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3∼4월 S사의 디스플레이 제조 자동화 기술 관련 영업비밀 자료 17개를 무단 촬영해 같은 해 11월 자신이 이직한 중국 회사 임직원에게 일부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빼돌린 자료 17개는 모두 디스플레이 자동화 공장의 운영체제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었다. 특히, 이 중 2개는 유출될 경우 국가안보·경제발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국가핵심기술'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중국 입장에선) 이를 통해 최대 10년의 기술격차를 해소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죽이는것도 아까움
매국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