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송의 후폐제 유욱의 경우 9살부터 매일매일 연장으로 사람을 토막살인하다보니 14살의 나이에 시해되었는데 이를두고 후대왕조가 선왕조를 음해하기위한 프로파간다라고 사람의 합리성을 과신하는 주장이 있는데 인간의 광기와 즉흥성을 체험한 사람들은 충분히 저딴 인간도 존재할수있다고 생각한다. 뭣보다 중국사라서 더더욱 신빙성이 있다나
오히려 옛날에 무비판적으로 믿다가 요즘 교차검증안되는 폐위된 군주들에 대한 기록의 신빙성을 다시 따지는 단계라 무조건 '인간이면 그럴 수 있지' '원래 현실은 개연성이 없어'의견으로 일축하는게 더 위험한 사고임
근데 저것 또한 교차검증할 만한 자료를 비교하는게 아니라 기록의 행태가 비현실적이라는 이유로 추정하는거라
하지만 의심해보는 것도 맞아 당장 폭군의 대명사였던 걸주도 걸은 실존하는 지 모르겠고 주는 그냥 망국의 왕이여서 오명 당한 것이라 하니까
하나라는 일단 실존성부터가 의심을 받는 형국이니까