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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직접 기른다 핫하
최소한 조부 조모대부터 이어져온 사이가 아니면 믿음이 굳건하지않음 이렇게 얘기하니까 진짜 마피아네 ㅋㅋㅋㅋㅋ
진짜 아무코토 모르는 사람이면 접근조차 힘듦ㅋㅋㅋㅋㅋ
음~~고소한 발암물질의 향기~~
실례가 안된다면 한봉지만 사게 해주십쇼
코리안 대부 ㄷㄷ
님도 와서 땅콩 따셈
부모님이 직접 기른다 핫하
날으는붕어빵
코리안 대부 ㄷㄷ
날으는붕어빵
실례가 안된다면 한봉지만 사게 해주십쇼
맙소사 가족이 직접 카르텔을 관리하신다고...?
팩트폭격기 B-52
님도 와서 땅콩 따셈
도련님...!!!
... 거 선생님 좋은 걸 구하고싶은데 어떻게 안되겠습니까
땅콩철 지난거아녔어?
ㅋㅋㅋㅋㅋㅋㅋ 허리 조심해라 저번에 8고랑 뜯다가 허리나갈뻔 ㅋㅋㅋ
누우웃 이자식
추석 즈음이었음 저때가
난 또 ㅋㅋㅋ 11월 하순다된 지금 땅콩을캐나 했네... 울 엄마가 생땅콩 찐걸 그리 좋아하셔서 어디선가 생땅콩 구해 오실 때가 한 10월초였는데 보통 그쯤에 캔다고 알아서
저때도 좀 몇개는 덜 영글었더라 너구리가 파먹어서 일찍 캔거지 1-2주정도 더 있다 캐는게 맞았던듯 싶긴 함
최소한 조부 조모대부터 이어져온 사이가 아니면 믿음이 굳건하지않음 이렇게 얘기하니까 진짜 마피아네 ㅋㅋㅋㅋㅋ
맛피아 라고합시다
음~~고소한 발암물질의 향기~~
진짜 아무코토 모르는 사람이면 접근조차 힘듦ㅋㅋㅋㅋㅋ
나는 그저 동네 미용실에서 삼사오오 모이는 아주머니들과 자연스럽게 김장에 대한 질답이 나올 수 있을때가 분기점이라고 알고있다!
!
세서미오일 커넥션
올해도 때가 되었다. 우리집은 배추와 무 카르텔을 맡고있고 아랬집은 고춧가루 윗윗집은 참기름을 맡고있다. 최근 옆동의 봉고차 운수하는 아재가 뚫어왔는지 고랭지 배추 카르텔이 들어온거 같다. 아부지와 나는 열심히 무와 배추를 수확해 그들에게 대항하기로 했다. 이 글은 픽션이며 글쓴이의 상황과는 전혀 무관함을 밝힙니다.
올해도 고춧가루와 들기름은 카르텔로 잘 해치웠지. ㅋㅋㅋㅋㅋㅋㅋ 국산은 팔고, 참기름은 그냥 싸게 짱깨산 먹고 있고. ㅠㅠ
우리 큰고모집이 방앗간이라서 아주 좋음. 참기름 들기름 고추장 웃효웃효 그 자체라구
할머니 계실적엔 고추장 된장 간장도 진짜 맛있었는데... ㅠㅠ
진짜 믿을만한 사람이 직접 기른 거 아니면 좀 그렇지... 거기에 신용가는 방앗간도 가야하고...
아는 사람들끼리만 봉지에 특정 가루를 넣어 은밀하게 거래함 (진짜)
코로 흡입하면 천국을 경험할수 있다.
+ 주로 커넥션을 통한 밀거래가 성행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인맥이다!
돈주고도 못 사고 지인이 하사해야 먹을 수 있지
국산은 밀거래수준
근데 막짤의 경우 참기름이 좋든싫든 냄시가 쎈데 확인안한 성찬 잘못도 어느정도 이따
그래서 왜 그런거임
오숙수 부하놈이 지멋대로 뒷돈주면서 공작함.
고추 농사 드럽게 힘듬 거기에 말리는데 이것도 쉽지 않음 규모가 크면 이것만 노리고 훔치는 도둑놈들도 존재해서 시골 경찰서주차장에서 말리게도 함
고추 자체가 어 나 안묶아줘? 떨어질게 어? 지금 나한테 물기있어? 죽을게. 더워, 노랗게 변할게. 추워, 뒤질게 이모양인데다가 익는 속도도 똑같이 열렸는데도 각 열매마다 지멋대로 엄청나게 다른데다가 조금이라도 타이밍 놓치면 썩는다던가 병충해에 존나 약하다던가 끽하면 탄저병생기고 난리라서 진짜 손많이 가는 작물 말리는 과정도 너무 뜨거우면 익어버리던가 썩던가 곰팡이 피던가 검게 변한다던가 먼지 앉으면 냅다 그부분만 삭아버린다던가 진짜 고난이라서 국내산 태양초라는게 생각보다 존나 귀할수밖에없더라
요즘 서울은 모르겠는데, 광역시권의 경우에는 외곽 지역에 옛날식 제분소 같은 곳이 있음. 혹은 떡집 같은 게 그런 거랑 같이 하는데, 장날에 가면 은은한 고소한 냄새를 맡으면 기름 짜는 중인거고, 매콤한 냄새 나면 고춧가루 나오는 거임.
여름에서 가을 넘어가는 시기쯔음에 옛날 시장 방앗간 지나치면 간간히 고추 특유의 향이 확 날 때가 있었지
진짜 저건 인맥이더라 우리 어무이 아는 사람들 참 많음
진짜 카르텔아니면 못먹는 참기름
이거 같은 방식으로 만든거 판매함 어르신들 선물용으로 괜찮던
그래서 조부모님,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디서 저런 걸 구해야 하나 하고 막막함이 밀려 올 때가 있음
나도 그럼
들기름 맛있지.
본편에서 성찬이 저만큼 살기 뿜은 일이 드물걸 저거 이상으로 살기 뿜은건 학창시절 지 줘팬 일진놈 만났을 때 정도
한국야쿠르트가 아니었군...
저거 막짤은 그래서 결론 어떻게 되었나요? 내용이 궁금해지네
봉주 운전기사가 수작질한거였음. 봉주는 성찬이가 먹는거에 장난을 쳤다고? 그럴리가 없는데? 하고 운전기사 추궁했고 실토함. 다음 장면에 바로 나타나서 먹는거에 장난쳤으니 본인이 졌다고 인정하고 감.
저런 거 때문에 참기름 직접가져가면 짜는 거 확인하고 ㅆ어줘야대
사실 가보면 아지매 할매들이 이미 각자 자기 깨,고추 서로 감시하고있음... 서로가 서로 감시중이라 알아서 잘챙겨줌
그래도 가끔 저럴 때 있어 우리집도 당해봤거든
집에서 올라오니... 걱정 없긴 한데... 어느순간 부터 김치 안 담궈 먹으니... 맛탱이가 가더라고...
이봐, 저 집, 아니 저 댁 김장김치는 전부 국내산 커낵션으로 만드는 김치라고. 그런 김치 키로 당 얼마일 거 같아? 대모님 계실 때 한 번 찾아가 봐. 손주 결혼식 때 부탁은 거절하지 않으신다고 하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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