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시행국중 파트2 국가중에서도 그렇게 크게 끗발이 있지 않은 한국의 경우
두바이 마사회랑의 관계 때문인지 직접적으로 지원해주는 두바이 원정을 제외하면
해외 원정을 거의 안나가는 편임
실제로도 가서 성과가 많이 없기도 하고....
그나마 블루치퍼가 미국가서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 3착해본게 그나마 성과
그러다 보니 일본 원정은 아예 언감생심도 못하는데 한국팬들중 일부가 그렇게 바라는 레이스가 있음
재팬컵? 아리마 기념? 한국은 잔디가 없으니까 도쿄대상전이나 챔피언스컵?
바로 그 레이스의 이름은....
바로 중앙에서 유이한 더트 국제G1중 하나인 페브러리 스테이크스임... 이거땜에 말딸 태그도 달았으니 인정?
왜 일까? 더트작 하는 애들이나 그나마 보는 레이스를 왜 한국팬들이 그렇게 원할까?
일단 한국과 일본 경마는 아직도 차이가 심해서
저번 코리아컵, 스프린트를 봐도 알듯이 일본 2군급 애들에게도 큰 차이를 보이는중임
그런데 왜 유독 페브러리 스테이크스를 원할까?
일단 위에서 보듯이 한국도 두바이로 매년 원정을 보내고, 나름대로 매년 2~4필 정도로 적게 보내는 편이 아님
그리고 일본은...
(또레나! 두바이 가자!)
당연히 일본에서도 엄청나게 가는중임
당연히 잔디는 물론이고 더트에서도 우슈바 테소로가 두바이 월드컵 우승을 하면서 성과도 상당히 있는편임
즉 한마디로.....
일본 : 우리도 두바이 간다!!!!!!!
그렇게 일본 1군급은 물론이요, 2군급에서 잘하는 애들도 죄다 두바이를 가버림...
실제로 코리아컵 우승마인 크라운 프라이드, 올해 준우승마인 윌슨 테소로 모두 두바이 원정 경험이 있음
그런데 이 두바이 월드컵 기간.... 1~3월 가량으로 여러 레이스가 있고...
이제는 사우디에서 2월에 돈 크게 걸어서...
그리고 위에 원하는 레이스가 뭐라고? 바로....
"페브러리" 스테이크스.... 즉 2월로 겹침...
한마디로 경우에 따라서 일본서 잘나가는 1,2군급 말들은 전부 두바이로 원정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거임
실제로 올해만 해도 페브러리 스테이크스는 무려 G1인데도 지금 예상 레이팅이 G3인 코리아컵과 비슷할거 같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G2 강등 가능성썰까지 일본내에서 진지하게 도는편임
그리고 한국같은 경우도 해외원정에서 물을 먹긴 해도
G1 입착권내에 들은 블루치퍼와 돌콩이 있고, 넓게 따져도 5착을 했던 트리플나인도 있음
즉.... 정리하면.....
"일본 유력마들이 죄다 두바이를 가고, 한국 원정마가 그날 운때 맞는 경기력이 나온다면 일본 G1 빈집털이가 가능하다는 거군요! 수령 동.. 아니 한국 경마를 위하여 바로 도전하는겁니다!"
가 되지만....
"바보같은 소리! 그런 기적이 동시에 일어날거 같아?! 경마는 팬들에게나 도박이지 마주와 기수, 조교사, 관리사들에게는 실력이라고!"
물론 어디까지나 드립성으로 하는 이야기지 갈바에 두바이 가는게 한국서도 훨씬 이득이라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마주는 아직 없다고 한다...
추가적으로 이 이야기는 놀랍게도 일본에서도 나오는 편인데.....
2022년 코리아컵때 한국말 위너스맨과 라온더파이터에게 패배하여 3착을 했던 세키후가
올해 페브러리 스테이크스에 나가서 3착을 하는 바람에...
일본에서도 "야 니네 S급 말들 오면 경쟁 될거 같은데 한번 오지 그러냐?" 하는 팬들이 꽤 있다고 함
물론 어느정도 립서비스 + 국제경주인데 외국에서 하도 안와서 한국까지 입질하는거에 가깝긴 함
두바이는 3월 2월은 사우디 컵
준비 기간이랑 직전 레이스들이 겹쳐서 쓰긴 했는데 정확치는 않았구만 고마우이
위닝 포스트에서 더트마 키울때 페브러리 S 성적 보고 두바이에서 초청장 보내주게 설정되어 있어서 한번은 나가게 되서
정작 실제로는 브리더스컵 클래식 챌린지 경기인데 흙시티 빼고는 나간적이 없다는 전설이..
미나미칸토 어정쩡한 중간급은 원정가서 따고 온 적은 있기는 한데 중앙급에서도 먹히느냐가.. 일본 지방에서 날고 긴다는 애들도 중앙 g1은 빡세다 보니 본문 끝에도 써 있지만 사실상 그냥 츄라이츄라이에 가깝지
대충 국내서도 "그날 일본 유력마가 죄다 사우디 두바이로 빠지고 한국말이 돌콩, 블루치퍼 원정급 포스 보여주면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말은 하는데 그래서 그 두가지가 맞아떨어지겠냐! 라고 쓴거 일본 원정가서 따고 온 이야기는 들었는데 어떤 경기였음? 일본 중상이었음?
와츠빌리지.. 중상급은 아니고 미나미칸토 쪽하고 교류전이었던로 기억하는데 고만고만한 애들하고 붙어서 이긴건데도 미나미칸토가 그래도 일본에서 2군급은 되다보니 일본 애들이 적잖이 충격받았었음
올해 우승마 펩티드 나일만 봐도 완전 개뜬금포 우승이긴 했으니 ㅋㅋ 근데 펩티드 나일도 만성형이라 6살인 지금 기량이 만개한거고, 승수 올리는 동안 더트 각성한 우슈바만 두번 만나는 등 대진운도 겁나 안좋았었음. 이후 경주만 봐도 일본 안방호랑이 레몬팝 근처에서 비벼보기라도 한게 얘 하나라서 약하지는 않을 걸로 보이고.
여담으로 이 친구도 전년도에 코리아컵에 신청 넣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