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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상상이 끼니때 실현되긴하는데 그만큼 또 처걸어요..
맛집 찾아다니느라 첫날 38000보 걸음...
저번에 가서 스이파라에서 풀코스 즐기고 3.5만보 걸음
엥 둘 다 하는데
디즈니랜드 존나 크네 시발 동생아 디즈니랜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수 있어 네가 말한 마츠리 보러가자 제발 살려줘
둘다 현실임 근데 후자가 더 많지
얼마전에 패키지로 갔다왔는데도 많이 걸은날은 3만보 나오더라 ㅋㅋㅋ
저 상상이 끼니때 실현되긴하는데 그만큼 또 처걸어요..
엥 둘 다 하는데
괘안나?
저번에 가서 스이파라에서 풀코스 즐기고 3.5만보 걸음
둘다 현실임 근데 후자가 더 많지
여행의 목적에 따라 나누면, 왼쪽 : 휴양 : 편히 쉬면서 심신을 보양하는 것. 오른쪽 : 관광 : 다른 지방이나 나라의 명승고적과 풍속 등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것. 이렇게 되는데, 보통 해외여행은 관광 목적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까 그럴수 밖에 없게 됨.. 일본 여행도 온천 같은 곳에 짱박혀서 휴양하겠다거나 오키나와 해안가가서 쉬다 오겠다 이러면, 왼쪽이 될수 있는데, 보통은 일본 가면 엄청 돌아다니게다니가, 다들 오른쪽 상태가 되지.
그리고 나이대로 보면, 젊을수록 관광을 선호하고, 나이들수록 휴양을 선호하게 됨.
그야...먹을수록 체력이니 뭐니 하면서 최대HP량만 줄어들어버리니까....이속너프형상시디버프는 덤이고
얼마전에 패키지로 갔다왔는데도 많이 걸은날은 3만보 나오더라 ㅋㅋㅋ
맛집 찾아다니느라 첫날 38000보 걸음...
내 일일 최고기록은 4만8천보 36km ㅋㅋㅋ 이짓거리를 5박6일 ㅋㅋㅋ
매일매일 행군을 했네 ㅋㅋㅋㅋ
이 나이먹고 이게 가능할까 싶은 일정을 짰는데, 의외로 할만했음. 나름 벚꽃을 만끽하고 만족스럽게 여행하고 옴 ㅋㅋ
디즈니랜드 존나 크네 시발 동생아 디즈니랜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수 있어 네가 말한 마츠리 보러가자 제발 살려줘
최대로 걸어본게 3만8천걸음 다리가 터지려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유니버셜..... 졸라 커
오사카에서 가까운거리 택시 한번타니 3천엔이 나왓워요
??? : 덕질을 위해서라면!!
교통비때문에 그런거?
교통비도 있고 하루에 여러곳 전투적으로 돌다보면 저리 됨. 제일 많이 찍힌게 6만보던가 ㅋㅋㅋ 행군을 했음 아주.
거기다 은근 역사가 복잡한 곳들이 많아서 거기서 길 잃고 헤매다 올라가는 걸음 수도 있고...
그리고 은근 숙소가 역에서 거리가 되는 곳도 있어...
하루 6만보면 잘때 빼곤 다 걸어다녔겠네 ㄷㄷㄷㄷ
교통비도 그러는데 (버스도 은근 비싸고 택시는 진짜 비싸고..) 뭣보다 전철을 갈아탈때 회사가 바뀌면 (예 메트로 ㅡ> JR) 거의 한정거장 수준으로 걸어야됨.
오사카에 숙소 잡고 교토에서 기요미즈데라가 제일 빨리 오픈하길래 거기 오픈 시간 맞춰서 이동하는걸로 하루를 시작했더니 ㅋㅋㅋ
미국 여행다녀오니까 진짜 존나 처먹었는데도 살이 6키로 빠저있더라 73키로였는데 67키로됨ㅋㅋㅋㅋㅋ
아니 렌트 안함??? 난 렌트 안하고 친구가 내내 태워줬더니 4킬로 쪄서 왔는뎅
렌트했는데 유니버셜이랑 라스베가스 돌아다니고 그랜드케니언 다니니까 살쫙쫙 빠지더라 ㅋㅋㅋ
헐ㄷㄷㄷㄷㅇㄷㄷㅇㅇ 난 먹고 맨날 디비 누워서 자서 그랬나보드
길 찾는데 택배기사 아재한테 물어보니 공짜로 태워주더라
호텔을 지하철역에서 가까운데로 잡아라 무조건ㅋㅋㅋㅋㅋㅋㅋ 저러고 다니다 중국사천 갔는데 택시비 너무 싸서 진짜 하루종일 택시만 타고 다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을일이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딜 여행을 가나 저렇지 않냐ㅋㅋㅋㅋ
그나마 물가 싼데 가면 택시 탈 일이 많기는 함 근데 일본은 그 택시비도 존나 비싸고 전철, 버스 이용해도 명승지 가려면 또 내려서 한참을 걸어야 하고 명승지 돌아보는 내내 또 걸어다녀야 됨 일본 여행 2주 다녀왔는데 군대에서도 안 생기던 물집이 발가락에 생겼더라 씹...ㅋㅋㅋ
그래도 재밌는 것이 여행의 묘미
용과 같이 소텐보리 생각하고 토돈보리 갔다가 정처없이 걸었다는 글 본 거 같다ㅋㅋㅋㅋㅋ
후쿠오카 특 10분만 걸으면 다음 역인데 지하철타면 200엔임
버스 1일권이 답이지ㅋㅋ
코로나 이전 하루 종일 아키하바라 걷는데 진짜 미친듯이 걸었음 근데 고개만 들면 들어가보고 싶은 곳이 보임
난 그래서 일본여행 따라간다는놈한테 하루에 10만보까지는 걸을 수 있으니 각오하라고 하고 데려감 ㅋㅋㅋㅋ
히코네성 갔다가 돌아올때 ㅈㅈ치고 택시탄거 생각나네. 그래도 도시인데 직행버스도 없어
난 이제 2만~2만5천보정도 걷더라 편안한게 최고야 ..
놀러가서는 많이 쳐먹어서 그런가 이상하게 평소의 10배는 걸어다녀도 안지침. 그러다 호텔 들어오고 씻고 잠깐 누웠다 양치하고 내일 필요한 정보 찾아야지.. 하는 순간 눈 떠보니 다음날 오전 10시임
걷기 좋아 하는 와이프랑 걸어 다니다가 허벅지에 경련 왔었는데
그래도 재미있잖아 ㅎㅎㅎ 난 일본 가면 보통 5시나 6시부터 움직여서 저녁은 커녕 점심 때부터 이게 내 다리인가 싶어짐 ㅋㅋㅋ
일정 맨날 하드하게 짜서 4만보 이상 루트만 짯는데 진짜 이젠 피곤해서 못하겠더라 젊어서 가능한거였어...
ㅋㅋㅋㅋ 최소 만보 이상은 걸었지
여행은 무조건 3박 4일 이상... 그 미만은 너무 촉박해...
진짜 여행이라는게 완전 전투형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제 전술행군 하다가 맛있는거 먹고 또 야간전술행군 ㅋㅋㅋㅋ
내 친구는 일본 처음 갔을때 지하철이 하도 복잡해서 많이 걷다 보니까 이 새끼들은 전쟁 때문에 땅굴을 이렇게 복잡하게 파놨냐 불평 했음 ㅋㅋㅋ
4만 걸음이면 하루 종일 걸었네 ㅋㅋ
일본여행가면 국내여행 가는게 얼마나 호구짓인지 알게됌 ㅋㅋㅋㅋㅋㅋ
첫날 불편한 신발로 3만보 넘게 걸으니 발을 부숴버리고 싶었음
빡센 일정을 짤때 간과하는게 비행기 타고 오고 가는 것도 지치는걸 많이들 간과하더라 ㅋㅋ
나 ㄹㅇ 한번은 너무 많이 걸어서 다리 고장나가지고 돌아와서도 거의 2주?가량을 쩔뚝거리면서 다닌적이 있었음 ㅋㅋ
ㄹㅇ 개힘듬 ㅋㅋ
나 하루종일 비와서 숙소오니까 너무 힘들어죽겟더라 너뮤 시발같아서 오랫동안 술 아예 끊었는데 바로 젤 가까운 이자카야 가서 생맥한잔 원샷때림
가장힘들때 마시는 맥주는 치트키....
이틀간 8만보 가능한 곳...
택시값이 비싸서 그런건가..
리조트 가는거 아니면 많이 걸어야지
여행가면 교통비를 떠나서 그냥 많이 걷게 됨..
첫 오사카 여행전에 너무 설렌 나머지 1시간밖에 못 자고 출발했었는데 당일 나라가서 사슴 보고오고 다음날 해유관까지 강행군 했다가 개꿀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잠을 잤었던.....
젊을땐 저리 다녔는데 나이도 먹었고 돈에 여유도 있고 일본도 많이 다녀와서 요새는 적당히 점심 이후 비행기 타고 가서 호텔 체크인 하고 저녁 먹고 쉬고 둘째날에 메인 일정 소화하느라 좀 빡씨게 다니고 3~4일 째는 적당히 온천 숙소 연박 잡고 온천 몸지지고 밥먹고 술마시고 산책하고 또 몸지지고 이런식으로 다님 ㅋㅋㅋㅋ
몇번가본사람들은 상상도 그냥 저 현실을 상상해ㅋㅋ 그치만..그것또한 여행의 묘미인걸ㅋ
너무 돌아다니긴 하는듯
근데 일본여행 몇번 안갔을때는 그냥 숙소 오가는 거리 구경하는것도 다 재밋고 신기해서 오래걸어도 피곤함이 잘 안느껴지긴함 ㅋㅋ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이 특히 힘들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갓집 조부모님들 모시고 장가계 갔을 때 어르신들 진짜 죽을 고생을 문자 그대로 하셨지. -_-; 그나마 중국 애들 워낙 인건비가 싸니깐 산 정상까지 오르는 인력거? 비슷한 것도 있긴 한데. ㅋ 인부 2명 이상 붙어서 무슨 조선시대 사대부 간신배 느낌 나신다고 거부하셔서 더 고생하셨고.;;;
요즘장가계는 아예 편하게 별걸 다 깔아놨나 싶은데 2000년대 중반?에는 그냥 깡촌이라 ㄹㅇ 풀행군이었지 ㅋㅋㅋㅋㅋㅋ
존나 공감가네 ㅋㅋ
밥 좀 먹겠다고 후지산 기어올라갔었는데 ㅋㅋ 거기서 또 자전거 라이딩 존C나 쌔리고
일본여행은 가까우니 짧게짧게 다녀올수있어! -> 짧은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써서 최대한 많은곳 다녀야지! -> 천리행군
진짜 군생활때도 잘 안생기던 물집 겁나 생기고 잠도 낮선곳이라 속 시원하게 잠들지도 않고 생각보다 평소보다 덜 먹게 되긴 해도 돌아다니다 보면 졸린거 배고픈거 발바닥 아픈거 잊어버림 숙소가면 캐 힘든데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술 한잔 들이키고 자면 또 그게 또 꿀맛
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을때다 ㅋㅋㅋ
여름에 덥고 습할 때 돌아다녀봐야 여름에 일본 안간다는 소리를 하지
나약한 노인의 소리라고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체감40도에 자전거 타다 쓰러져서 병원가서 수액맞음)
일본은 생각보다 되게 커서 국내처럼 이 동네, 옆 동네 구경 하듯 일정 짜면 지옥 시작 루트가 돼버림 ㄷㄷ
내가 첫 여행 9박10일을 그렇게 다녀와서 몸이 정말 개힘들었음... 간토 주부 칸사이 거쳐서... 근데도 재미있었다ㅠㅠ
나 다섯시간 돌아다니다 몸살나서 다음날 비행기 바꾸고 일찍 돌아온적도 있음..
이래서 일본인들이 살 안찌는건가 싶더라
그래서 한살이라도 젊을때 다녀야함
오래 걷다 보니 배가 고파졌다....그렇게 고독한 미식가 되는거죠...ㅎㅎ
일본은 동경이나 오사카 아니면 랜트하는게 고생덜하는 길일지도..
저게 싫어서 홋카이도 렌트카 빌렸는데 하루에 운전만 10시간 한거같음
디즈니랜드 갔다오고 발톱 들썩거림ㅋㅋ
홋카이도 가서 렌트했는데 매우 좋았다 자연구경하기 그만임 구석구석다니기 좋음 4일동안 먹은 음식중에 시골 우동집에서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유부우동이었음 반죽부터하시는데 오래걸린다고 서비스로 포도랑 야채튀김 막 튀겨주심...
저렇게 걷고 맛집 가면 또 한시간 웨이팅
한여름에 디즈니 ㅡ> 밤 버스로 오사카 이동 ㅡ> 주유패스로 오사카 여행. 이지랄 한거 생각하면 지금은 진짜 못할짓인듯
럭셔리 여행할거 아닌한 어딜가나 걷는거지 웨이팅 가게들은 꼭 들어가야하나?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