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맛 라멘은 진한 기름 맛 때문에 은어를 넣는 의미가 없다 알려져 있고 심지어 빡종원 본인까지도 그렇게 말하지만
실제론 어패류의 숨겨진 맛이 분명하게 존재해서 라멘 전체의 뒷맛을 살려주는 느낌을 낸다.
단순 홍보용이나 이미지적인 효과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
실제로 아리스를 비롯해 어느 정도 미각이 뛰어난 인물들은 은어 말고 다른 재료로 바꿔치기하면 뭔가 이상하다는 걸 바로 눈치챌 정도.
게다가 손님 전체로 보면 저런 미각이 좋은 인물들이 결코 한두 명도 아닐 터.
결국 진한 맛 라멘은 실제 요리적으로도 은어를 넣는 의미가 없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저 라면대머리의 이상향이 '담백한맛 은어라멘'이였을 뿐
그리고 1부에서 인정 못받아서 그러지 나중 가면 진한맛 라면도 다 인정받지. 그만큼 소비자들 수준도 올라와서.
기름진 국물류는 은근 끝맛이 중요하지
문제는 굳이 은어 같은 고급 생선말고 그냥 건어물로도 커버 됨. 저건 아리스라 깨달은거라 대머리의 고집이 맞고 배신한 제자쪽도 지적한 부분임. 물론 개량판 나오곤 의미 없는 이야기지만
저기 아리스 말대로 은어는 숨은 어패류 맛 정도라서, 어지간히 미각이 뛰어난 사람 아니면 멸치만으로 충분히 만족할 맛이 나니까 굳이 은어를 쓸 필요는 없었음. 담백한 라멘 단가 조정 때문에 은어를 대량주문 해야 해서 굳이 진한맛에 은어를 넣어 쓴거지. 그리고 결국 저 에피소드에서 적대했던 가게의 멸치 라멘에 고전한 것도 사실이었으니까. 나중에 진한 맛 라멘 改 내놓고 나선 아예 기존의 진한 라멘을 진한 멸치 라멘으로 바꿔버렸고.
말린은어 의미없던건 1부떄고 걍 2부이후로는 개량했는지 어느순간부터 진짜 의미있는걸로 바뀐거던가?
진한 맛에선 어패류계 보조 역할이라 멸치로 바꿔도 거의 눈치 못 채는거라 담백한 맛에선 바로 티나지
그저 라면대머리의 이상향이 '담백한맛 은어라멘'이였을 뿐
기름진 국물류는 은근 끝맛이 중요하지
가끔 생각나는데 멸치로 대체가 가능하다면 담백한 은어라멘 맛이 잔치국수의 멸치국물 같은 맛이 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듬
자지자
진한 맛에선 어패류계 보조 역할이라 멸치로 바꿔도 거의 눈치 못 채는거라 담백한 맛에선 바로 티나지
그럴라나. 무슨 맛일지 궁금하다 은어라메에ㅔㅔㅔㄴ
한번먹고 다음날 먹어보면 손님들 다 알지, 손님 안와서 폐업 엔딩이고
말린은어 의미없던건 1부떄고 걍 2부이후로는 개량했는지 어느순간부터 진짜 의미있는걸로 바뀐거던가?
딱히 의미는 변하지 않았음 업계 최고참 지인인 마니아들도 '뭔가 변했다' 정도 느낌만 받았고, 아예 재료가 바뀐걸 캐치한건 저 아리스 료 정도라.
1권에서 1부 주인공이 파기름으로 은어맛 살렸을걸
그리고 1부에서 인정 못받아서 그러지 나중 가면 진한맛 라면도 다 인정받지. 그만큼 소비자들 수준도 올라와서.
공산품인 진라면도 리뉴얼을 하는데 사장 본인도 미덥지 못한 메뉴니 리뉴얼을 여러번 했겠지
ㄷㄷㄷㄷㄷㄷㄷ
1부에서 주인공이 개량해 줬잖아 2부부터는 개량판으로 파니 당연히 뒷맛을 받쳐주는 거구
진한맛으로 재미보더니 지나치게 내려치기했나
끝맛이 은어를 썻는지 안썻는지 눈치챌정도면 멸치로 바꾸는거는 은어를 쓴다는점을 이미지 메이킹으로 쓰고있는 세류보 체인점으로는 악수 아닌가.
저 지점에서 멋대로 빼돌린게 아닐까
그야 바꾼건 황령 때문인지라
ㅇㅇ 맞음 저 지점 점주가 몰래 은어 대신 멸치 쓰는 차액 삥땅친거.
지점에서 재료 횡렁중이던거
해당 지점서 횡령중임 빡빡이의 철학에 모순되어 보이지만 자존심으로 남겨놓은게 진한 은어라멘이라.. 근데 해당 지점 점장이 별차이 없으니 싼멸치로 대체하고 돈 빼돌리고 있는거
문제는 굳이 은어 같은 고급 생선말고 그냥 건어물로도 커버 됨. 저건 아리스라 깨달은거라 대머리의 고집이 맞고 배신한 제자쪽도 지적한 부분임. 물론 개량판 나오곤 의미 없는 이야기지만
잘 보면 아리스 지인들인 마니아도 '뭐가 변하긴 한거 같은데 네가 좀 알아봐줘라' 라고 업계 최고 전문가한테 부탁해서 겨우 답 나온거라 님 말대로 건어물이면 사실상 의미없긴 함. 물론 멸치로 바꾸면 그건 그냥 사기라 아리스한테 딱 걸리지만.
그렇다고 최고급한우로 사골우렸다해서 먹었는데 알고보니 다시다국물이면 개빡치잖아
작중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인데 은어가 너무 비싸서 규모로 단가를 안낮추면 담백한맛의 단가가 올라갈수밖에 없는 구조라 장사를 생각해서라도 은어를 쓸수밖에 없음
작중에서 은어향이 나게 개량판 내놓는 사람도 나오고 한거 보면 빡종원이라고 개량하려고 하면 못할건 아니었을건데 그대로 둔거봐선 진짜 만들기 싫어했던모양
2부에서 개량버전이 나오는데 왜 바꾸지 않았느냐고 물어보니까 이미 잘 팔리고 잇는 제품이라 굳이 바꿀 필요성을 못 느꼇다고 말함.
은어 한번 먹어보고 싶다. 수박향이 난다는데, 진짜일까? 싶기도하고 건어물로 말려서도 은어만의 향기가 있을정도로 강력한가 싶음.
저기 아리스 말대로 은어는 숨은 어패류 맛 정도라서, 어지간히 미각이 뛰어난 사람 아니면 멸치만으로 충분히 만족할 맛이 나니까 굳이 은어를 쓸 필요는 없었음. 담백한 라멘 단가 조정 때문에 은어를 대량주문 해야 해서 굳이 진한맛에 은어를 넣어 쓴거지. 그리고 결국 저 에피소드에서 적대했던 가게의 멸치 라멘에 고전한 것도 사실이었으니까. 나중에 진한 맛 라멘 改 내놓고 나선 아예 기존의 진한 라멘을 진한 멸치 라멘으로 바꿔버렸고.
'은어라면'이라는 호칭을 할만큼 맛을 살린게 아니라서 대머리 본인도 자조한거 사실상 소기름맛이 중심이니 소기름 라면에 은어풍미를 가미한 라면인거니 본인에게는 약간 사기친다는 의식도 있었다고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