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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사람자체는 좋은사람일거같긴한데, 술이 너무 치명적이야. 좋은 남자를 만났다면, 그 남자는 술을 필름 끊길때까지 먹는걸 싫어할 것이고, 술 필름 끊기도록 먹는걸 용인해주는 남자는 좋은 남자가 아님.
비교적 여유로워보였는데 40줄 드가고 코미디언 동료 부부 자기 집에 초청한 뒤로 결혼에 미친 사람 됨 ㅋㅋ
결혼하고도 미혼떄처럼 사는 사람이면 친구들도 야 너 그럼 안된다 하고 뭐라한다...
박나래 표정저런거 처음봤다
근데 그런 사람이 본인 이상형.. 혹은 그에 근접하는 사람이라는 보장이 없으니, 양보하는게 맞다고 봄.
네 뭐 화이팅
양보하기싫으면 그냥 자기의 성별 반대버젼인 사람이랑 만나야지 뭐 ㅋㅋㅋㅋ 아니면 무조건 포용해줄 사람을 찾거나?
박나래가 사람자체는 좋은사람일거같긴한데, 술이 너무 치명적이야. 좋은 남자를 만났다면, 그 남자는 술을 필름 끊길때까지 먹는걸 싫어할 것이고, 술 필름 끊기도록 먹는걸 용인해주는 남자는 좋은 남자가 아님.
상호간에 취향이 맞는사람을 찾는게 베스트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결혼하고 아이 있는 사람으로써.. 결혼하면 포기할게 많음.. 다만 그걸 후회 하냐.. 그건 아님. 이시언도 그걸 잘 이야기 하고 있고. 현재를 즐기는 건, 지나면 끝이라.. 결혼하고 싶었던 사람으로써 안하면 후회했겠다 싶었지만. 만약 내가 현재를 즐기기 위해, 결혼을 포기 했다면 나중에 후회를 분명 했겠다는 생각이 듬.. 그리고 더 슬픈 건. 나 자신도 제대로 즐길 수 없어. 나 자신의 재미도 결혼도 포기하는 현 대다수의 세대들이 너무 슬픔 나도.. 저기 나와서 고민 이야기하는 박나래도.. 이시언도.. 현 세대들에게는 사치가 될 수 있는 운 좋은 사람들이고.. 다들 행복하고..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해라..
박나래 표정저런거 처음봤다
ahawlt
비교적 여유로워보였는데 40줄 드가고 코미디언 동료 부부 자기 집에 초청한 뒤로 결혼에 미친 사람 됨 ㅋㅋ
보통 30대 중후반 넘어가면 다들 급해지지
양보하기싫으면 그냥 자기의 성별 반대버젼인 사람이랑 만나야지 뭐 ㅋㅋㅋㅋ 아니면 무조건 포용해줄 사람을 찾거나?
디스펜테리아
근데 그런 사람이 본인 이상형.. 혹은 그에 근접하는 사람이라는 보장이 없으니, 양보하는게 맞다고 봄.
양보하기 싫으면 그냥 안하는게 맞음 포용 이런거랑 느낌이 좀 달라
실제 양보를 안 하게 되어도, 양보할 마음은 있어야 결혼이 되는거
아무래도 아내, 남편으로써의 기본적인 자세가 있는데 딱 저 상황에서 성별만 반대면 서로 "친구면 되는걸 굳이 결혼까지...?" 싶겠지
아무래도 다르게 살아온 사람 둘이 합심해야 하는거니 어느정돈 포기해야지..
그냥 세상의 이치고 도리에 가까운 그런 것임 혼인을 통해서 얻는 기쁨과 행복이 있다면 그만큼의 대가를 치루는 것이 당연함 이건 혼인만이 아니라 세상만사가 대부분 그럼 뭔가 얻었다면 당연히 그만큼의 상실이랄까 대가가 따르는 법이고, 그걸 스스로 어찌 대처해서 받아들이고 넘기느냐가 삶이라고 생각함 뭐 가끔 세상사에 드물게 단번에 둘이나 셋을 얻는 경우도 드물게 존재하지만 말 그대로 일반적인 경우는 아님
다 포기하기는 힘들건데 그게 결혼이라..... 나도 덕질 포기하라면 엄청 고민할듯
주변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ㅎ확실히 느낀건.. 결혼은 사랑이 기본이 아니라 희생이 베이스더라.
결혼하고도 미혼떄처럼 사는 사람이면 친구들도 야 너 그럼 안된다 하고 뭐라한다...
가끔 뮤지랑 이시언이랑 해깔림.. 이것도 뮤지가 말하는줄 알았음.
비슷한 상이긴 해 ㅋㅋ
이시언이 정말 말 잘하네.
많이 지치는 가보네 삶이 피곤하고 지치면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럴때 억지로 대충 결혼하면 피보고 멘탈에 돈까지 다 털리고 다시 솔로된다
결혼을 삶의 도피처로 생각하는 사람은 결혼하고 스트레스 더 받을 가능성 많음
저런 인기 연예인들은 못생겨도 결혼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또 금방 짝을 찾음
재산부터가 넘사벽이라
선택을 해야지 버리고 나아갈지. 갖고 돌아갈지
남여를 떠나서 맨날 술먹고 놀면 별로지
나나 와이프나 둘다 술마시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저런거 때문에 맨날 둘이서 마심 ㅋㅋㅋ
네 뭐 화이팅
화이팅!!!!!!
이거말고도 뭐 딴거 많지않음? 확실히 술문제만있는건 아닌거같음 ㅋㅋ
애초에 맨정신으로 한거부터 이런데 결혼은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건이후 나혼자산다에서 할머니댁가서 죄송합니다? 반성하는 방송까지 보내니깐 이미지 더더욱 나락간걸로 알고있음 그때 남자는 잘못하면 방송 못나오던시기인대 박나래는 지금까지 잘나오니깐
요가 화이아
이젠 이름으로 불러주지도 않음ㅋㅋㅋㅋ
근데 진짜 나이먹고 결혼 생각하려고 하면 덕질이고 가챠고 돈이나 시간을 줄여야하긴 하드라 특히 나이먹고 이성 만난다고 하면 특히나
이시언 정말 깊이가 있네
주사 심한 거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결혼하고도 저렇게 술 먹겠다고 하면 괜찮을 사람은 없지 사실
와 이건 도망가야한다 진짜로 ㅋㅋㅋㅋㅋㅋ
포기하기는 싫고 갖고만 싶으면 안 하는게 서로에게 훨씬 좋지
솔직히 박나래는 술때문에 친구도 되기 싫더라
애초에 개인의 생활을 포기하는 대신 다른 걸 얻어가는게 결혼이라 개인 생활에 딱히 큰 불만 없으면 결혼을 안하는거지
이게 맞지... 이게 되는 사람은 결혼하는거고 이게 아니면 결혼 못하는거고
서로를 위해 자신을 좀 포기 하던가 아니면 서로가 서로를 좀 포기(?)하던가.. 근데 후자면 보통 결혼생활이 아니라 그냥 동거인 같은 느낌이긴한데
나이먹으면 한번씩 사무치게 결혼하고 싶어짐 근데 그거 한번씩 넘기면 괜찮을 걸요? 조언이 부드러워서 그렇지 사실 결혼하면 직업과 관련된 거 빼고 나머지 삶은 거의 다 바뀌고 최소한만 유지 가능. 배우자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서로 이해한답시고 어쩌고 하다가 다양한 사유로 파국 맞는 경우 많이 봄
저 얘기 자체도 이미 술 마시면서 하는데
결혼하고 몇 해 동안 프라, 피규어, 게임, 자전거 등 다 이해해 준 와이프 요즘 애기가 500일 넘어가니 자연스레 프라, 피규어 전부 못하게 되더라 정확히는 안해야됨 ㅋㅋㅋ
부부가 둘 다 좋아하는 거면 모를까ㅜ
그래서 내 인생은 아이를 낳기 전과 후로 나뉘지....결혼 자체는 그다지 인생이 달라지는 것 같진 않음.
그러합니다 딸아이 이쁘게 커가지만 활동량이 많아질수록 아내의 얼굴이 수척해집니다 그런데 게임기 피규어 붙잡고 있을 여력이 없지요 ㅠㅠ
술 좋아하는 사람들. 젊었을때는 간이 견뎌줘서 술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었는데, 나이먹으면 진짜 힘들어. 내가 주사를 부리지 않더라도 술은 긍정적인 취미가 될 수 없음. 술이 또 위험한게, 특히 매일 마시는 사람들은 그 심각성을 실감하기 어려움. 매일 마시다가 며칠 끊어봐야 내가 얼마나 술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깨달음. 중독이라는 것은 그것을 멈췄을 때,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통을 부여하거든.
결혼이라는 건 스스로의 가슴에 손을 집어넣고 갈비뼈를 뜯어내서 그 안의 내장을 내 반려와 교환하는 것과도 같음. 그만큼 한 사람을 구성하는 요소 중 많은 것을 바꾸고 또한 잃는 거지. 젊을 때는, 그래서 스스로의 일부를 뜯어내도 자연 치유가 가능한 상태라면 결혼을 해도 자아가 어찌어찌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어. 하지만 사람이 마흔살 쯤 되면, 즉 일정 라인을 넘어서면 자신이 하는 모든 사고와 행동이 이미 그 사람의 것으로 완전히 굳어짐. 변화가 안 돼. 때문에 그 별 것 아닌 듯 보이는 '일부' 를 뜯어내는 순간 그 사람은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복구가 잘 안 되더라고. 설령 살아남는다고 해도 상당한 PTSD 에 시달리고 말이지. 그래서 결혼은 일찍 해야 되더라고. 일정 시기를 넘기면 너무 힘들어져.
최근 보면 예전에 개욕먹던 박나래와는 완전 다른 사람같음. 사고치고나서도 그 분위기가 계속 있었는데 최근 어느순간 유해지고 차분해졌음. 가정을 필요로 하는게 눈이 보이긴 함
결혼이야 뭐 돈도 많고 외모가 완전 이상한것도 아니니 아마 하고자 한다면 1년내로도 하겠지만, 본인에게도 배우자에게도 결혼생활이 쉽지는 않을 것 같음. 결혼을 하면 상당히 많은 부분을 바꾸고 자재하고 참고살아야 할텐데, 다른 일반 사람들은 시간이 없어서든 돈이 없어서든 어쩔 수없이 바꾸게 되는 상황이 온다면 저런 연예인들은 돈도 시간도 주변에 사람도 많으니 바뀌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결혼은 현실이고 서로 하나씩 양보하는 거지
결혼한 사람으로써 이시언말 너무 공감이 간다 내가 누리던것들 당연히 해오던것들을 하나씩 포기하더라도 배우자랑 함께 집에있는게 더 행복할때 결혼해야함 정말 이걸 왜 못하게 하지??라고 생각할수도있겠지만 그냥 아무이유없이 포기할수있어야함 나는 아직 결혼 3년차 신혼이지만 퇴근하고 와이프랑 집에서 밥먹고 같이 운동하러가고 같이 산책하는게 제일 즐거움 그런데 같이 플스해주거나 내가 플스할때 옆에서 구경하거나 이리로가라 저리로가라 참견해줄때가 더 즐거움
굉장히 현실적인 조언임. 나는 콘솔게임과 내 취미생활 (건프라, 피규어, 프라탑은 방 3개에 가득 쌓여있음) 을 포기못해서 결혼 못하는거고, 사실 안하는건데 이것도 나이먹으니까 그냥 못한다고 얘기하는게 편해서 요즘엔 그냥 못했다고 얘기하고 다님. 안했다고 얘기하면 후속 질문이 날아옴. 못했다고 얘기하면 그다음 질문이 안이어짐.
솔직히 술때문이냐? 아니지 저패거리에 송은이만봐도 술때문에 문제된적은없는것만 봐도 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