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우리가 꾸는 꿈은 실제로 벌어졌던 일이다.
근데 그 꿈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 나에게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다른 우주에서 살고 있는 또다른 나에게 벌어졌던 일들이다.
뭔 소설같은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한 글이냐면서 개무시를 할 수 있겠지만
하지만, 이건 진짜다.
그동안 니가 꿨던 꿈은, 또다른 우주의 또다른 너에게 벌어졌던 일이다.
훗.
지금 너의 표정을 보니
또다른 너는 아무래도 너와는 다른 스펙타클한 삶을 살고 있나보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