸더니 그 조건 다 완수한 남자에게 샷건 쐈다는 내용이잖아요 ㅎㅎ
자신의 무기가 있는데 그걸 떼버리니 죽음을 당한다는 교훈
나도 어릴 때 저거 보고 어린 나이에도 와 인간이 나빴따.. 했었음
여자애 의견은 어디갔음?
현실은 발톱과 이빨 뽑아도 냥냥펀치로 닝겐따위는 한방에 보내보리는
교훈이 아마 그거였던 거 같은데 자길 버리면서까지 이루고자 하는 사랑은 가치가 없단 그거였나
A-c
뭣 국방력을 포기하면 침략을 당한다는 교훈이 아니었다고...?
나도 이게 더 설득력 있어 보이는데...
교훈 : 미녀를 조심하라
이솝우화군요
저기요... 발톱 이빨 없어도 사자 냥냥 펀치는 무시할 수 있는 게 아닌데요... 맞으면 죽는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