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베이커리의 카와치 쿄스케 국내 로컬 라이징명 지원규
얘 보면서 점점 망가져 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대충 얘 작중행적 요약하면
팡타지아 입사시험편 ~ 신인왕전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캐릭터의 전성기
순수하고 천재적인 주인공 아즈마(신태양) 과는 대조적으로
제빵사로서의 꿈을 못 이루고 일찍 죽은 아버지 때문에 가난한 가정환경
거기서 나오는 나는 반드시 성공해야 말겠다는 독기, 제빵사로서 계속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아버지 떠올리고 다시 노력파 이미지가 돌아왔었는데
따끈따끈 25! : 완전한 몰락
위에 모나컵편에서 리액션이나 한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같은 팀원으로서
어느 정도 생각하고 그런 게 있었는데 이제는 그거조차 없음 주인공이 빵 생각하면
뭘 만들 건지 얘한테 얘기조차 제대로 안 함 주인공+한무리 빵 만들 때 얘 관중석에서 응원하고 있음
진짜 완전하게 리액션 원툴이 돼버림...
아니 초반에는 주인공 재능에 열등감도 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경쟁하고 그런 사이였는데
주인공이 아예 얘를 키워주려고 하는 글러먹은 애가 돼버림
따따베 짤 볼 때마다 얘 때문에 안타까움...
성장을 기대했건만 개그로 가버린 비운의 만화
작가는 그만두고 싶었지만 출판사는 추가연재를 강요해서 그래 어디 갈때가지 뇌절 해보자 느낌으로 진행 했엇다고 했나..?
저도 그런 걸로 알았어요 작가 후기인가 인터뷰에서도 그랬떤 걸로 기억해요
따따베가 잡지편집자에서 이거 더해야한다하니까 아 그래? 난 싫은데? 하면서 던져버린 결과물이라 그만..
ㅠㅠ 인기, 돈도 좋지만 적당한 곳에서 끊는 것도 참 중요하다 싶어요
뭐만하면 칸사이인 칸사이인 하는거 거슬렸는데 전라디언 경상디언 이러는거 아닌가? 소년만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