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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콘크리트의 단점은 균열사이로 산소가 침토해 철근을 부식시키면 건물의 수명이 끝이라는거지. 로만 콘크리트같이 철근 없는 콘크리트 건물은 천년도 넘게 버티는데 대신 철근이 있으니까 부르즈 칼리파 같은 건물이 가능한거고
우리 교수님이 이르시길 인장강도가 높은 철근과 압축강도가 높은 콘크리트의 팽창비율이 동일하다는 것은 신이 건축계에 내린 축복이다.
고딕양식(비싸다)
팽창 계수 같다는거 아는 사람들은 흔하게들 하는 말인데 이건 시비 거는건가 뭐지
내가 이딴소리 할까봐 저기에 없는 인장강도와 압축강도 이야기도 했다 에휴...
하지만 멋있죠!
온몸비틀기라서 경외로운거기는 한데...ㅋㅋㅋㅋ
고딕양식(비싸다)
하지만 멋있죠!
철근 콘크리트의 단점은 균열사이로 산소가 침토해 철근을 부식시키면 건물의 수명이 끝이라는거지. 로만 콘크리트같이 철근 없는 콘크리트 건물은 천년도 넘게 버티는데 대신 철근이 있으니까 부르즈 칼리파 같은 건물이 가능한거고
근데 고층건물은 콘크리트보다는 철근 품질이 더 중요하지 않음? 대부분 고층빌딩은 콘크리트 베이스가 아니라 빔구조일텐뎅
판테온도 콘크리트 일부 사용함.
산소가 침투해도 네생각만큼 부식 진행 빨리 안돼 .콘크리트 자체가 산화환경과 정반대인 염기 덩어리라 가벼운 균열관리만 해줘도 수명이 반영구적으로 늘어나
https://youtu.be/EXiuUQoP3xA 롯데 타워보면 콘크리트로 메인 기둥 만들어서 빔으로 공간 만드는 식으로도 만드네
신기하다 ㅇㄷ
산소가 침투한다면 산소를 좋아하는 박테리아를 쓰까넣자고
우리 교수님이 이르시길 인장강도가 높은 철근과 압축강도가 높은 콘크리트의 팽창비율이 동일하다는 것은 신이 건축계에 내린 축복이다.
하지만 거기서 순살 아파트를 짓는 휴먼 에러가…
인터넷 교수님이야?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오차범위라 봐도 될정도로 비슷. 물론 철강만으로 짓는게 더 강력하긴 한데 비싸져서
토목 : 우리에게도 신이 내린 축복이다
닉네임이대체뭔데
팽창 계수 같다는거 아는 사람들은 흔하게들 하는 말인데 이건 시비 거는건가 뭐지
닉네임이대체뭔데
내가 이딴소리 할까봐 저기에 없는 인장강도와 압축강도 이야기도 했다 에휴...
아아 탈룰라!!
이제 해가 동쪽에서 뜬다고 해도 인터넷에서 주워들었냐고 하겠네
삼풍백화점은 설계부터 온갖 개ㅈㄹ을 다 떨어놔서 나중에 건물 실태를 알게된 해외 건축가들이 "그 따위로 지어놓고 5년'씩이나' 버틴게 기적"이라 평할 정도
여기서 아이러니한 건 강철의 압축강도(2-400 메가파스칼)가 콘크리트(20-40메가 파스칼)보다 수십배 더 높다는 거 가격에 비해 압축강도가 높은 콘크리트의 인장강도를 완벽하게 보조해준다가 더 정확한 표현인 거 같음.
*보조 보강
애초에 철콘을 부어 만들면 고딕양식처럼 만들 수 있지만 고딕양식처럼 만들면 철콘처럼 만들 수가 없다 범용성이 미쳤지
온몸비틀기라서 경외로운거기는 한데...ㅋㅋㅋㅋ
디자인이란 단순히 예쁜걸 만드는게 아니라 주어진 제약 속에서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좋은 디자인이다... 라고 디자인학과에서 배웠음.
이거 딱 레고 디자이너들 하는 짓이잖아 거봐 레고 좋아하는 놈들은 디자이너들 이런 차력쇼 보려고 사는게 반이라니까
(벚꽃나무 핑크개구리 짤)
동서고금 고대건축이 피라미드로 수렴진화한 것도 결국 돌을 쌓는 한계상 밑변이 가장 넓은 피라미드가 구조적으로 가장 안전해서지
하지만 빌라 사보아, 낙수장 다 실생활 개 불편해서 사람들이 힘들어했었고,,,
맨 처음 트윗 내용이 뭔지 잘 이해가 안 되네
경간은 각 기둥같은걸 의미하는 걸테고, 모멘트가 구체적으로 뭘 의미하는거지. 그거 알면 이해할 것 같은데
기둥들이 받쳐야 하는 무게 그 자체를 말하는건가?
그냥 중간에 기둥이나 지지구조를 두지 않고도 넓게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임 중세나 고대에는 저런 대공간을 지으려면 반드시 기둥이 필요하거나 초 거대 아치를 지어야 했음
그렇다는 가정하에 "순수 벽돌 아치식과 달리, 크기를 늘리지 않아도 기둥들이 하중을 버틸 수 있다"라는 내용인 것 같은데 "하중을 버틸 수 있어서, 겉모습만 보면 모름"은 그냥 크기로만 보면 기둥이 버틸 수 있는 위력을 실감 할 수가 없다는 말인가?
경간을 확보한다는게 하중을 부담해야하는 각 기둥들간의 거리를 예전보다 자유롭게 확보 가능하다는 말이라는거지? 근데 마지막에 겉모습만 보면 모른다는 말은 무슨 뜻임?
경간은 기둥간의 거리를 뜻하고 모멘트는 힘의 작용점
ㅇㅇ 대충 그런 의미 옛날 건물들 벽이나 기둥이 무식하게 두꺼운게 건물 하중을 다 받아내느라 필연적으로 건물이 커질수록 벽기둥이 크고 두꺼워지는데 현대의 고층건물은 그럴 필요가 없이 하중분산으로 넓은 내부 공간을 가지는 몇백미터 짜리 마천루도 쌓으니까
ㅇㅇ 첫 짤의 트윗에서 함께 올린 짤은 겉모습의 화려함만 얘기해서 옛날 기술이 더 쩔었다고 말하고 있는 건데, 실제로 현대 건축기술이 훨씬 발전했다고 하는 부분은 그 모멘트를 견딜 수 있게 해준다 점에 있다는 의미임. 참고로 모멘트는 인장력과 압축력을 합쳐 회전하는 힘인데... 어차피 전공자들이나 쓰는 용어라서 그냥 하중이라고 봐도 됨. 경간이 넓어질수록 모멘트가 강해지는데 현대에는 그걸 중간에 아치나 기둥 없이도 견딜 수 있음
모멘트는 보통 휨모멘트를 말합니다. 아치는 구조역학적 특성으로 인해 압축력만 발생하고 전 부재의 휨모멘트가 0이 되는 구조라서 일반적인 라멘구조와 달리 부재 단면을 얇게 할 수 있습니다.
프레임워크 없이 어셈블리어로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만들었단 거잖아. 더 대단한 거 같은데
노이만: 척척 석사야 누가 시스템 리소스 낭비하게 어셈블리로 하래? 기계어로 짜라
킹치만 현대건축의 정수는 자재를 어디까지 빼돌려도 건물이 버티나 인걸!
근데 받침기둥에도 멋을 부려둔 건 맞는거 같은데 ㅋㅋㅋㅋ
애초에 지금까지 남아 있는 예전 건물들 대부분이 왕이나 상류층이 지어놓은거라 온갖 사치를 다 해놓은거지
저 빌라 사보아는.. 지금까지도 보편적으로 쓰이는 개쩌는 혁신이 맞지만 당시 방수기술의 미비나 단열 등등의 문제로 집주인은 온갖하자로 골병걸리고 아들이 골로 가버렸다.. 즉 개쩌는 건축가의 개쩌는 혁신이더라도 내가 실험대상이 되면 x될수 있다는 교훈이..
그래도 현대 건축물의 구조 대부분이 여기서 따온거니 무의미한건 아니다
같은 건축의 정수로 손꼽히는 낙수장도 실제로는 폭포소리 때문에 더럽게 시끄러워서 사람 살 집이 못된다는 평 ㅋㅋㅋ
구조적인 상징성이 엄청난 건물이라
무의미하지 않지.. 상징성 혁신성 다 개쩔지.. 하지만 그게 내가 살아야할 건물이면 그 혁신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꼴이 되어버리는..
하지만 참신하고 이뻤지ᆢ 혁신만 있으면 나머지는 해리티지라고 알아서 물고빨고 해주니까 뭐
유럽여행 가이드가 얘기해주는거 보면 저때의 간지나고 화려한 디자인 이면엔 건축가들의 대똥꼬쇼가 있었다더라고..
옛날 사람이 지식이 부족한거지 지혜가 부족한건 아님.
지금 저건 그 매울 수 없는 지식(=누적된 과학과 공학 기술)의 차이를 말하는 거라 적절한 댓글은 아님. 철콘을 부어서 돔을 만들면 저거보다도 내부 공간이 넓게 나오는데 고딕 양식으로는 마천루를 못 짓는다는 게 밈에 빠진 녀석에게 해주는 말이니까.
이제 다음 세대엔 탄소나노튜브를 설계해서 기둥을 만들고 벽은 가벼운 합금을 짜넣어서 5km짜리 마천루를 만들면 되겠군.
와! 바벨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